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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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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타락 구속
모든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관을 갖고 있으며, 세계관을 통해 삶의 문제들을 바라보고 평가한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견지해야 할 세계관은 어떤 것인가? 본서에서 저자 월터스는 세 가지 커다란 역사적 전환점인 창조, 타락, 구속을 설명한다. 그는 악은 창조계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전 창조계는 완전한 상태로 회복될 수 있으며, 그것은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의 모든 실재를 바라보는 '교정 렌즈'를 제시한다.
기독교 세계관의 변함없는 대표 도서!
21세기 독자를 위한 20주년 확대개정판!
많은 전문가들이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로 평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오랜 기간 세계관 운동의 핵심적 기폭제가 되어 온 「창조, 타락, 구속」이 20주년을 맞아 확대개정판을 선보인다.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세계관의 기본 틀과 ‘구조’와 ‘방향’이라는 획기적 교정 렌즈를 소개하는 내용에 더하여, 내러티브와 선교라는 맥락에서 세계관을 고찰함으로써 세계관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내다본다.
>>특징새롭게 읽는 기독교 세계관 시리즈로 기획된 ‘IVP 기독교 세계관 라이브러리’ 제1권으로서, 한층 다음어진 번역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개혁주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기초적이고 성경적인 토대를 제시한다. 초판 이후 제기된 비판적 논점들을 수용하여, 복음의 내러티브적 성격과 선교라는 주제와 관련해 세계관을 새롭게 이해하고자 시도한다.
>>책 속으로“네덜란드 개혁주의 전통은 늘 구속사적으로 성경을 이해함으로써 성경을 점진적으로 펼쳐지는 구속 이야기로 이해해 왔다. 더 나아가, 바빙크 같은 선교학자들은 성경 이야기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위치를 가늠함으로써 심오한 선교적 결론들을 도출해 냈다.…하지만 이 책을 읽은 독자 가운데는 이런 배경을 모르는 이가 많기 때문에 선교적 소명에 충실하라는 메시지를 놓쳐 버리지 않았을까 우려된다. 그런 면에서 이 ‘후기’가 기독교 세계관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개정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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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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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이 세상으로 충분한가」 이후 25년 만에 새로 쓴
송인규 교수의 기독교 세계관 강론!
이 책은「죄 많은 이 세상으로 충분한가?」를 통해 1980년대 한국 기독교계에 기독교 세계관 개념을 소개하면서 왜 기독교 세계관이 중요하고 절실한지를 갈파한 저자가 최근의 묵상과 연구를 통해 25년여 만에 내놓는 ‘통합적, 성경적, 반성적 기독교 세계관 성찰’이다. 이 책이 말하는 기독교 세계관은 철저히 성경을 기초로 하고 있다. 즉 성경 본문을 따라 만물의 범주를 ‘자연, 인간, 문화, 사회’로 구분하고, 또 그 만물을 ‘창조-보존-화목’이라는 일련의 과정 안에 담아내어 ‘보고 인식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을 향하게 함으로써 경건을 깊게 하고, 조각나고 분리된 가치와 관점을 통합하여 통전성을 회복시켜 주며, 일상의 곤혹스러운 상황에 판단 기준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지닌다. 이러한 통합적 기독교 세계관 이해를 통해 비로소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이 의미하는 바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 사회,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적인’ 성찰을 담은 기독교 세계관을 제시함으로 국내 실정에 맞지 않거나 견해 차이가 있는 기독교 세계관 관련 번역서들을 그대로 적용해오던 관행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오늘날 기독교 세계관이 퇴조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기독교 세계관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렵다는 인상을 풍겨 왔습니다.. 둘째, 기독교 세계관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내용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셋째, 기독교 세계관을 언급하거나 그것에 의존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삶의 문제를 논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넷째, 기독교 세계관의 존속론과 폐기론이 팽팽히 맞섬으로써 기독교 세계관의 필요성에 대한 회의가 더 깊어졌습니다.
바로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저는 성경이 명쾌하게 지시하는 기독교 세계관의 핵심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 2장 중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제임스 사이어, 미들턴과 월쉬, 그리고 알버트 월터스 등의 저술을 읽으면서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지식을 쌓아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런 책들은 모두 성경의 교훈을 그들의 상황과 처지에 적용하려는 목적에서 저술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런 책을 열심히 읽으면 읽을수록 자연히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성경의 교훈뿐 아니라 그들의 상황과 처지에 대한 적용까지 배우게 됩니다. 바로 여기에서부터 교묘한 문화적 착시 현상이 찾아들기 시작합니다. 이런 책을 읽고 가르치다 보면, 어느 새 그 내용에 심취되어 우리가 처한 삶의 정황과 맥락을 잊고 서구화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 7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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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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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에 관한 한낱 이론을 통렬하게 넘어서는 책!
그동안 세계관이라는 주제에 들어 있는 다양한 분야를 다룬 좋은 책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세계관에 관한 연구의 잠재적 넓이를 제대로 보여 준 책은 브라이언 월쉬와 리처드 미들톤의 그리스도인의 비전(IVP)뿐이다. 마이클 고힌과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도 이 책을 현재까지 나와 있는 세계관에 관한 연구서 중에서 최고로 꼽는다. 하지만 출간된 지 25년이 넘은 책이다 보니 세계화, 포스트모더니즘, 소비주의가 빚어내는 현재의 복잡한 상황은 다루지 못했다. 아울러 월쉬와 미들톤이 복음을 문화에 접목시킨 방식은 정확했지만, 토착화의 역동은 충분히 탐색하지 못했다.
세계관은 이야기다는 세계관에 관한 최신 논의를 모두 통합하여 알기 쉽게 풀어낸 명작이다. 마이클 고힌과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는 월쉬와 미들톤의 뒤를 이어, 세계관 논의가 많은 탐구의 지류를 가지는 광범위한 일임을 보여 준다. 먼저 성경의 세계관과 문화의 세계관을 차례로 살펴보고 나서 세계관을 우리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한다. 성경 이야기를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여 21세기에 나타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이슈들에 시의성 있게 응답할 것을 촉구함으로써, 세계관이 지금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제시한다.
독자 대상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치거나 공부하기 위한 교재를 원하는 사람
-성경과 자신이 속한 문화 사이의 긴장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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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 → 2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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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의 흐름을 꿰뚫는 세계관 해설서
“우리 시대의 주요 세계관을 해설하는 입문서로 이보다 더 나은 책은 없다.”
_니콜라스 월터스토프(예일 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
■ 책 소개출간 직후 세계관 논의와 운동에 반향을 일으킨 이래 40년 동안 개정을 거듭하면서 그 유효성을 인정받으며 읽혀 온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의 최신 개정판이 나왔다.
이 책은 초판에서 유신론, 이신론, 자연주의, 허무주의, 실존주의, 동양 범신론을 다룬 데 이어, 1990년대에는 뉴에이지, 마르크스주의, 세속적 인문주의를 다룬 항목을, 2000년대에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다룬 항목을 추가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가운데 유의미하게 다루어야 할 사상들과 계속해서 씨름해 왔다. 특별히 2000년대 이후 개정판에서는 기존 논의를 전반적으로 성찰하면서, 세계관을 ‘일군의 전제들’에서 ‘마음의 지향’으로 재정의하고 세계관의 내러티브 성격 및 세계관이 품은 궁극적 실재를 강조하는 진일보한 논의를 제시했다.
이번 개정 6판에서는 동시대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이슬람교를 다룬 항목과 더불어 향후 기독교 세계관의 미래를 어떻게 모색할지를 다루는 항목을 추가하고, 세계관 질문에 해당 세계관의 방향 및 인격적 특성을 반영하는 핵심 헌신을 묻는 내용을 더해 논의를 구체화했다. 부록에 실린 세계관 도식 및 간략한 개요는 세계관 논의를 개략하여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출판사 리뷰
여전히 개정되는 고전,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은 1970년대의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다양한 세계관이 소용돌이치던 상황에서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갖고 신앙과 세계관을 고민하던 그리스도인에게 나침반이 되어 준 책이다.
출간 이후 이 책은 1970년대에 머물러 있지 않고 새로운 세계관 이슈가 나타날 때마다 그에 응답했다. 당시에 문화적으로 유행하던 흐름은 이후 뉴에이지, 포스트모더니즘 등 구체적으로 명명되며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사안으로 부상했고, 1980년대 이후에는 공산주의 정권이 하나둘씩 무너지면서 마르크스주의를 사상으로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생기기도 했다. 기독교 입장에서 보았을 때 세속화라는 주제도 따로 짚고 넘어가야 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이슬람교를 다루어야 할 필요가 급부상했다. 사이어는 이렇게 현대 그리스도인이 고민해야 보아야 할 세계관들을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다루며 이 책을 개정해 나갔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다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부분은 동료 전문가를 집필진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 책은 2020년 출간된 6판까지 총 5번 개정되었다. 사이어는 2018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생애 마지막까지 개정 작업을 진행했고, 사이어의 여러 책을 편집하며 그의 의중을 잘 이해하고 있던 편집자가 개정 작업을 마무리했기에 6판까지 출간할 수 있었다. 이제 선보이는 한국어판은 바로 이 원서 6판을 출간한 것이다. 2007년에 4판을 번역·출간한 이후 16년만에 나오는 확대 개정판이다.
지성에서 마음으로, 세계관 논의의 확장이전의 개정 4판은 단순히 내용의 확장이 일어난 것뿐만 아니라, 사이어가 기존에 제시한 세계관 논의가 ‘전제’ 중심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저자 스스로 반성하며 ‘마음’이라는 측면을 논의에 포함해 세계관을 새롭게 정의했다는 점에서도 중요했다. 확장된 세계관 논의에서는 세계관이 (1) 헌신이고, (2) 이야기 혹은 일군의 전제로 표현되며, (3) 옳고 의식적이고 일관될 수 있는 가정이고, (4) 우리가 살아가는 토대가 된다는 특징을 고루 강조한다.
그러한 가운데 사이어는 세계관이 다음과 같은 근본 질문을 다루며 누구도 이 질문을 피해 갈 수는 없다고 본다. (1) 진정으로 참된 최고의 실재는 무엇인가? (2) 외부 실재, 즉 우리를 둘러싼 세계의 본성은 무엇인가? (3) 인간은 무엇인가? (4) 인간이 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5) 지식이 가능한 까닭은 무엇인가? (6)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7) 인간 역사의 의미는 무엇인가? (8) 이 세계관과 일치하는, 인격적이고 삶의 방향을 정하는 핵심 헌신은 무엇인가?
다원주의 시대를 살아가며 끝까지 고민한 신앙인사이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독교 세계관을 지닌 입장에서 각 세계관을 다루며, 자신이 기본적으로 지닌 기독교적 토대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한다.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다원주의 세계에 살고 있으며 우리의 이웃, 우리 옆집(next door)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우선 귀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한다. 이 책 원서의 제목이 “옆집의 우주”(The Universe Next Door)인 이유이기도 하다. 신앙인으로서 동시대의 여러 사상을 비평하면서도 자신이 비평하는 대상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태도. 그러면서 자신의 세계관을 계속해서 개정하려는 태도. 이것이 사이어가 생애 마지막까지 견지한 자세다. 그런 그의 자세는 책을 마무리하며 서술한 다음과 같은 말에 잘 나타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우리는 진전을 이룰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세계관이나 여러분의 개인적으로 갖는 세계관이 완벽하리라 생각하지 말고, 그 세계관이 가장 친한 친구의 세계관이나 목사님의 세계관과 일치하리라고 생각하지도 말라. 그 세계관은 여러분의 것이다.” 그는 이제 세상에 없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계속해서 고민하며 세계관을 세워 나간다는 그의 정신은 기독교 세계관을 두고 고민하는 많은 사람에게 남아 있을 것이다.
■ 독자 대상- 기독교 세계관 입문서 및 교과서를 찾는 독자
- 우리 시대의 정신과 기독교 신앙을 비교·대조하는 데 관심을 둔 독자
- 기독교 신앙 안에서 근대 이후 사상의 흐름과 대화하려는 독자
- 열린 마음과 비평적 태도를 고루 갖추고 싶어 하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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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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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 정립을 위한 성경적 토대
기독교 세계관 클래식의 재탄생
“이 책은 한마음과 한뜻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전 영역의 주인으로 인정하라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뜨거운 호소다!” - 니콜라스 월터스토프이 책은 캐나다에서 유학을 하는 동안 그리스도인이 된 싱가포르 청년 앤서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앤서니가 자란 동양의 세계관과 캐나다에서 접한 서양의 세속적 세계관,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은 앤서니를 둘러싼 환경으로서 상충할 뿐 아니라, 앤서니의 내면에서도 서로 충돌하며 각각 충성을 요구한다. 한국 사회에서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상황이 익숙하다. 전통적 한국 문화와 현대의 세속 문화,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이 혼재된 현실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는 사회의 여러 부분에 대해 그저 관망할 뿐,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날로 더 드세지는 세속 이념들의 틈바구니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세상과 문화의 변혁을 꿈꿀 수 있는가? 두 저자는 여전히 변화가 가능하며, 우리 사회에 절실한 생명과 인도와 희망을 기독교의 사회적 구현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출판사 리뷰]충돌하는 세계관들이 책은 캐나다에서 유학을 하는 동안 그리스도인이 된 싱가포르 청년 앤서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앤서니가 자란 동양의 세계관과 캐나다에서 접한 서양의 세속적 세계관,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은 앤서니를 둘러싼 환경으로서 상충할 뿐 아니라, 앤서니의 내면에서도 서로 충돌하며 각각 충성을 요구한다. 한국 사회에서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상황이 익숙하다. 전통적 한국 문화와 현대의 세속 문화,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이 혼재된 현실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는 사회의 여러 부분에 대해 그저 관망할 뿐,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날로 더 드세지는 세속 이념들의 틈바구니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세상과 문화의 변혁을 꿈꿀 수 있는가? 두 저자는 여전히 변화가 가능하며, 우리 사회에 절실한 생명과 인도와 희망을 기독교의 사회적 구현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스도인의 ‘비전’인간의 시각(vision)은 단순히 눈을 사용하여 사물을 인식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물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의미한다. 인간은 삶을 보는 방식에 따라 삶을 결정하는 여러 선택들을 내린다. 세계관은 삶에 관한 시각이자 삶을 이끄는 시각이다. 세계관은 우리의 가치 기준을 결정하고, 우리 주변의 세계를 해석하고,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을 구분해 냄으로써 세상이 어떠해야 하는지 규범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저자들은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 근거한 세계관(비전)을 가지고 세상과 문화를 변혁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절실한 생명과 희망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그리스도를 삶의 전 영역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순종이다.
우리는 여전히 기독교 세계관을 말할 수 있는가?우리가 맞닥뜨리는 현실 세계는 매일 새로운 암담함을 안겨 준다. 세속 세계관을 주도해 온 인문주의조차 다른 신에게 밀려났다. 인간의 존엄이 예사로 무시를 당하고, 일상의 안전조차 온갖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인간이 서로에게 적이 되고 위협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현대 종교의 삼위일체인 과학주의, 기술주의, 경제주의는 우리 손으로 직접 지상의 유토피아를 만들 것처럼 우리를 매료시켜 왔지만, 인간 진보의 궁극적 목표는 결국 경제성장과 물질적 번영이었고, 이윤 극대화를 위해 도리어 인간이 기만당하는 현실에 당도했다. 우리는 창조세계의 한계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하나님의 언약의 저주가 우리 머리 위에 내리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세계관을 심각하게 재고해야 할 때다.
막다른 골목에서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선택은?지금 우리는 역사적으로나 신학적으로나 막다른 골목에 도달해 있다. 현재의 문화 형태는 유지될 수 없다. 근본적이고 철저하게 다른 문화적 비전이 필요하다. 그것은 성경적 세계관에 뿌리박은, 포괄적 비전이어야 한다. 환경 문제는 산업 성장과 관련되어 있고, 실업은 자동화와 에너지 집약적 생산 체제와 연결되어 있다. 생산 공정은 다시 에너지의 희소성과 노동자의 심리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이와 같이 우리 앞에 놓인 모든 문제들이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기에 우리의 접근은 포괄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하나님 나라에서 한 사람이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공동체를 주셨다. 하나님은 공동체를 통해 우리를 강하게 하실 뿐 아니라, 함께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게 하셨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선택은 무엇일까?
[특징]- 기독교 세계관의 클래식이자 필독서의 귀환
- 번역 오류를 바로잡고 읽기 쉬운 문장으로 가다듬어 전체적으로 개선된 가독성
- 명쾌한 해설과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쓴 안내서
- 뿌리 깊은 이원론적 세계관과, 과학주의, 기술주의, 경제주의라는 현대 세속주의 세계관에 대한 분석과 비판
[대상 독자]- 자신의 전공 분야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고자 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 현대 세속 사회를 움직이는 영적 세력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기독교 세계관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비전을 발굴하고자 공부하는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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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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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신학의 시조,
아브라함 카이퍼가 한국 교회에 보낸 편지가 도착했다!
“기독교 세계관과 공공신학의 원조
아브라함 카이퍼의 음성을 직접 듣는 듯하다!”
★류호준, 신국원, 이재근, 김관성 추천
■ 책 소개한국인 저자가 한국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쓴 아브라함 카이퍼의 기독교 세계관과 공공신학 가이드다. 아브라함 카이퍼가 말한 기독교 세계관을 본래의 맥락에서 살펴보면, 그가 기독교 신앙과 현실의 삶 사이를 연결하는 문제와 교회의 공적 효용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를 변화시켰음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을 일인칭 시점의 편지 형식으로 풀어 쓴 이 책은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유산을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또한 기독교 세계관과 공공신학의 논의들이 단지 이론에 그치지 않고, 교회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제시하는 원리에 따라 형성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게 한다.
“한국 교회는 지금 세속화의 위협 가운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보다는 세상만큼이나 죄악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세상이 한국 교회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도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 교회의 공공성 회복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성 회복을 미국 복음주의의 경우처럼 공적 영역, 특히 정치 영역에서의 영향력 증가로 인식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이 드러나는 것은 한국 교회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때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왕권 아래 살아갈 때 가능합니다. 왕을 위하여(Pro Rege)!” _1장에서
■ 출판사 리뷰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생각하고
살아가도록 돕는 ‘진짜’ 공공신학 안내서!
기독교 세계관, 원래의 맥락에서 아브라함 카이퍼가 말하고자 했던 것기독교 세계관은 한때 한국 교회에서, 특히 청년 그리스도인들을 사로잡은 키워드였다. 정치적, 사회적 격변의 시기에 기독 청년이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힘이 되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기득권을 가리키는 말로 치부되고 있는데, 마치 종교 집단이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적 성장이 정점에 이른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지분을 요구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이 책은 아브라함 카이퍼의 기독교 세계관이 처음 나온 배경을 설명하고, 네덜란드 사회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기독교적 가치를 배제하지 않는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신칼뱅주의가 한 기여를 보여 준다. 또한 아브라함 카이퍼의 기독교 세계관이 20세기 초 미국 사회에서 보수적으로 굴절되어 영향을 끼친 부분에서는, 한국 교회가 아브라함 카이퍼의 논의를 삶의 모든 영역이 아닌 학문적 논의로 축소하게 된 원인을 생각하게 한다.
한국 교회가 가진 유산의 재발견, 그리고 한국 사회를 위한 공공신학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논의를 기독교가 문화적 배경인 서구 교회의 산물로만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프랑스 혁명과 계몽주의 이후의 현실에서, 그리스도인들의 목소리를 내면서 문화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진지한 노력이었다. 그리고 오늘날의 관점에서 볼 때, 기독교 세계관의 고민은 지금 우리에게 적실한 공공신학의 관심을 담고 있었음을 알게 한다.
게다가 독자들은 이 책을 아브라함 카이퍼가 한국 교회에 보낸 편지로 읽으면서, 기독교 신학이나 신앙 논의에서 오늘날 우리의 삶을 다루지 않는 오류를 피할 수 있다. 또한 한국 교회가 갖고 있는 유산인 기독교 세계관을 원래의 배경에서 이해하면서, 현실에서 신앙의 가치를 올바르게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고민하게 한다. 교회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 온전히 회복되는 꿈을 꾸게 될 것이다.
영역 주권과 정치, 혹은 다원주의 사회에서 기독교 신앙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역할오늘날 기독교 신앙이 한국 사회에서 평안과 화해의 도구가 되기보다 오히려 갈등의 원인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에 그리스도인들이 희생과 섬김의 자세로 중요한 시기마다 역할을 한 역사는 잊히고, 독선과 고집으로 지탄의 대상이 된 현재의 상황을 바꿀 방법은 없을까? 그에 대한 해답으로 이 책은 네덜란드에서 국가 교회가 권력에 종속된 것을 아브라함 카이퍼가 영역 주권 교리를 통해 해소하면서 각 영역에 하나님이 부여하신 주권을 재발견하고, 이로써 구조적 다원주의를 가능하게 했음을 보여 준다.
영역 주권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서 나오며, 하나님이 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을, 독선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시는 데 대한 신뢰의 표현이다. 그리스도인은 각 영역에 참여하면서 정치인, 시민, 지식인, 예술인, 직장인으로서 그 영역에 걸맞은 탁월한 사람이 되도록 부름을 받았다. 이런 소명을 인식할 때, 그리스도인은 사회에서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다스리심을 드러내는 은혜의 도구가 될 것이다.
세속 시대를 위한 진짜 공공신학 그동안 기독교 세계관을 어렵게만 느꼈다면, 이 책이 쉽고 간결한 입문서가 되어 줄 것이다. 배경을 이해할 때 기독교 세계관은 교회와 사회를 구분하여 연결하며, 기독교 신앙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게 한다는 점을 알린다. 또한 어느덧 세속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세속화의 길을 걸었던 사회에서 신칼뱅주의 기독교 세계관이 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보면서, 세속화가 안티 기독교나 무분별한 상대주의로 흐르지 않도록 할 책임이 자신들에게 주어졌음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세계를 이롭게 하는 일에 올바르게 헌신하게 하는 진짜 공공신학을 도모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 독자 대상ㆍ 기독교 세계관과 공공신학에 관심이 있는 그리스도인
ㆍ한국 교회의 공공성을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ㆍ 개인이 가진 신앙의 사회적 측면을 알고 싶은 그리스도인
ㆍ 교회 생활과 일상을 연결하는 총체적 삶을 살아 내려는 그리스도인
ㆍ 믿음과 정치적 판단, 사회 이슈들에 대한 기독교적 숙고의 방향을 고민하는 그리스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