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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 교사 필독서 세트(전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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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동호,홍민기,이찬수  |  출판사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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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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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대상 설문 : 당신은 좋은 교사입니까?
학생대상 설문 : 좋은 교사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교회 선생님, 수고하셨어요! 힘내세요. 홧팅!!
주일학교 부흥을 열망하는 교사를 위한 응원가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는 정말 귀한 사역 - 교회 교사 원기 회복서!
"선생님, 저희를 위해 흘리신 눈물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일학교 부흥의 핵심은 교사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우리의 교회 선생님!
선생님의 그 사랑의 열정이 아이들을 변화시켰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학생들을 위해 사랑과 눈물로 섬기는 우리 교회 선생님, 힘내세요! 홧팅!!


머리말
확실한 장래에 대한 투자


우리 교회는 청년들은 어느 정도 모이는 편이지만 영아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나오는 아동부와 청소년부는 아직까지 그 숫자가 많지 않아 주일 날 약 200명 정도 모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을 위해서라면 교회 예산을 최우선 순위로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외국에서 기독교교육을 전공한 목사를 청빙하고 그가 바라고 계획하는 모든 일들을 해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 하면 대번에 떠오르는 브랜드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욕심나는 브랜드 이미지가 몇 있기는 합니다. 그중 하나가 “가장 뛰어난 교회학교 교육을 실시하는 교회”입니다. 물론 모든 것이 돈으로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물질(돈)이 있는 그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였으니, 높은 뜻 숭의교회를 목회하는 목사로서 저는 그 어느 예산보다 교육에 많이 투자함으로써 교회교육을 향한 저의 기대, 우리의 아이들,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저의 마음을 표하려고 합니다.

모든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라면 평생 감당 못할 빚이라도 지려 하는 것처럼, 저는 교회의 목사로서 교회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을 위해서라면 평생 감당 못할 빚을 지고 고생하라고 하여도 할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어른이자 목사가 해야 할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교회교육을 전담하는 목사님이 제일 먼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일은 교사교육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참여하는 교사들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작은 일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쏟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사교육이 있는 날이면 올라오는 계단에서부터 아주 의도적이고 교육적인 데코레이션이 이루어집니다. 그것으로 아이들을 교육할 때에도 이와 같이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는 교사교육 프로그램을 잘 개발하여 다른 교회에 개방하려고 합니다. 그와 같은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없는 교회의 교사들을 위탁받아 철저히, 그리고 열심히 교육하려고 합니다. 교육은 예산도 중요하고 시설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교사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명색이 기독교교육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저는 그동안 여러 교회와 지역을 다니면서 교회교육과 교사들을 위한 강의를 해왔습니다. 부디 교회교육을 향한 저의 뜨겁고 안타까운 마음만이라도 전해진다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간의 강의와 원고를 정리하여 금번에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이제 교회교육, 특히 교사들을 위한 좋은 책과 자료를 계속해서 출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별히 높은 뜻 숭의교회와 교회교육에 헌신한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되고 실제로도 사용 가능한 좋은 교재를 출판하고자 하며, 많은 예산과 노력을 들여 개발한 노하우인 만큼 모든 교회와 함께 이를 공유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그와 같은 작업의 시작을 알리는 서론격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좋은 교회보다는 5년 후가 좋은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5년 후가 좋은 교회보다는 10년 후가 좋은 교회가 더 좋은 교회입니다. 지금보다 5년, 5년보다 10년 후가 더 좋은 교회가 되려면 기성세대가 아니라 차세대에 투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차세대 교육에 투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한국교회는 아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청년들을 ‘연보도 못하는 것들(?)’이라고 깔보는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의 책이 지금보다 5년, 10년 후가 더 좋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자극이 될 수 있다면 더 큰 소망이 없겠습니다.
홍민기 | 규장  
8,500 → 7,65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420
교회 선생님들에게 힘을 더해주는 영적 파워 에너지!

교회 선생님 당신의 사역을 응원합니다!!
힘내라, 힘! 아자 아자 으랏차차!!

정말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고 계시지만 많이 힘들고 지치셨죠~
하나님은 당신을 지명하여 믿고 어린 영혼들을 맡기셨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회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다시 한번 힘내세요!!

>> 교사의 힘 오디오북 <<




교사의 힘 (오디오북)/ 규장문화사 / 5,400원






프롤로그

선생님, 힘내세요!


심장이 뛰는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영적 심장이 뛰고 그 열정으로 이 땅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제 심장도 뛰길 원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마다 제 심장이 뛰길 원합니다. 심장이 뛰면 살아 있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교육’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일이 기적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교육’은 ‘살아 있는 심장’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이미 ‘신뢰’라는 단어가 낯선 현실이 되었습니다. 학교교육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사교육 역시 돈으로 경쟁하는 것만 가르치는 이때에 아이들은 자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어른들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거꾸로 말하자면 교회학교는 지금 위기가 아닙니다. 물론 현재 모든 조사에서 교회학교에 출석하는 학생들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뢰할 수 있는 교회학교 교사들만 세워진다면 이 땅의 교회학교는 다시 한번 부흥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역에는 ‘희생’이 따릅니다. 교사는 희생해야 하는 사역자입니다. ‘제사’를 영어로 ‘sacrifice’라고 합니다. 그런데 ‘sacrifice’를 우리말로는 대개 ‘희생’이라고 번역하지요. 희생 없는 제사는 없습니다. 교사는 하나님 앞에 그분의 은혜 때문에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이 사역을 감당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을지, 얼마나 많이 실망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아이들은 교사와의 사이에 신뢰가 쌓이기 전까지는 절대 교사의 말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예전처럼 ‘교사’라는 타이틀만으로 존경을 받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아무리 선생님이라고 해도, 그 교사의 삶에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손길이 없다면, 요즘 아이들은 그 교사에게 마음을 열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교회에서 다른 봉사를 한다면 칭찬받을 때가 더 많고 부담이 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사의 사역은 특별합니다. 우리는 영혼을 구하고 생명을 구하고 새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이 엄청난 사역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부르심에는 희생이 따릅니다. 시간과 물질, 마음의 희생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 희생을 통해서 우리의 아이들은 살아날 것입니다. 복을 받을 것입니다. 세상적인 복이 모든 가치의 중심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교사인 당신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어떠한 것인지 보여줄 수 있습니다.

희생 때문에 이 사역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아이들이 변화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서는 날, 우리는 그간의 모든 희생과 고난과 아픔을 잊어버릴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때 가장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진정으로 행복하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을 교사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제대로 하려면 쉽지 않습니다. 한 아이가 변화되면 이 세상이 변합니다. 그렇지만 한 아이가 변화되기까지 교사는 쉴 새 없이 기도하고 가슴 아파하며 부르짖어야 합니다. 때로는 기나긴 기다림에 지치기도 할 것입니다. 아무리 사랑을 주어도 교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 아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은 죄로 병들어 썩어가고 있고, 이 땅의 회복은 우리 아이들의 회복에서 비롯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회복될 때 비로소 이 땅에 소망이 있습니다.

교회학교는 탁아소인가?
그런데 지금의 교회교육 실정은 어떻습니까? 너무나 힘들고 어렵습니다. 각 교회는 다들 교육을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한다는 표어나 비전도 주보에 잔뜩 적어두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아이들에게 지원되는 것은 인색하기 그지없습니다. 모든 것이 장년 위주입니다. 심지어 교회학교는 장년들의 예배를 돕도록 마련된 탁아소라는 느낌마저 줍니다. 예산 조금 떼어줄 테니 어른들이 원활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아이들이나 잘 돌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영아부의 중요성을 도외시하는 어떤 교회의 장로님은 심지어 이런 말까지 합니다.

“영아부는 어른이 예배드릴 때 아기 돌보는 부서인데 그게 무슨 교육이랍시고 예산이 필요합니까?”
저는 그 말을 듣고 답답하다 못해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가까스로 참았습니다. 감히 말하건대, 이런 말은 ‘무식’의 수준을 넘어서는 영적이고 정신적인 ‘폭력’입니다. 그런 장로님의 생각이 영아부에 대한 예산 지원 축소의 결과로 이어지고, 아기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킬 수 없게 만드는가 하면 그들을 방치하여 머지 않은 장래에 청소년 문제를 조장하는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유년부나 초등부, 그리고 중고등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그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것은 마치 가정에서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에게 적당한 음식과 입을 것을 주지 않고 적합한 교육을 시키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아동학대에 해당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폭력’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이에게 육체적인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하여 폭력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누려야 할 권리와 기회를 박탈하거나 제대로 누리지 못하게 하는 것도 일종의 폭력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하면 대개는 예의범절을 가르친다고 하여 일단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고 난 다음 아이들이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하지만 일단 식사기도를 끝내고 어른이 먼저 식사를 시작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합니까? 모든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고 부드러운 것을 골라 아이들이 많이 먹도록 배려합니다.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 분들 몫의 음식까지 덜어 손자 손녀의 그릇에 놓아줍니다. 또 밥을 굶더라도 아이들 과외수업은 시킵니다. 이렇게 가정에서는 기초적인 생활 유지비와 부식비를 제외한 모든 예산 사용의 우선순위가 아이들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모든 관심이 아이들의 성장에 모아져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하게도 이런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기만 하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어른에게 우선순위를 빼앗기고 소외당하기 일쑤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그리고 심지어 교회에서조차 어른들이 휘두르는 폭력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황폐한 교육 환경과 턱 없이 모자라는 예산만으로 교회학교를 운영하라고 방치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 대한 폭력이나 다름없습니다.

헛되지 않을 교사의 수고
저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성장기는 물론 사역자가 된 후 상당 기간 동안 미국 한인교회를 섬겨오다가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에 와서 한국 교회의 교회학교를 보니 참으로 놀랍고 안타까운 측면이 많았습니다. 거의 모든 교회의 교회학교 운영이 담당 부장집사나 교사들의 자체적인 헌신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한국 교회의 현실이었습니다. 그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과연 한국 교회의 교회학교가 지금까지 존속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말로만 관심 있다고 하지 실제로는 아무 관심도 없어 보이는 교회 지도자들의 모습을 저는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까지나 이런 무관심 속에서 한국 교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을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변화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실 속에도 소망은 있습니다. 그것은 아직도 이 땅에 아이들이 있고 그들이 복의 근원이 되기를 기원하는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 특히 당회의 교회학교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교회학교에 충분하고 넉넉한 예산을 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분들이 조금만 생각을 바꿔주어도 교회학교 교사들은 더욱더 활기차게 헌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더욱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교회학교의 승부는 예산으로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참된 승부는 우리의 아이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도록 희생을 감수하는 교사에게 달려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오늘도 눈물로 기도하며 현장에서 뛰는 교사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자면 우선 교사 여러분이 힘을 내셔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교사들이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현실을 보며 힘들어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아이들 편에 서서 끝까지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아이들은 변화됩니다. 또한 그 변화가 이 땅도 변화시킬 것입니다.

희망은 있다!
부산에 집회를 갔다가 수년 동안 고등부 부장을 맡아오고 있다는 어느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함께 식사하면서 집사님은 그간 자신이 교사로 사역하며 받은 은혜를 말씀해주었습니다. 집사님은 어느 교회 고등부가 잘 된다고 하면 주중에라도 찾아가 담당 부장님을 만나 비결을 가르쳐달라고 했답니다. 교사세미나가 있으면 생업을 접고서라도 찾아가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매주 변화되어야 하건만 변화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눈물 흘린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담당교역자가 열심히 안하고 학생들과 맞지 않을 때는 “하나님, 소명 있는 전문 사역자 좀 보내주세요”라고 매달려 기도했다고 합니다. 자신을 가리켜 청소년사역자라고 말하는 그 집사님을 보면서, 저는 이런 교사들이 있으면 우리의 교회학교에 미래가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아이들에게서 우리의 미래를 보고 소망을 보는 교사들이 있을 때 우리의 교회학교는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시간, 힘들고 지쳐 있는 교사들이 있다면 힘을 내십시오. 여러분의 사역을 통해 아이들이 살고 이 아이들을 통해 이 땅이 살아날 것입니다. 힘을 내십시오. 이 땅에 아이들이 있는 한 그들이 복의 근원이 되기 원하는 교사는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바로 그 교사가 여러분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글을 쓰도록 격려해주고 도와주신 규장의 귀한 식구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마음껏 사역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場)을 열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송태근 목사님과 강남교회 동역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또 많은 부담을 주어도 꿋꿋이 기쁘게 사역하는 강남교회 교사들과 공부방 강사님들에게 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난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제가 사역하는 이유인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그래서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싶습니다. 특별히 저와 함께하는 강남교회 학생들에게 그들 때문에 행복다고, 그리고 그들의 편에 꼭 서 있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밤낮으로 기도하시며 목회의 본을 보여주시는 아버지, 어머니, 기도와 격려로 함께해주시는 처가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언제나 바쁜 남편을 두었지만 웃음으로 격려하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빠가 늦게 들어와도 뛰어나와 반겨주는 두 아들 석진, 석영이에게도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이 땅의 어린 영혼들의 회복을 위해 오늘도 수고하시는 모든 교회학교 선생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홍민기



에필로그

선생님, 자부심을 가지세요!


교사가 성숙해야 성숙한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교사의 성숙에는 감성적인 요소와 지적인 요소가 모두 필요합니다. 영성에는 감성과 지성이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교사가 건강한 학생을 키워낼 수 있듯이 자신의 모습을 잘 살펴보고 평가하는 교사가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매일 동행하는 성숙한 교사는 학생들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숙한 아이들로 자라나게 해줍니다. 교역자 또한 주님과 동행해야 아이들이 동행합니다. 교사들이 주님과 동행해야 아이들이 따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제가 저희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만날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교사가 영적으로 10이면 학생들은 8이 됩니다. 교사가 8이면 학생들은 6이 됩니다. 그러니까 교사가 최고의 영적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교회학교 교사는 기독교교육의 전문가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기독교교육 전문가로서 교사들은 최고의 영적 컨디션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학교교사나 학원강사와는 달리 우리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귀한 영혼을 책임지는 ‘하나님의 종’ 된 교사입니다.

이 일보다 더 귀한 일은 없습니다. 이 귀한 일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올해도 교사를 할까 말까 고민하고 계십니까? 이만큼 했으니 이제는 그만두고 좀 쉬운 사역을 해야겠다고 고르시는 겁니까? 아닙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하십시오. 주께서 부탁하신 일입니다. 아이들을 살리는 일이며 아이들을 통해서 이 민족을 살리는 일입니다. 힘을 내어 한 해 동안 더 열심히 사역하리라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모든 아이들에게는 특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꿈을 꿀 수 있는 특권입니다. 우리도 그 아이들과 함께 꿈꿀 수 있기 바랍니다. 저는 기대합니다. 제가 가르친 아이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곧이어 아이들은 이 땅의 주연급 배우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교사는 이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된 모습으로 설 수 있을 때까지 힘들어도 그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 아이들을 통해 이 땅의 회복이 찾아오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저에게는 이런 자부심이 있습니다. 아이들도 중요하고 가르치는 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그들을 가르치는 귀한 사역자들 자신입니다. 부르심에 감사하며 오늘도 자부심으로 어려움을 견뎌내는 사랑하시는 교사 여러분!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이 사역으로 우리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듯 우리도 아이들을 사랑할 것입니다.


밀알 교사
교사로서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역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사역에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게 되고 쉽게 이 사역을 놓지 못할 것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사역을 통해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열매 맺는 사역을 위하여 교사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합니다. 열매를 맺으려면 밀알이 땅에 묻혀야 하고 썩어야 하듯이 교사의 철저한 헌신이 있어야 아이들의 삶이 변화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 일은 손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한 알의 밀알이 되라고 명하셨고 이에 우리는 순종할 뿐입니다. 이 순종만이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원수 사탄에게서 승리하도록 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열매 맺는 사역을 위한 교사의 헌신을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시며 기억하실 것입니다.

얼마 전 집회를 인도하던 중에 30년간 교사로 헌신하신 한 권사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집회를 마친 후 권사님은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의 30년은 꿈과 같이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이제 우리 교회의 기둥입니다.”
저는 감격스러워서 그 권사님의 손을 잡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권사님, 앞으로 30년만 더 교사하십시오.”

많은 교사들이 나이가 조금 들면 교사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교사를 그만두거나 다른 일로 봉사하겠다며 교사를 그만둡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은 누가 돌봅니까? 교사는 시간이 많다고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빠도 열정이 있는 분이 교사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십시오. 아이들을 보면 그 아이들의 미래가 보이는 여러분이 계속 교사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아이들 편에 서서 아이들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어주십시오. 그런 교사가 있는 한 교회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눈 안에 꽉 채우고
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목사입니다. 장년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목회자는 집회에서 남다른 대접을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잠시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다시 제 눈앞에 서고 그 아이들의 모습이 제 눈에 가득 들어올 때 저는 다시 정신을 차립니다. 제가 비록 대접받지 못한다고 해도 저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기쁩니다. 이미 많은 세월을 뒤로 한 어른보다는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일에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교사 여러분, 우리는 동역자입니다. 목사나 교사나 모두 사명자입니다.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셨습니까?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을 가르치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아이들을 눈 안에 꽉 채우고 그 아이들을 마음에 꽉 채우십시오. 다시 새로운 힘이 생겨날 것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 특별히 가정의 어려움으로 상처받는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가슴이 저밉니다. 그 아이들과 함께해주었을 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아이들을 보게 되는 것, 그것이 이 사역의 열매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혼자 좋아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저를 웃게 만드는 것이 바로 아이들의 변화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열매입니다. 이 사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열매가 있고 변화가 있는 사역을 기대하십시오.

저는 이 땅의 아이들이 행복해지길 소원합니다. 공부 때문에 찌들어 있는 얼굴을, 자신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얼굴로 바꿔주고 싶습니다. 아이들 편이 없는 이 시대에 영원히 아이들 편에 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함께 동역합시다! 교사가 필요합니다. 제대로 헌신된 교사가 필요합니다! 헌신된 교사만 있으면 해볼 만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한번 싸워보지 않겠습니까?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까? 아이들을 가르치십시오. 우리가 먼저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고 아이들을 마음껏 축복하는 귀한 복의 근원이 됩시다. 이 사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홍민기
이찬수 | 규장  
10,000 → 9,0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500
중고등부, 확실히 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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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중고등부를 위한 중흥백서
무릎꿇고 중고등부의 중흥을 위해 기도하자.


울며 씨를 뿌리는 자의 행복

오늘날 주일학교가 위기를 맞았다는 염려 섞인 이야기는 이제 식상할 정도로 자주 들려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점점 별종처럼 달라지고 있고, 이런 달라지는 아이들을 주일학교가 붙잡아주지 않아서 아이들이 자꾸 떠나고 있다고 아우성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주일학교가 위기를 만났다고 "큰일났다, 큰일났다." 하면서도 그 '큰일난' 문제를 해결하려는 아무런 몸부림도 잘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이 현장에 있는 우리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교회 주일학교 현장에서 잔뼈가 굵어왔고 지금도 그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랑의교회 청소년 부서인 고3부에서의 2년간의 사역, 중등부에서의 5년간의 사역, 그리고 작년 말에 시작한 고등부에서의 사역 등 긴 세월을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제가 경험한 기쁨과 감격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고 놀라웠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 청소년들과 함께하면서 제가 경험한 아픔과 좌절감 역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바깥 학교나 사회에서 상처받고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피 흘리며 찾아온 많은 학생들, 교회에 오면 자신들의 상처를 헤아려주며 그 상처 치료해줄까 해서 찾아온 그 학생들, 그들을 제대로 품어주고 이해해주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은 학생들뿐 아니라 제게도 큰 상처가 되어 남아 있습니다. '교회도 별 수 없구나. 우리를 이해해주지 못하고, 품어주지 못하기는 마찬가지구나.' 하는 원망스런 눈빛을 던지며 떠나가던 그 아이들의 표정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대안은 정말 없는 것일까요? 낙심하여 떠나는 아이들을 이대로 물끄러미 바라만 봐야 하는 것일까요?

'무한대(?):주일 한 시간 반'의 싸움
요즘 기업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 '경쟁력'이란 단어를 주일학교에 적용해봅니다. 주일학교는 지금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바깥 세상과 '학생 유치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일학교가 아이들로 하여금 그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오늘도 발걸음을 교회를 향해 달려오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주일학교가 아이들로 하여금 "어려운 사춘기 시절에 가장 크게 영향받은 곳은 다름 아닌 주일학교 현장이었다."라는 고백을 하게 할까 하는 치열한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들을 누를 어떤 '경쟁력'이 있을까요? 그들을 끌어당길 어떤 '흡인력'이 우리에게 있을까요? 불행하게도 우리에겐 골리앗과 같은 '세상'을 꺾어 누를 경쟁력이, 강력한 흡인력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먼저 칠 일 동안의 시간 확보 싸움을 놓고 봐도, 주일학교는 '무한대(?) : 주일 한 시간 반'의 열등한 싸움을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간을 두고 봐도 그렇습니다. 좁고 좁은 콩나물 시루통 같은 분반공부 장소는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져옵니다. 그뿐입니까? 그 좁은 공간 안에 담겨져 있는 시설들을 놓고 따지자면 더욱 마음이 아파옵니다.

7일 동안 세상에서 최첨단 디지털 문화를 경험하던 청소년들이 주일이 되면 타임머신을 타지도 않고 30년 전, 아버지 어머니 세대가 사용하던 낡아빠진 시설물, 그 공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런 외부적인 요인 외에도 과외다, 학원이다, 대학입시다 하여 너무나 분주한 나머지 주중에 성경 한 줄 읽을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학생들의 내부적인 요인도 큰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다 게임방이다 하는 각종 오락 프로그램과 상상을 초월하는 음란하고 퇴폐적인 타락한 문화들에 온통 마음을 다 빼앗기고 있는 것이 우리 청소년들의 상황입니다.

불행하게도 이런 아이들을 강력한 흡인력으로 교회 안으로 끌어당기게 할 힘이 우리에게 없는 것이 아픈 우리의 현실이라면 과장된 분석일까요? 이것이 우리 주일학교의 정직한 자화상입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골리앗과 같은 세상과 맞서 싸울 경쟁력 있는 도구가 우리에게 잘 보이지 않습니다. 유혹하는 세상을 향해 멋지게 전쟁을 선포하고 묶여 있던 아이들을 구해올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무기로 경쟁력 있는 싸움을 싸울 것입니까?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붙잡아놓을 흡인력있는 비장의 무기는 우리에게 없는 것일까요?
경쟁력 있는 두 가지 강력무기
청소년들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들은 바로 이 질문들에 대한 고민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가 없어서 아파하고 울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이런 저의 상심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지난 7년간의 사랑의교회 청소년 부서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강력한 두 가지 무기를 발견하게 해주신 것입니다.

이 무기 중 하나는 청소년들에게 '예배를 통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주선해주는 일이었고, 또 다른 무기는 그들에게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진심 어린 사랑'을 베풀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무기는 너무나 강력해서, 절대적인 시간 확보라는 무기를 갖춘 골리앗, 아이들을 유혹하는 뛰어난 공간과 엄청난 현대 시설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춘 골리앗을 단번에 부수고도 남을 '경쟁력' 있는 무기였음을 사역 현장에서 입증했습니다.

첫번째 무기를 만들고 다듬기 위해 지난 7년 동안 예배 안에 드라마를 사용해보기도 했고 영상을 도입해보기도 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 예배를 통해 매 주일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열악한 환경이나 여건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일해왔습니다.

사실 그동안 주일학교 현장에서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는 수도 없이 전해졌지만 '하나님' 자체를 만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았고,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전하는 사람'은 만날 수 있었지만 그들이 전하는 '하나님' 자체와는 인격적 만남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주일학교 지도자들이 고민해야 할 부흥에 관한 결정적인 포인트가 있다면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 그 분을 만날 수 있는 예배를 디자인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 고민은 청소년 사역을 그만두는 그 순간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무기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을 진짜 사랑하는 목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천성적으로 사랑이 부족한 사람이기에 이 결심은 쉬운 결단은 아니었지만, 그러나 놀라운 것은 조금만 관심을 표현해도 그들은 너무나 고마워했었고, 조그마한 사랑만 베풀어도 그들은 쉬 감격하고 기뻐하였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이런 사랑을 구경하는 일이 바깥 학교나 세상에서는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바깥 세상은 기능은 살아 있지만 관계가 죽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적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일은 있지만 그 사람 자체를 기뻐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일학교 안에서의 이 '진심어린 사랑'만이 교회의 경쟁력 있는 무기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왜 이 험악한 세상에 보내셨는지"
최근에, 오래 전에 학생들이 보내준 편지 두 통을 다시 꺼내 읽어보았습니다. 한 아이는 중등부를 졸업하면서 그동안의 힘들었던 중학교 시절을 돌아보는 글을 적어 보내주었고, 또 다른 아이는 이 사회의 모순된 구조나 어른들의 위선을 꼬집으면서, 그렇기 때문에 주일학교나 지도자인 저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해주었습니다.
편지 내용 중 일부를 그대로 전할까 합니다.

편지1: "저는 이제 고등부를 향해 떼기 힘든 발걸음을 떼는 3학년
홍민기 | 규장  
9,500 → 8,55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470

열혈목사의 좌충우돌 중고등부 구출작전

확 뒤집는다!!

전혀 새로운 중고등부 부흥기
잘못된 중고등부 운영 관행과 숨막히는 권위주의를 싹 밀어붙였다.

이 한 몸 망가뜨려 아이들의 마음문을 연다.
열혈남아 홍민기 목사의 동고동락?
좌충우돌 감동 부흥 보고서.

중고등부 사역자나 교사들이 보면 통쾌합니다!!







이 땅의 청소년들의 아픈 가슴을 누가 안아주어야 합니까?

지난 해 수능시험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에서 자란 저로서는 처음 목격하는 광경이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고등부 1,2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이 20여 개 학교로 흩어져 응원을 나갔습니다. 저도 명동의 한 고등학교로 저희 교회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갔습니다.
각 학교별로 뜨거운 응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춤까지 동원한 후배들이 수험생들을 뜨겁게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엄청난 축제의 현장 같았지만 정작 주인공들의 얼굴은 그다지 밝지 못했습니다. 어떤 표현도 하기 힘들었던지 수험생들은 그냥 그렇게 묵묵히 학교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저는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시린 아픔 같은 것이 가슴 전체로 퍼져 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날 저는 결심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좀더 밝게 웃을 수 있는 삶의 공간을 만들어주어야겠다고 말입니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학생들은 하나같이 시험이 어려웠다고 울먹였습니다. 저는 그날 교회로 몰려온 고3 아이들과 함께 밤늦도록 놀았습니다. 시험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그냥 놀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신문에는 학력이 떨어진 학생들을 탓하는 시험관들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또 사회면 한구석에 지방의 한 학생이 수능 성적을 비관하여 자살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신문을 접으면서 저는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아이들의 편에 서겠다고, 그리고 청소년들을 살리는 사역을 하겠다고 말입니다. 20여 년 만에 찾아온 조국의 청소년들은 그렇게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한국에서 사역한 지도 1년 하고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 아프고 속상했던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사회적 병폐 때문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떠올리자니 가슴이 저려옵니다. 어렵지만 우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많은 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을 힘들어합니다. 투자는커녕 사역자 한 사람을 데려다 놓는 것으로 모든 책임을 다한 것처럼 별다른 책임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세상 유혹의 손길을 뿌리칠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것처럼 교회도 교회로서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셈입니다. 학교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기성세대에서 사표(師表)가 될 만한 모습을 찾을 길 없는 이 시점에서도 우리의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올바른 기준이 되어줄 만한 사역과 사역자에 갈급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아이들에게 복의 근원이 되는 사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청소년기를 가리켜 ‘전환’(transition)의 시기라고 합니다. 아이의 모습에서 어른의 모습으로 성숙해가는 시기입니다. 일생의 가치관도 이 시기에 형성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을 받아들이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런 기회의 시간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다는 기성세대의 모습은 말잔치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모습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닫히게 만들고 불신만 심어놓을 뿐입니다. 그래도 지금이 기회입니다.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준다면, 그들 편에 서는 사역자가 되어준다면 분명히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절대적인 가치가 어디에 있느냐고 부정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기만 해보십시오. 우리 청소년들은 놀라운 하나님의 용사들로 변화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소망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주님을 만난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있다고 서슴없이 말할 것입니다.
저는 서울 노량진의 한 골목에서 작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대형교회의 화려한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그들의 문화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목소리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접근하자 그들은 그 자리에서 기대 이상의 응답을 나타냈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청소년 사역
청소년들은 존중받기 원합니다. 아이에서 어른이 되고 싶은 시기에 있는 이들은 어린아이 취급을 당하면 속상해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청소년들을 보십시오. 사회에서나 가정에서 너무 쉽게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존중하고 그들과 함께하면 청소년들은 엄청난 일들을 감당해내는 저력을 발휘합니다. 사역자는 그 힘으로 사역하면 됩니다.
작은 교회에서 힘겹게 사역하는 사역자, 재정 후원이나 기도 후원이 없는 사역자들에게 힘을 실어드리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집중하십시오. 그들이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나라가 변합니다.

저희 교회는 작은 교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형교회도 아닙니다. 그런데 기존의 대형교회 사역자들이 제안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일반 교회에서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바는 지금까지 저희가 실현한 내용들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청소년을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역자들이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큰 지원이 없어도, 힘들어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청소년 사역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들 곁에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부족하지만 용기를 내어 책을 쓰도록 격려해주신 규장문화사의 여진구 대표님, 규장의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가르쳐주시고 멘토링해주시는 송태근 목사님과 이해심 많은 강남교회 교역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에 와서 받은 가장 귀한 선물은 강남교회 고등부 동역자들과의 만남입니다. 늘 세심히 배려해주시는 김성은 부장 집사님, 문충훈 총무 집사님과, 열정적으로 사역에 동참하는 모든 선생님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자원하여 돕는 공부방 강사님들, 이분들이 모두 제 사역의 귀한 면류관입니다. 그 무엇보다 귀한 강남교회 고등부 아이들…. 바로 그 아이들이 오늘도 저를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임을 고백합니다.

지금까지 바른 목회 모델로, 또 귀한 부모님으로 서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항상 기도해주시는 처가댁 식구들께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임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바쁜 척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지만 웃음과 격려로 힘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 석진이, 석영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김동호
2001년 가을 서울 남산 초입에 높은뜻숭의교회를 개척하여 출석 교인 5000명에 달하는 큰 교회로 키웠으나, 성장 속에 패망의 인자가 자랄 수 있음을 자각하고 교회 분립을 강행했다.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의 일환으로 열매나눔재단을 설립하여 남북통일에 대비한 새터민 지원 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신학과 및 기독교 교육학과에서 공부했고, 미국 맥코믹 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승동교회 담임목사와 영락교회 협동목사를 거쳐 10년 이상 동안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학원복음화협의회와 국제복음주의유학생수련회(KOSTA) 주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지은 책으로 《경주하는 삶이 아름답다》, 《생사를 건 교회 개혁》, 《크리스천 스타트》, 《크리스천 베이직》, 《깨끗한 부자》,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한다》, 《참 좋은 사람》, 《삶이 바닥부터 흔들릴 때》 등이 있다.
홍민기
17년간 10대들과 동고동락해 온 탱크 홍민기 목사. 그에게 10대는 사랑이요, 사명이요, 인생이다. 10대를 위해서라면 극한 고난도 달게 여기며 혼신의 열정을 불태우는 진정한 10대 목회자. 그가 긴 세월 동안 한 호흡으로 함께해 온 10대들을 위해 펜을 들었다. 심장에서 심장으로 전해지는 생생한 감동과 진한 사랑이 묻어나는 〈정면승부〉를 통해 많은 10대들이 살아나고, 비전의 불꽃으로 용솟음치길 기도한다. 미국 고든대학Gordon College에서 청소년 사역과 성서학B.A.을 전공했으며,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estminster Seminary에서 목회학M.Div.을,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영성교육학Th.M을 전공했다. 브리지임팩트사역원 대표이며, 청소년·청년 코스타 강사로 섬기고 있다. 2007년 4월에 다음세대를 세우고 이웃을 섬기겠다는 비전으로 ‘함께하는교회’를 개척해 열심히 사역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교사의 힘〉, 〈자녀교육에 왕도가 있다〉, 〈탱크목사 중고등부 혁명〉 등이 있다.
이찬수
“절망의 끝이 안 보이는 교육 현실에 허덕이는 십대들에게는 담당 교역자와 교사의 뜨거운 가슴과 눈물밖에 별다른 대안이 없다”고 강조한 청소년 사역 초유의 핵심 리포트이자 베스트 & 스테디셀러 「YY부흥보고서」의 저자. 밤늦도록 학원을 들락거려도 대학에 갈둥말둥이라 고민뿐인 이 땅의 서글픈 중딩과 고딩들에게 “힘들면 전화하지 그랬니? 네가 수업중이면 수업 없는 나한테 전화하렴” 하며 축 늘어진 어깨를 너스레떨듯 다독일 줄 아는 완벽한 십대 눈높이 소유자. 그 때문에 수시로 “목사님, 저 죽고 싶어요” 하는 솔직한 고백까지 듣게 되지만 결국 그 학생들로부터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목사님’이라는 소리를 듣고야 마는 자칭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목사.’ 인터넷이 오늘날처럼 대중화되기 전 PC통신 시절부터 십대 채팅방을 종횡무진, 중딩 고딩과 대화하면서 사이버상의 위로와 상담 역을 일찍이 선도한 바 있다. 그 결과 그들의 생생(生生) 언어와 진짜 속내를 엿보는 비술(秘術)을 갈고 닦을 수 있었다. 지금은 하루에도 수십 명씩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를 얻고 가는 ‘이찬수 목사님께’라는 전용 게시판을 사랑의교회 고등부 홈페이지 안에서 활발하게 운영중이다.(www.sarang.org/cslee) 대표 저서로 「YY부흥보고서」(규장)와 「교육은 감동이다」(낮은울타리) 외에 크리스천 대표 커뮤니티 갓피플닷컴(www.Godpeople.com)과 더불어 개최한 ‘청소년찬양축제’의 실황 메시지 오디오북 「틴틴리바이벌」(규장)이 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홀홀단신 서울로 역유학(逆留學),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사랑의교회 청소년 주일학교 총괄 디렉터.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김동호 / 규장
가격: 9,000원→8,100원
홍민기 / 규장
가격: 8,500원→7,650원
이찬수 / 규장
가격: 10,000원→9,000원
홍민기 / 규장
가격: 9,500원→8,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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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규장 교사 필독서 세트(전4권)
저자김동호,홍민기,이찬수
출판사규장
크기SET
쪽수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7-05-08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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