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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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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이스라엘을 여행했던 것은 1994 년의 여름이었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목사님이 들려주시는 성경말씀을 들으면서 또 집으로 돌아와 성경책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은 과연 어떤 곳이며, 또 예수님께서 자라셨다는 나사렛은 또 어떤 곳인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거닐었을 갈릴리 호수는 또 어떤 곳인지 너무나 가보고 싶었다. 아마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또 성경책을 즐겨 읽었던 나의 어린 시절에는 이렇게 늘 이스라엘이 가고 싶은 나라 동경의 대상이 되었었는가보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가고 싶은 마음이 더욱 구체적으로 들게 했던 시절이 있었다. 바로 중고등학교 시절이었는데, 그 당시에 나는 교회서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 그리고 추수감사절만 되면 각종 행사를 준비하곤 했었는데 역시 가장 큰 행사는 성극이었다.
다윗이 골리앗과 맞서 싸우는 사건이나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 이야기 그리고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호수를 거닐면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켰던 사건들을 교회의 작은 무대에 올리곤 했었다.
그런데 성경책을 읽던 이야기, 그리고 목사님으로부터 들었던 성경의 이야기들을 무대에 올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저 말로 이야기하거나 글로 쓰는 것보다도 연극으로 무대에서 직접 보여 주는 일은 훨씬 더 구체적이어야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을 무대에서 연출하여 보여 주려면 참으로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 우선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던 식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하는 테이블식 식탁일까? 아니면 그냥 방바닥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밥상이었을까? 그리고 그 식탁위에 올려져 있는 식기는 과연 어떤 종류의 것이었을까? 놋그릇이었을까? 아니면 사기 그릇 이었을까? 그것도 아니면 대나무로 엮어 만든 소쿠리였을까? 그것뿐만이 아니다 그릇 속에는 과연 어떤 반찬들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일까? 예수님과 제자들은 하얀 쌀밥을 드셨을까? 아니면 잡곡밥을 드셨을까? 그것도 아니면 스파게티나 스테이크를 드셨을까? 빵이나 샌드위치를 드셨을까? 무대에서 연극을 하고 그 상황에 맞는 각종 소품과 의상을 준비하는 일은 이렇게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을 해결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아직 어린 나이이기는 하지만 올바르고 제대로 된 무대연출을 위해서 이것저것 책을 들여다보며 또 자료화면을 보며 준비하고 공부하기 시작 했다. 물론 그런 질문과 호기심에 정확한 대답을 해 줄 수 있을 만한 자료가 그 당시 우리나라엔 많지가 않았다. 아마도 제일 좋은 방법은 예수님의 고향 이스라엘로 직접 찾아가 보는 것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민속촌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스라엘도 역시 민속촌이 있지 않을까? 이스라엘의 민속촌이라는 곳에 가 보면 내가 그동안 궁금해 했고 우리나라의 그 어느 곳에서도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했던 것들이 모두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여러 민속 박물관을 찾아가 본다면 그런 궁금증들이 해결되지 않을까? 그때부터 나의 꿈은 이스라엘을 꼭 한번 찾아가 보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1994년, 드디어 나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약 서른다섯 번이 넘도록 이스라엘을 찾아가며 그동안 내가 궁금해 했던 부분들의 해답을 찾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예수님 당시에는 과연 집의 구조는 어떠했는지, 그 당시에도 빈부의 격차는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느 정도였으며 그런 것들이 집의 규모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예루살렘과 같은 큰 도시의 가정집과 갈릴리와 같은 호숫가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집은 어떠했는지, 뿐만 아니라 그들이 입고 있는 옷과 먹거리, 그리고 여인들이 사용했던 악세사리는 어떤 것들 이었는지 동네는 어떻게 형성되었고 상점에는 무엇을 팔고 있었으며 아프면 어디로 환자를 데리고 갔었는지, 예수님 당시의 민간요법은 어떠했는지를 알기 위해 발품을 팔며 이스라엘 땅을 수없이 찾아다녔다.
그리고 그렇게 직접보고 메모하고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극동방송에서 “김종철의 재미있는 이스라엘 이야기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를 하며 매주 2천 년 전의 이스라엘 유대땅을 청취자들과 함께 여행했었다.
이 책은 그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이제부터 이 책과 함께 예수님이 사역하시던 2천 년 전의 이스라엘 땅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예수님의 음성과 숨결이 더 가깝게 들려오고 느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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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 →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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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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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종철 작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
여행하면서 퀴즈와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성지순례 가이드북!
EBS-TV ‘세계 테마 기행, 샬롬 이스라엘’ 출연
이스라엘 구석구석 200여 군데 소개
[PREVIEW]이스라엘은 성지로써 뿐만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매력이 많은 나라이다. 면적이 좁아 여기저기 여행하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대륙의 웅장한 모습보다는 아기자기한 모습이 많은 곳이다. 맨해튼 같은 빌딩 숲이나 수백 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듯한 느낌이 드는 오래된 도시도 있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지중해와 코발트색의 바다와 하얀색 요트로 한편의 그림을 그려내는 홍해와 신비로 가득찬 사해가 있다. 중동의 모습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사막과 만년설로 뒤덮인 고원도 있다.
이런 이스라엘에 전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과 순례객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수님의 땀방울과 눈물방울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기도하셨던 그 바위 앞에 앉아 기도하면 축 처진 어깨를 소리 없이 만져주심… 예수님이 외로움과 싸우며 금식기도를 하시던 유대 광야에 새벽에 찾아가 홀로 앉아 묵상하면, 예수님이 차가운 손을 조용히 만져주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스라엘 여행은 분명히 신앙생활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그 기회는 결코 어려운 결정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이다. 그 기회를 누려보라.
책을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 - 여행도 하고, 퀴즈도 풀고, 게임도 하자!
이 책에서는 이스라엘을 여행할 때 가봐야 할 곳, 200여 곳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 중간 중간에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퀴즈가 30개 제시된다. 이 퀴즈는 단순히 구경만 하고 둘러보는 여행보다는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관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지 현장과 관련된 퀴즈이다. 퀴즈의 정답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다. 반드시 현장에 가서 눈으로 확인을 해야만 풀 수 있다. 제시되는 퀴즈의 모든 답은 수자인데, 30개의 퀴즈의 답을 모두 합산해서 그 합계의 숫자를 알아맞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정답도 역시 이 책에서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벤구리온 공항의 출발지인 3층에 가야만 정답을 알 수 있다. 성지 여행도 하고, 퀴즈도 풀고, 게임도 하는 방식이 이 책을 활용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1. 여행을 하기 전 준비부터 모든 일정 짜는 데까지 도움을 준다.
2. 이스라엘을 혼자서 여행하기는 위험하다는 선입견을 벗게 해준다.
3. 여행사 패키지여행 상품으로는 가볼 수 없는 곳까지 구석구석 다루면서 아주 낭만적인(이스라엘의 젊음의 밤거리) 곳과 성지들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다.
4. 돈이 많이 드는 호텔보다 적은 비용으로 안전하고 깨끗함은 물론 샤워시설과 함께 음식을 무료로 해결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을 소개하고 있다.
5.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하면서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6. 성경을 보고, 예수님이 살았던 곳이 어떤 곳이며, 성경에 나오고 있는 인물들이 어떠한 환경 속에서 신앙을 유지하고 후손들에게 이어가게 했는지를 책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7.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성경을 보고 성경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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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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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축복해 주신 땅,
그 역사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나라,
꼭 한번 가봐야 할 이스라엘이스라엘은 꼭 한 번 가봐야 할 나라이다. 크리스천이든 아니든 상관이 없다.이스라엘에는 그 어떤 나라에서도 느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이 곳곳에 있다. 언제 어디서 폭탄이 터질지 모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곳도 있지만, 에일랏 같은 휴양지에는 지구상에서 스노클링을 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홍해가 있어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 정도로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긴장과 여유가 동시 공존하는 나라,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의 신도시는 패션과 첨단기술의 경연장을 방불케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올드시티에는 5천년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고대 문화와 현대 문명이 공존하는 재미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스라엘 여행은 다른 나라의 여행과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 준비 과정이나 마음의 자세가 달라야 하고, 현지에 가서도 바라보는 눈이 달라야 한다. 그리고 여행자는 먼저 여행의 목적을 분명히 설정한 후, 여행의 여정에 대한 충분한 사전 조사와 지식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당신에게 이스라엘의 성지 중 어느 곳을 가든지 여행의 결실을 풍성히 거둘 수 있도록 재미있고 자세하게 고안되어 있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생생한 역사와 성서 속의 인물들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꼭 여행을 목적으로만 보기보다는 성경을 읽을 때 사전처럼 옆에 두고 보아도 손색이 없다.
>>> 작가 말하는 특별한 여행 - 꼭 한번 가봐야 할 나라
지난 10여 년 동안 이스라엘을 20여 차례 방문하면서 성서 속의 인물이 직접 땅을 밟고 숨을 쉬었던 현장을 직접 발로 찾아 다녔다. 그리고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으며 노트북에 기록하였다. 성지뿐만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직접 부딪히며 그들의 이야기를 귀에 담아 왔다. 그곳에서 나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만났으며, 나를 지켜 주시는 성령님을 만났다.
성지 여행은 적자생존의 법칙이 강하게 작용하는 방송국에서 작가로 숨 가쁘게 살아온 내게 또 다른 차원의 성령수양회나 다름없었고 신앙적 위로가 되었다.
삶이 고단하고 힘든 분이 있다면, 나는 과감히 이스라엘을 여행하라고 권하고 싶다. 좀 더 하나님의 사랑을 강하게 체험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을 만나기를 권하고 싶다. 물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만 계시지는 않지만 흙과 바람, 바위와 물 하나하나가 성경 속의 인물과 관련이 있는 곳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더욱 구체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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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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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보기 원한다면
이제 박물관을 찾아가자 예수님과 믿음의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땅, 이스라엘
그 역사의 현장에서 알맹이는 보지 않은 채 황량한 빈 껍데기만 보고 온다
영화 ‘회복’, ‘용서’의 김종철 감독이
40여 차례 동안 수백 개의 이스라엘 박물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취재한 끝에 꼭 한 번쯤 찾을 만한 박물관 20곳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소개하고, 더불어 이스라엘 박물관 227곳의 정보를 담았다
예수님과 믿음의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땅, 이스라엘
그 역사의 현장에서 알맹이는 보지 않은 채 황량한 빈 껍데기만 보고 온다
진짜 이스라엘을 보기 원한다면 이제 박물관을 찾아가자이스라엘은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 인구비례에 비해 박물관이 가장 많이 있다. 3백여 개의 크고 작은 박물관이 참 많은 박물관의 나라다. 5천 년의 역사를 지닌 이스라엘 박물관의 테마와 전시방법, 전시이벤트는 매우 다양하고 다채롭다. 엄숙한 역사의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며 역사를 상기시켜 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어는 놀이기구 못지않은 흥미를 준다. 이스라엘에서의 박물관은 오래된 유물을 보관하는 고리타분의 대명사가 아니다. 그곳의 박물관은 지금도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다. 분명한 목적과 함께 만들어진 곳이 이스라엘 박물관이다.
영화 ‘회복’과 ‘용서’의 김종철 감독이 40여 차례 동안 수백 개의 이스라엘 박물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취재한 끝에 꼭 한 번쯤 찾을 만한 박물관 20곳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더불어 이스라엘 박물관 227곳의 정보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