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선교의 도전과 가능성
어느 여인의 고백
2005년 11월 9일 아침, 나는 이라크에서 온 어느 개종자 형제가 침례를 받는 감격적인 현장에 함께 있었다. 참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아름다운 사건이었다. 그의 간증에는 끝까지 추적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격으로 넘쳐 있었다.
같은 날 저녁, 암만의 호텔 세 곳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였다. 이 사건으로 61명이 사망하였다. 그들 중 대부분은 아랍 사람이었다. 그리고 4일 후, 요르단 정부는 자살 폭발 사건의 용의자들로 네 명의 이라크인을 지목하였다. 그들 중 테러에 실패하여 체포된 '사지다 알 리사위'라는 이라크 여인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허리에 폭탄 장치를 두르고 나온 이 여인은 제법 침착하게 자신이 "이라크에서 왔고 남편과 함께 테러에 가담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여인의 진술을 들으면서, 나는 그날 아침에 만났던 이라크 형제를 기억해내었다. 그 형제의 고백과 이 여인의 고백은 구분된 두 세계의 존재를 말해 주고 있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두 세계가 선명하게 구분되었다. 빛과 어두움, 은혜와 죄악, 용서와 보복……, 두 실체는 함께할 수 없는 현실 가운데서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다. 나는 이 가엾은 여인의 고백을 들으면서 가슴 저미도록 확연한 두 세계의 경계선을 바라보았다.
그날,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사지다의 남편도 그녀의 눈앞에서 폭발하였다. 그 일이 있기 전 그들은 어떠한 얘기를 주고받았을까? 이슬람을 위해 순교할 것에 대한 신념을 격려했을까? 유대인들과 십자군들의 소굴이 파괴될 것이라는 일종의 기대감을 나누었을까? 정말 그들은 천국을 확신했을까? 사지다뿐만 아니라 지하드에 참젼하여 죽음을 선택한 수많은 모슬렘들의 보복행위가 이 시대 우리에게 남긴 것은 과연 무엇인가?
왜 우리는 이슬람을 알아야 할까?
*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는 무엇일까? _ 이슬람
* 09학년도 수학능력평가에서 가장 많이 선택한 제2외국어 영역은? 아랍어
* 최근 경영인들을 중심으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 _꾸란
* 유럽의 교회들이 팔리고 난 다음 어떤 장소로 가장 많이 변했을까? _이슬람 사원
이슬람... 더 이상 크리스천들과 상관없다고 말할 수 없다!!
<출판사서평>
어느새 한국 사회 안에 이슬람이 커져가고 있다. 10여 곳에 이르는 이슬람 사원과 수많은 무슬림들. 그리고 그들과 결혼한 한국 사람들과 자녀들이 이슬람을 믿고 꾸란을 읽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슬람을 너무나 먼 나라 일쯤으로 치부해 버린다. 이 책의 저자는 중동지역에서 사역하면서 무슬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었고, 그들에게도 복음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본서는 20년 동안 직접 선교현장에서 체험한 살아있는 이야기들과 복음을 전하는 노하우들을 공개해 줌으로써, 선교적 마인드로 한국 사회에 들어와 있는 무슬림들을 대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슬람 선교의 비전을 품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법무부 자료에 의하면 2008년 12월말 약 115만 명 외국인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 가운데 무슬림은 약 15만 명이다. 이는 우리가 이슬람권에 선교사로 나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무슬림들을 만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무슬림은 어느새 우리에게 성큼 다가와 있는 것이다. … 필자는 몇 해 전에 영국 장로교단 동부노회 목회자들 수련회에서 주강사로 3일 간 선교에 대한 강의를 했다. 그때 한 영국 중견 목회자가 강의를 듣고는 “옆집에 무슬림 가정이 살고 있는데 복음을 전하고 싶어도 그들이 화를 내고 교제를 단절할까 두려워서 한 번도 종교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어요”라고 고백했다.이 목회자의 고백이 우리가 무슬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한다. 보통 ‘무슬림’ 하면 이란의 호메이니나 사담 후세인, 그리고 자살 테러를 감해하는 과격한 근본주의자들을 떠올리기에 사람들은 겁부터 먹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결코 두려워하지 말자. 중요한 것은 모든 무슬림들이 다 이들 같지는 않다는 점이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과 만나도 대화를 하지 않았고 그들이 사는 마을을 지나가지도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편견을 뒤로 하고 사마리아의 수가 성 여인과 말씀을 나누셨다. 이는 대단히 파격적인 태도였으며 제자들조차 이해할 수 없던 행동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먼저 다가가셨는데 이는 사마리아 사람들도 예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다.
<한겨례21>요르단 주재 통신원 김동문의
이슬람 문화 · 무슬림 선교 현장 입문서!
중동 지역 전문기자로 여러 언론 매체에서 발 빠르게 이슬람 기사를 전해 온 김동문 선교사. 그가 14년 이슬람 사역을 중간 점검하며, 좌충우돌 현장 속에서 얻어 낸 '이슬람 문화 속에서 무슬림 선교 제대로 하기' 의 모든 열정을 이 책에 쏟아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성경의 땅이며 동시에 선교의 땅인 중동에서 하나님이 행하고 계신 일들을 볼 수 있기 바란다. 하나님의 복음 확장은 비인간적인 일방적인 밀어붙이는 식의 전쟁이 아니다. 그것은 관심이며 더불어 듣고 말하고 일고 쓰고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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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대학에서 아랍 세계를 대하기 시작한 이후, 이제까지 아랍 이슬람 세계에 관심이 많다.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의 또 다른 이웃들을 ,바로 알고 바로 알리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한겨레21 전문 위원(통신원), 중동전문 자유기고가 등의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이런마음을 담아왔다. 펴낸 책으로는 이슬람의 두 얼굴(예영), 이슬람 신화께기 무슬림 바로보기(홍성사), 사담 후세인 : 위대한 영웅인가? 극악한 테러리스트인가?(시공사), 아부 그라이브에서 김선일까지(공저, 생각의나무)등이 있다.
도서명 | 이슬람 관련 베스트 도서 세트(전4권) |
저자 | 이현호,유해석,김동문 |
출판사 | (주)갓피플 |
크기 | SET |
쪽수 | |
제품구성 | 상품설명 참조 |
발행일 | 2009-08-23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설명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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