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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본회퍼 2011년~2014년 출간(개정)도서 세트(전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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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디트리히 본회퍼/정현숙,조현진  |  출판사 : 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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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퍼와 약혼녀 마리아가 2년간 주고받은 ‘옥중연서’
-어두운 시대의 감옥에서, ‘연인’으로서의 본회퍼를 발견하다!


”많은 것을 포기하며 견뎌 내야 했던,
세상에서 보기 드문 두 연인, 디트리히 본회퍼와 마리아의 애틋한 사랑의 증거”

-에버하르트 베트게, 김회권, 김기석 추천


디트리히 본회퍼는 목사이자 신학자로, 무엇보다 잘못된 정치권력에 맞서 투쟁한 행동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가 나치 정권에 의해 투옥되기 직전 한 소녀와 약혼한 것과, 이후 처형되기 전까지 그녀와 나눈 이야기들은 이제까지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편지들은 디트리히 본회퍼와 그의 약혼녀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 사이에 오고간 사랑의 언어들을 잘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상황 속 그들의 내밀한 속내를 또한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본회퍼의 은혜에 기반한 굳건한 믿음, 연인을 향한 사랑, 문학과 철학 등에 관한 깊은 이해, 갑작스러운 체포와 역시 갑작스러운 처형에 이르기까지의 내면 풍경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던 나에게 전혀 예기치 못한 수확이었다. 두 연인이 편지를 주고받던 당시 디트리히 가까이 있던 사람으로서, 또한 큰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의 모험을 한 동지로서 이 편지를 읽는 감회가 새롭다.
나는 이 편지를 읽게 되리라는 기대를 접고 있었다. 1950년 우리가 디트리히의 옥중 서신을 모아 「저항과 복종」이라는 책을 준비하고 있을 때 마리아는 이 서신을 혼자 간직하고 싶어 했고, 우리는 그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이제 마리아의 언니 룻-앨리스 폰 비스마르크는 이 서신을 출간할 결심을 굳혔다. 마리아가 죽음을 앞두고 서신 출간에 대한 전권을 언니에게 맡겼던 것이다.
많은 것을 포기하며 견뎌 내야 했던, 세상에서 보기 드문 약혼자들의 증거가 우리에게 주어졌다. 참으로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다! 새로 간행되는 디트리히 본회퍼 전집에서, 이 편지가 연대기적으로나 전기적으로 보완해 주는 가치만으로도 엄청나다. 이로써 테겔 형무소의 삶에 대한 이해가 더욱 완전해지고 깊어지게 되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꿈꿀 수 있었고, 우호적인 보초들의 도움으로 편지를 몰래 전달하기도 했으며, 1943년 말에 있을 예정이던 소송에 걸었던 희망과 그로 인해 불거진 두 연인 사이의 위기,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습작을 하며 신학적 비전을 품고 발전시켰던 1944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테겔 형무소’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되었다. 교회와 세상, 쿠데타 계획과 심문, 동부 전선과 서부 전선, 그리고 테겔의 감방을 잠시 수도승의 방으로 바꾸어 놓은 예언적 숙고들이 연인이 주고받은 편지에 다양한 주제로 나타나고 있다.
일생을 친구가 남긴 유산을 정리하는 작업을 해온 나에게, 1943년에서 1944년 사이에 주고받은 연인들의 사랑의 편지는 놀라움과 기쁨 그 자체였다. 행복과 불행에 대한 깊이 있는 내면의 감정, 탁월한 지혜와 표현력으로 드러내는 책임감에서, 이 편지는 철저하게 디트리히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리아의 언니 룻-앨리스 폰 비스마르크가 이 책의 서평을 부탁했을 때, 나는 매우 기뻤다. 다양한 모습의 단편으로 남아 있는 본회퍼의 유산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이 모두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지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본회퍼 생애 마지막 이태 동안의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의 편지, 친구들과의 서신 왕래, 문학적 시도들은 물론, 마리아와의 편지 교환에 이르기까지 전체 모자이크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에버하르트 베트게(「디트리히 본회퍼」 저자)의 ‘추천의 글’ 중에서


참고자료: 두 사람의 연보
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1906-1945)
1906.2.4 브레슬라우에서 팔남매 가운데 여섯째로 태어나다.
1923 17세에 튀빙겐 대학교에 입학하다.
1927 21세의 나이에 논문 ‘성도의 교제’로 베를린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다.
1931 목사 안수를 받다. 베를린 베딩에서 견신례 대상 청소년들을 지도하다.
1935 29세에 칭스트 해안에 자리한 신학원의 책임자가 되다. 슈테틴 핑켄발데로 신학원을 이전하다.
1937 「나를 따르라Nachfolge」가 출간되다.
1938 한스 폰 도나니와 오스터 대령으로부터 저항 운동 계획을 처음으로 알게 되다.
1942 룻 폰 클라이스트-레초브의 초청으로 클라인-크뢰신에 머물며 저술 작업을 하던 중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를 만나다. 아버지와 오빠를 잃은 그녀를 위로하며 가까워지다.
1943.1.13 37세에 마리아와 약혼하다.
1943.4.5 한스 폰 도나니 부부 및 요제프 뮐러 부부와 함께 체포되다. 본회퍼는 테겔 형무소에 수감되고, 이때부터 부모님을 통해 약혼녀 마리아와 그리움에 찬 연서를 주고받다.
*이 서신 교환은 1944년 10월까지 이어지다가 본회퍼가 게슈타포 교도소로 이감되며 중단되고, 마침내 1945년 2월 부헨발트 강제수용소로 이송되며 끊기다.
1943.7.30 마리아에게 직접 편지를 쓸 수 있게 되다.
1944.9.20 초센 저항일지가 발각되어 본회퍼가 히틀러 암살 계획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다.
1944.10 형 클라우스 본회퍼, 매형 뤼디거 슐라이허, 친구 에버하르트 베트게가 체포되다. 본회퍼는 프린츠-알브레히트 가에 있는 게슈타포 교도소로 압송되다.
1944.12.19 마리아에게 마지막 성탄 편지를 보내다.
1945.2 부헨발트 강제수용소로 이송되다.
1945.4.9 39세에 플로센뷔르크 강제수용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지다.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 Maria von Wedemeyer(1924-1977)
1924.4.23 노이마르크 패치히에서 칠남매 가운데 셋째로 태어나다.
1938 룻 폰 클라이스트-레초브의 손자 손녀들이 디트리히 본회퍼의 인도로 콘퍼만덴 수업과 견신례를 받았으나, 마리아는 아직 콘퍼만덴 수업을 받을 만큼 성숙하지 못하다는 평을 받고 수업에서 제외되다.
1942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아비투어에 합격하다. 외할머니 룻 폰 클라이스트-레초브를 방문했다가 본회퍼를 만나게 되다. 11월 11일에 본회퍼에게 첫 편지를 보내다.
1943.1.13 19세에 본회퍼와 약혼하다. 그러나 어머니가 요구한 ‘기다림의 시간’을 지키고자 본회퍼를 만나지 않다.
1943.4.5 본회퍼가 구속되다. 테겔 형무소로 애틋한 연서를 보내기 시작하다.
1943.6.24 본회퍼와의 첫 면회가 이루어지다.
1944.8 적십자사에서 일하는 것을 포기하고, 베를린으로 가 6주간 본회퍼의 부모님과 함께 머물다.
1945.1 전쟁으로 인해 패치히를 떠나다. 이후 분도르프와 플로센뷔르크로 본회퍼를 찾아 여행하지만 소식을 듣지 못하다.
1945.7 본회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다.
1949 25세에 파울-베르너 슈니빈트와 결혼하고 함께 미국 유학 생활을 시작하다.
1955 파울-베르너와 이혼하다. 두 아들 크리스토퍼와 파울은 마리아에게 남겨지다.
1959 35세에 발명가 바튼 웰러와 재혼하지만 6년 뒤 이혼하다.
1966-1967 하버드 대학교, 유니언 신학교의 잡지 등에 본회퍼의 편지를 기고하다.
1976.2 제노바에서 열린 ‘본회퍼 국제 학술회’의 초청에 응하다.
1977.11.16 53세에 미국 보스턴에서 암으로 사망하다.


▒ 특징
- 본회퍼가 수감된 1943년부터, 1945년 처형되기 직전까지 두 연인이 주고받은 실제 편지들의 모음
- 기존에 출간된 옥중서신과는 달리, 본회퍼의 일상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음
- 편지 외에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글과 주석들이 있어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도움
- 본회퍼와 마리아의 친필 편지, 두 사람과 가족들의 사진 등 다양한 자료 수록
“세상에서 걸림돌이 되어버린 그리스도인!”

정의를 실현하기보다 주위에 만연한 불의에 눈감고
은혜를 베풀기보다 나의 번영에 더 갈급했던 우리!
어떻게 해야 어두운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 다시 설 수 있을까?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진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기 위해
청년 설교자 본회퍼에게서 듣는 열두 편의 힘있는 메시지가
정식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디트리히 본회퍼의 설교와 여러 글들은 모두 16권의 전집으로 독일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 중 1권에서 8권까지는 국내 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상태이나, 9권부터 16권까지는 아직 출간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후반부 8권의 전집도 국내에 소개되어야 하지만 한권당 10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이어서 출간이 쉽지 않으며, 출간되더라도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전반부 1권에서 8권까지의 전집이 출간되기 전, <제자도>, <성도의 공동생활>, <옥중서신> 등의 편린으로 출간되었던 것처럼, 이번에 좋은씨앗에서 출간하는 책 역시 1권부터 8권까지의 내용에는 없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단행본 형식의, 하나의 주제로 묶어놓은 설교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 출간되지 않은 본회퍼 전집의 후반부 내용을 차례로 소개하자면,
9권 청소년 시절과 학문(1918-1927)
10권 바르셀로나, 베를린, 아메리카(1928-1931)
11권 교회 연합, 대학, 목사직(1931-1932)
12권 베를린(1932-1933)
13권 런던(1933-1935)
14권 불법 신학교: 핑겐발데(1935-1937)
15권 불법 신학교: 부목사직(1937-1940)
16권 공모와 구속(1940-1945)

9권부터 시작되는 전집은 본회퍼의 학창 시절, 베를린, 런던, 바르셀로나 등지에서 목회자로 교회를 섬기면서 남긴 설교 및 고백교회 설교자 학교를 섬기면서 남긴 강의들이 주를 이룹니다.

좋은씨앗에서 출간하는 단행본은 주로 바르셀로나와 런던 등지에서 행했던 설교들이며 이 당시에 본회퍼는 독일 교회에 드리워진 어두움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본회퍼의 설교는 지금 이 땅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시기적으로 적실성을 가지며, 그의 설교를 출간하는 것이 한국의 교회들에게 적지 않은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가 맹렬히 비판 받는 시대,
독일의 양심, 행동하는 신학자 본회퍼의 목소리에 주목하라!“

 

“예수는 존경하지만, 기독교는 싫다?”

기독교는 어쩌다 이런 평가를 받게 되었을까?
기독교는 정말 교회 이익만 생각하는 종교일까?

아마도 당신은 “예수는 존경하지만, 기독교는 싫다.” 는 비아냥거림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성경의 가르침과는 너무도 다르게 세상에 비춰지는 기독교의 모습에
스스로 회의감을 느낀 적은 없었는가?
안티기독교를 자처하는 이들로부터 기독교의 부패와 타락을 지적당할 때,
그저 “일부”의 문제일 뿐이라며 슬그머니 뒷걸음질을 쳤던 경험은 또 어떤가?
사람들의 주장처럼 기독교는 정말 비겁한 것일까?

여기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 그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서른아홉의 짧은 생애 가운데 뜨겁게 나타낸 한 사람이 있다.
히틀러의 억압과 불의에 대해 독일 국민 전체, 그리고 국가 교회조차 침묵할 때,
신앙적으로, 정치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저항하였던 신학자, 본회퍼다.
그는 불의 속에서 침묵하는 것은 곧 죄며,
잠시 안락한 삶을 위하여 파렴치한 일들에 대하여 눈을 감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포기하는 것이라 강력히 말한다.

기독교가 맹렬히 비난 받는 이 시대,
본회퍼의 삶과 그의 목소리는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이 책에 담긴 본회퍼의 메시지들은
예수님을 닮지도, 닮으려 하지도 않았던 기독교인들에게
진짜 기독교인의 삶, 진정한 기독교의 모습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어느 미친 운전사가 많은 교통사고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당신이 그 자리에 있었고 만일 기독교인이라면 부상자를 위해 기도만 해주겠는가?
아니면 미친 운전사를 끌어 내릴 것인가?”

스테판 에셀이 ‘분노’를 말하기 전, 본회퍼는 ‘행동’을 말했다. 그리고 당신은?
 이 책의 저자인 디트리히 본회퍼는 20세기 초 히틀러가 지배하던 독일의 억압적이고 불의했던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적 가치를 실천하고 행동하였던 인물이다. 무력으로 발휘되었던 본회퍼 시대의 억압은 21세기 빈부의 차로 대표되는 불의와 불평등으로 변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이러한 불합리한 시대의 억압에 대하여 침묵하고 있던 계층들이 입을 열고 문제를 지적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진행되는 미국의 월가시위를 비롯하여, 한국에서도 ‘88만원 세대’, ‘청춘 콘서트’가 젊은이들 사이에 화제다. 젊은이들이 사회 구조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직접 행동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 가운데 기독교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말하는가? 사회적 불의 가운데, 기독교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이러한 세태에서 행동하는 신학자로서 불의 속에서 침묵하는 것은 죄라고 이야기했던 본회퍼의 글과 사상은 불의를 인식하고 행동하기 시작한 이들에게, 그리고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성경적 가치로 전달될 것이다.

오늘날 한국 기독교가 주목해야 할, 가슴을 찌르는 본회퍼의 메시지
 히틀러를 암살하려 했던 목사 본회퍼, 그의 뜨거웠던 삶과 강한 메시지들은 오늘날 한국교회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서른아홉 짧은 한 생애 동안, 그 누구도 내지 못한 목소리를 내고 저항한 그의 용기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이 책에서는 그의 의를 향한 외침과 함께, 그가 힘을 얻을 수 있었던 원천인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를 보여준다.


우리가 잠시 안락한 삶을 위해,
가까이에서 파렴치한 일들이 일어나는데도
눈을 감아 버린다면,
그것은 인간으로서의 자기 가치를
포기해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_02. 행동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 <성품> 중에서
 

기독교인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많은 찔림을 경험할 것이며 또한 묵직한 책임감마저 느낄 것이다. 그러나 절대 부담은 가질 필요가 없다. 그의 깊은 메시지 안에 담긴 위로와 진리가 우리를 평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의 독일 원제는 “자유로운 삶을 위하여”이다. 의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행동하는 삶,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라고 본회퍼는 말한다. 그가 말했듯 많은 기독교인들이 진정으로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의를 위해 행하며 불의 앞에 용감해지기를 바란다. ‘비겁한 기독교’라는 오명과 오해를 떨쳐 버리기를 기대한다. 바로 이 책에 담긴 본회퍼의 힘 있고 강렬한 메시지들을 통하여서. 

본회퍼의 설교는
‘본’(本)을 잃어버린 채 ‘말’(言)을 붙들고 있는
우리 시대를 향한 예언자의 경고다!“

- 김회권, 김기석, 김형국, 양희송 추천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잘 알려진 디트리히 본회퍼의 첫 번째 설교선집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을까?』에 이은 두 번째 설교선집이다. 이 책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에 실린 내용은 주로 바르셀로나와 런던 및 독일 등지에서 전했던 설교들이다. 본회퍼 목사가 살던 시대나 오늘날이나 그의 메시지는 시의적절하고 강력하게 다가온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며 치열하게 일상을 살아내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군더더기 없이 명료하고, 심부를 꿰뚫는 그의 영혼의 외침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 <행동하는 신앙> 시리즈
1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을까?
2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을까?
* <행동하는 신앙> 시리즈는 독일에서 출간된 본회퍼의 설교와 여러 글들을 묶은 총 열여섯 권의 전집 중 국내에 역간되지 않은 9권부터 16권까지에서 주제별로 선별하여 엮은 것이다.
17,000 → 15,3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850
깊은 여운을 남기는, 본회퍼의 지성과 열정, 영성이 담긴 묵상집
이 책은 본회퍼의 묵상, 설교, 연구서, 편지, 기도와 시, 비망록 등에서 영성이 넘치는 글들을 발췌한 묵상집이다. 교회력을 따르며 주제에 따라 월별로 묶어 하루하루 1년간 묵상하도록 엮었다. 삶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라는 본회퍼의 실천적 통찰과 가르침은 현실의 삶에 충실하지 못하고 종교성만 추구하는 나약함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올곧게 붙드는 강인함을 길러 준다.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생각이 실천으로, 삶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상적 인간이 아니라 현실의 인간을 사랑하라
현실, 책임, 죄책, 대리라는 말은 본회퍼가 특히 많이 쓴 말들이다. 즉 이 용어들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교를 이해하는 데 본회퍼에게 매우 중요한 개념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이 되신 것은 추상적이고 윤리적인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행하기 위함임을 그는 강조한다. 그리스도는 이상적인 인간이 아니라 현실의 인간을 사랑하여 구원하러 오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의 죄에 대한 책임(죄책)을 지길 원하셨고, 우리의 죄로 인한 형벌과 고난을 친히 감당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인간을 위한 대리적 책임 속에서 현실의 인간을 위한 사랑 때문에 죄책을 짊어지셨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되어 간다는 말은 영웅이나 신비한 존재가 아니라 참 인간, 현실의 인간이 됨을 의미한다. 이는 꿈이나 환상, 소원에 취해 사는 것이 아니라, 깨어 있으면서 하루의 일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환상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시선을 흐리게 하고 세상을 자신의 소원과 편견의 눈으로 보며 세상을 우상으로 만든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애로 흐려지고 왜곡된 우리의 시각을 바꿔 주어 이웃과 세상의 진정한 현실이 어떠한지를 분명히 보게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오직 그렇게 함으로써만 우리에게 진정한 책임이 무엇인지 인식하게 해줍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현실로 부름 받았으며, 현실을 도피하거나 무시할 것이 아니라 책임 있게 살아 내야 하는 것이다.

“이날들을 그대들과 더불어 살고 싶습니다.”
이 구절은 1944년 말에 감옥에서 쓴 시 ‘선한 힘들에 감싸여’의 한 구절인데, 이 책(독어판 원서)의 제목이 되었다. 한국어판에서는 부제로 넣었다. 본회퍼는 1943년 1월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와 약혼하고 3개월 후에 게슈타포에게 체포되었기 때문에 그의 사랑은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본회퍼가 감옥에서 쓴 이 시를 읽으면 본회퍼의 간절한 소망이 더욱 가슴에 다가오며, 그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쓴잔이라도 받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그리스도를 닮은 신앙이 전율하게 한다.
본회퍼는 사형장으로 가면서 동료 수감자들에게 이렇게 인사했다. “이것으로 끝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그가 죽음 앞에서도 초연할 수 있었던 것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영원한 삶의 시작임을 믿었기 때문이다. 또 사랑이 죽음보다 강함을 믿었기 때문이다.
“죽음은 세상에서는 사랑을 이길 수 있기에 세상에서만 강하지만, 사랑은 영원히 강합니다.”
12,000 → 10,8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600
“나를 따르라”
예수의 명령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모두 본회퍼와 함께 하는 신앙의 순례 길에서
그 답을 모색해 보자.


성서가 예수를 따르라고 말할 때, 이로써 성서는 모든 인간의 규례로부터, 억누르고 괴롭히는 것으로부터, 염려와 양심의 고통을 주는 것으로부터 인간을 해방한다고 선포한다. 예수를 따르는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벼운 멍에를 짐으로써 자신의 무거운 율법의 멍에를 벗어버린다. 이로 말미암아 예수의 진지한 계명이 무너지는가? 아니다. 예수의 모든 계명과 무조건 따라오라는 부름이 보존될 때, 비로소 인간은 예수의 사귐 속으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

“나를 따르라”는 부름은 그를 따르는 자를 어디로 인도하는가? 이러한 부름은 어떠한 결단과 단절을 동반하는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우리는 유일하게 대답을 알고 있는 자에게 나아가야 한다. 오직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길의 목표를 알고 있다. 그러나 이 길이 분명히 무한히 자비로운 길이 될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따르는 것은 기쁨이다.
디트리히 본회퍼
1906년 독일 프로이센 브레슬라우에서 태어나 루터교회 목사이자 신학자로 살았다. 1927년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1930년에 베를린대학에서 교수 자격을 취득했으며, 목사 안수를 받기 전 미국 뉴욕의 유니언대학 신학부에서 수학한 후 독일로 돌아가 강의와 목회 활동을 벌였다. 독일교회에 대한 나치의 간섭이 심해지자 이에 항거하는 교회저항운동에 가담했으며, 고백교회 설교자 학교에서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 잠시 미국에 갔을 때 주위의 강력한 망명 권유가 있었으나 이를 뿌리치고 귀국해 히틀러 암살계획에 가담했다가 1943년 체포되었고, 1945년 4월 9일 39세의 나이로 교수형을 당했다. 히틀러가 자살하기 3주 전이었다.
‘독일의 양심’이라고도 불리는 본회퍼의 치열하고도 정의로운 삶은 당시 독재자 히틀러 앞에서 침묵하던 독일교회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드러났을 뿐 아니라 기독교의 양심을 지키고 하나님나라의 정의를 현실의 삶 속에 고스란히 실현하고자 자신을 희생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그의 삶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디트리히 본회퍼,마리아 폰 베데마이어 / 복있는 사람
가격: 19,000원→17,100원
디트리히 본회퍼 / 좋은씨앗
가격: 10,000원→9,000원
디트리히 본회퍼 / 국제제자훈련원
가격: 9,000원→8,100원
디트리히 본회퍼 / 좋은씨앗
가격: 10,000원→9,000원
디트리히 본회퍼 /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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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디트리히 본회퍼 2011년~2014년 출간(개정)도서 세트(전6권)
저자디트리히 본회퍼
출판사갓피플몰
크기SET
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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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14-12-09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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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디트리히 본회퍼) 신간 메일링   출판사(갓피플몰)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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