|
14,000 → 12,600원
(10.0%↓)
   700
|
|
|
이 책은 사람들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종교와 문화의 발생과 본질을 살펴보고, 그 가운데 기독교 세계관의 독특성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특히 한국이라는 특수한 문화적 토양 속에서 성장한 한국 교회의 특성을 깊이 파헤쳐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권위주의와 성공주의를 어떻게 뿌리 뽑아야 하며, 무엇이 진정한 성경적 세계관인지를 알려준다.
하나님은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형상과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개인적으로 성숙하고 사회적으로 문화를 변혁하길 바라신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_ 창세기 1장 27-28절
“가나안 땅은 물질을 기초로 한 문화와 종교가 지배하는 곳이다. 가나안의 신들은 풍요와 다산의 신들이요, 가나안 문화는 현세적, 물질적 축복을 추구하는 종교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러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이스라엘 백성은 철저히 하나님께 생존과 안전의 기반을 두는 훈련이 필요했다(신 8:11). 그러나 세계관이 일단 형성되고 나면 폐쇄성을 띠고 굳어지므로 세계관이 바뀌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러한 폐쇄성과 경직성이 바로 고집과 강퍅함으로 나타난다. 이집트에서 형성된 물질주의 세계관의 뿌리가 너무 깊었기 때문에 생존과 안전의 위협을 느낄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원망했다(출 16:2-3, 민 11:4-5). 결국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출애굽 1세대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데 실패하고(민 14:30, 26:63-65, 32:11-13) 광야에서 태어나 자란 2세대만 들어갔다.”
_ 본문 중에서
성경적이지 않은 세계관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출애굽 1세대와 같다. 하나님께 기초하지 않은 삶과 세계관으로 인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을 누리지 못한 그들처럼 성경적 세계관으로 체질화되지 않은 그리스도인과 한국 교회는 하나님이 베푸시고자 하는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없다.
이제 참된 성경적 세계관으로 관계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길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권한다.
|
17,000 → 15,300원
(10.0%↓)
   850
|
|
|
포스트모더니즘과종교다원주의가지배하는 오늘날,
우리는어떻게복음의유일성과 독특성을 설명할 수있는가?"유대교와 이슬람과 기독교는 한 뿌리에서 나온 같은 종교 아닌가요?”
'이슬람에서도 아브라함과 노아 모세 심지어 예수도 언급하던데 기독교랑 뭐가 다른 거죠?”
"힌두교에서 말하는 화신이나 불교에서 말하는 화신불은 기독교의 성육신과 비슷한 것 아닌가요?”
"불교의 불국토나 도교의 무릉도원이 기독교의 천국과 같은 곳 아닌가요?”
"도교에서 말하는 불사 와 기독교의 영생이 뭐가 다르죠?”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는 특수성과 다양성을 키워드로 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라고 불린다. 절대적 진리에 대한 회의와 거부 개체들에 대한 특수성과 다양성 인정 등과 같은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은 예술과 철학 종교 문화 등 다방면으로 향을 끼치고 있다. 이 포스트모더니즘이 종교 분야에서는 종교 다원주의로 나타나며 여러 종교에서 나타나는 유사성은 이러한 종교 다원주의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것처럼 보인다.
세계 종교의 세계관 구조 분석을 통해 복음의 독특성과 유일성을 논증하다
세계의 종교들을 살펴보면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포스트모더니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독교만이 진리라고 설득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저자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적 사조를 타고 려들어 온 종교 다원주의와 신무신론의 강한 도전에 노출되어 있고 그 영향으로 복음주의 신앙의 핵심이 소홀히 다루어지거나 왜곡된 방식으로 재해석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저자는 그러한 거센 도전과 왜곡된 해석에 맞서 복음의 유일성과 독특성을 주장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하였다.
비교 종교학적 변증에 탁월한 저자는 다양한 종교에서 피상적으로 나타나는 유사한 현상들에 무족할 것이 아니라, 각 종교가 지닌 세계관의 구조를 분석해야 한다고 말한. 이러한 분석 과정을 통해 우리는 기독교의 복음이 왜 진리인지를 명확하게 확증할 수 있다.
이 책은 세계관 구조 분석이라는 도구룰 통해서 세계 종교이자 한국 문화의 토양으로 자리잡은 여러 종교들이 기독교와 유사해 보이지만 실은 전혀 다른 문제의식과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대주의의 풍조가 밀려와서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게 되어 불가지론의 시대에 오히려 복음은 더욱 선명하게 그 진리 됨이 선포되어야 한다. 인간의 실수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이 세상을 위해서 행하신 이 놀라운 사건, 복음은 계속 선포되어야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세계 종교들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종교 다원주의의 거센 도전에 맞서서, 세계 종교들과의 비교를 통해 복음의 유일성과 독특성을 주장하려는 것이다."
-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