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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윙윙스쿨(대표 정화영 목사) 에서 1집에 이어 3년만에
발매되는 윙윙 크리스마스 캐롤 2집!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이번 음반에는 총 13곡의 트랙이 실려있다.
순수 창작곡 6곡과 찬송가 4곡, 그리고 기존의 캐롤곡들을 새로운 리듬으로 재해석한 3곡의 캐롤들을 듣다 보면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과 사랑이 마음을 가득 채워준다.

수록곡 중 창작곡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경쾌한 댄스곡으로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인 예수님에 대한 친밀감을 나타내는 곡이다.
-함박눈이: 잔잔하지만 느리지 않은 발라드곡으로 흰눈처럼 깨끗하고 순결한 예수님을 노래한다.
-해피 해피 크리스마스: 경쾌한 재즈곡으로 유효림이 솔로를 맡아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곡. 왕으로 오신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노래한다.
-특별한 손님: 조용하고 감동적인 발라드곡으로 차가운 겨울에 나를 찾아오신 특별한 손님으로서의 예수님을 노래한다.
-최고의 선물: 가볍고 발랄한 느낌의 곡으로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최고의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Happy Birthday Jesus 2: 1집에서 같은 제목의 댄스곡이 있었지만 이 곡은 무척 차분한 발라드곡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이 느껴지는 곡이다. 온 세상에 평화와 축복을 주시는 예수님을 노래한다.

기타 수록곡으로는 그 맑고 환한 밤중에, 저 들 밖에, 참 반가운 신도여, 천사들의 노래 등 찬송가와 Bill Gaither의 명곡인 왕의 왕, 북치는 소년, Feliz Navidad 등이 있다.
윙윙 하면 어린이 사역이 떠오르기 때문에 이 음반 역시 어린이용 음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윙윙 찬양이 어린이 뿐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찬양 스타일을 유지해 온 것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고, 이번 음반은 그 중에서도 가장 어덜트한 느낌을 많이 주는 음반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에도 편곡과 프로듀싱은 이기현(Ampia Music 대표) 씨가 맡았다.
선천성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감각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는 그의 솜씨가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세션도 Sam Lee, Tommy Kim, 장혁 등 굵직한 인물들이 참여해서 음악의 질을 한층 높여주었다. 특히 두 곡의 창작곡에는 리얼 콘트라베이스를 사용하여 캐롤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작곡과 공동 프로듀싱에 국제윙윙스쿨의 이강희 간사, 녹음과 믹싱은 이기현 대표의 단짝 파트너 최우재 실장이 맡았으며 각별한 정성으로 한 곡 한 곡을 다듬었다.
메인 보컬로는 국제윙윙스쿨이 소속되어 있는 삼일교회의 어린이 찬양팀이 기본 뼈대를 형성하고 있고,여기에 성인 보컬들이 다수 가세해 때로는 솔로 파트를, 때로는 코러스를 받쳐주어 무척 감성있고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Jazz CCM 방면에서 독특하고 감칠맛나는 목소리의 소유자 유효림 씨도 두 곡에 참여하고 있다.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국제윙윙스쿨의 두 번째 캐롤음반이 이 땅의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최고의 영광을 돌려드림으로 크리스마스를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해주리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