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복음의 빛이 흐르는 교회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한 곳이 있겠습니까?
우리 교회들이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보다 ‘내 뜻과 내 복’을 앞세움으로써 지금 현재 어떤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고난과 순종을 통한 십자가의 승리가 강단과 신자들의 삶에서 사라지고 그 대신 세상적인 심리 치유와 자기계발이 교회 속으로 버젓이 들어와서 그것이 마치 복음인양 득세하고 있지 않습니까? 십자가의 복음이 우리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아이디어로 생산된 십자가 없는 다른 복음들이 신자들의 구주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교인들은 세상 일에 형통하는 성공신화를 쫓아다니고 가벼운 심장 마사지에 지나지 않는 설교와 이벤트 위주의 공연적인 예배에 만족하며 삽니다.
교회 성장을 사람수와 교회당 건물의 사이즈로 평가하는 가치관이 표준이 된 이후로 어떤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까? 교회들 사이에 경쟁과 등급이 생기고 세속적 잣대가 목회자의 능력을 측정합니다. 교회에는 연출자들은 계속 등단을 하지만 주연은 보이지 않습니다. 주연처럼 행세하는 자들은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적힌 우리들의 참 주인공인 예수님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교회가 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러한 평가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고 하여도 우리들에게는 여전히 복음을 원색적으로 강해해야 할 목회자들과 성경 말씀을 배우는 일을 가장 중시해야 할 신자들의 필요성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바울과 같은 사도들로부터 복음을 직접 들었던 초대교회들도 그 같은 필요성이 있었다면, 우리들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복음의 빛이 흐르는 교회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한 곳이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항상 선포되고 구주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는 곳보다 더 나은 곳이 있겠습니까?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 성령이 계시고 복음이 교회의 첫 번째 우선순위가 되어 있는 곳에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생명과 능력이 드러납니다.
우리들이 주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교인들이 되고 교회 생활을 하게 되었다면 주님의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어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드러나도록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우리 각자의 소명입니다. 나는 어떻게 주님의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까? 나는 교회의 우선권을 어디에 두고 삽니까? 사도 바울은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가득 찬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더욱 힘써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사랑”(살전 4:9-10)하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나 자신과 우리 교회를 본다면 어떻게 권면했을 것 같습니까? 모범 교회에 대해서도 바울이 그렇게 말했다면 우리들에게는 얼마나 더 간곡하고 강력하게 말했겠습니까? 교회의 갱신과 우리 영혼의 복지는 바울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일에 달려 있습니다.
바울은 나중에 다시 그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간절히 만나고 싶은 주된 목적은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복음을 더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3:10).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처음 복음을 전할 때의 열정에 못지 않게 양육에도 헌신하였습니다. ……바울의 한결 같은 관심은 교인들에게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를 살피고 이를 채우기 위해 열성으로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회중으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아는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하는 것이 그의 사역의 목표였습니다(엡 4:13).
우리들도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들은 다 합니다. 그런데 그 일에 바울처럼 투신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 행하지 않는 것들이 우리들의 삶에서 얼마나 많습니까? 그 중에서 복음을 아는 일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처럼 시급한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께 헌신해야 한다는 것도 다 압니다. …. 그럼에도 아직까지 대다수 교인들이 자신들의 부족을 알지 못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리더들도 이러한 부족을 채우려는 간절한 열망과 헌신이 결핍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믿음과 경배의 제단
아브라함은 일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시로 새로운 영적 체험을 할 때마다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경배하였습니다(13:4, 18, 22:9). 그런데 그는 어떤 비상한 영적 계시를 받는 때에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벧엘 동편 산에서도 세겜에서와 같은 계시를 받았다는 시사는 없습니다. 그래도 그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경배하였습니다(21:33 비교).
믿음의 사람은 환상이나 계시나 어떤 특별한 은사의 체험에만 의존해서 주께 제단을 쌓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색다른 계시를 받지 않고서도 하나님을 꾸준히 경배한 사실은 그의 믿음 생활의 깊이를 말해 줍니다. 큰 계시나 환상이나 극적인 은사의 체험들을 한 후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를 드리며 경배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체험이 없는 평범한 나날 속에서 주님을 한결같이 섬기려면 크고 신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단조롭기 짝이 없는 일과 속에서 제단을 쌓는 매일매일의 훈련이 있을 때, 우리는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예수님의 말씀 속에 함축된 진리의 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이름”(8절)을 부른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과 그의 약속에 소망을 두었다는 뜻입니다.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무미건조한 나날일수록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와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만 순례의 길이 관광코스가 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통과하였던 가나안 땅은 제단으로 이어진 땅이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가나안은 약속의 땅일 뿐만 아니라 제단을 위한 땅이기도 했습니다. 그가 제단을 쌓은 곳은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그 땅을 확보했다는 일종의 외적 표식이었습니다. 이것은 후세대들에게 거룩한 백성들로서 살아야 할 땅이라는 것을 알리는 하나의 시각 교재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제단들을 보고 조상의 믿음을 생각하며 감화와 격려를 받게 될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장막을 옮길 때마다 남겨 둔 것이라고는 돌 제단 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남긴 것은 돈도 명성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믿음의 제단을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남겨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제단을 통해 가나안 땅이 언젠가는 하나님께 속하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을 이미 경배의 장소로 사용했습니다. 제단은 그가 계속해서 하나님을 섬기며 헌신하겠다는 표현이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떠나지 않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언제나 갈구하며 제단을 쌓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성도들도 머지 않아 이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가 올 것입니다(고후 5:1). 나의 신앙 생활도 아브라함처럼 제단으로 이어져 가고 있습니까? 우리 믿음의 후손들이 뒤따라 오면서 영감과 용기와 감사의 소재로 삼을 수 있는 믿음의 제단을 우리는 지금 쌓고 있습니까? 머지않아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고후 5:10) 서게 될 것입니다. 그 때 내 생애에서 밝히 드러나야 할 것도 역시 믿음과 경배의 제단이어야 합니다.(본문의 내용 중에서)
저자
- London Bible College 졸업
- 현재 플로리다 올랜도 새길 교회 담임 목사
저서
- 여호와이레, 하나님의 무지개, 여백의 하나님,
시편23편, 삼손, 선지자의 침묵, 화가 복이 될 때까지,
하나님의 사람들, 내 손을 붙드신 주님, 주님의 시선,
근심하는 사람들, 갱신된 교회의 모델, 주기도문,
헌금 이야기, 하나님의 돈, 로버트 맥체인, 하나님의 사람들
역서
- 신약신학, 구약 이야기, 구약 신앙, 예수와 사복음서,
바울, 초대교회의 생활, 복음의 핵심, 구원의 핵심,
청교도들은 누구인가?
저자
London Bible College 졸업
현재 플로리다 올랜도 새길 교회 담임 목사
www.saegilchurch.net
저서
[양들의식탁]
은밀한 축복(엘리사 상)
잃은 자의 축복(엘리사 하)
교회의 장래는 어두운가?(골로새서)
유업으로 본 여호수아 – 유업의 쟁취(여호수아 상)
유업으로 본 여호수아 – 유업의 분배(여후수아 하)
[목회자료사]
갱신된 교회의 모델(데살로니가전서)
여호와이레(아브라함)
헌금 이야기(십일조)
[부흥과 개혁사]
주기도문
시편 23편
슬픔이 변하여 춤으로(룻기)
로버트 맥체인 전기
삼손
[양무리서원]
하나님의 무지개(에덴에서 바벨탑까지)
여백의 하나님(엘리야)
선지자의 침묵(요나서)
화가 복이 될 때까지(누가복음 외)
하나님의 사람들(1,2)
내 손을 붙드신 주님(마가복음 상)
주님의 시선(마가복음 하)
근심하는 사람들(빌립보서)
역서
신악신학(도널드 거스리, 성서유니온)
구약이야기, 구약 신앙, 예수와 사복음서, 바울, 초대교회의 생활(존 드레인, 두란노서원)
에스겔과 그의 시대(데니스 레인, 두란노서원)
복음의 핵심(로이드 존스, 양무리서원)
구원의 핵심(찰스 스펄전, 목회자료사)
한 번 구원은 영원하다(알.티 캔덜, 양무리서원)
청교도들은 누구인가(애룰 헐스, 목회자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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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이중수 목사 성경강해시리즈 세트(전10권) |
저자 | 이중수 |
출판사 | 갓피플몰 |
크기 | set |
쪽수 | |
제품구성 | 상품설명 참조 |
발행일 | 2022-05-14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설명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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