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와 잭 웰치가 주목한 리더십!

성품, 능력, 행동력: 미 육군 리더십의 원칙을 적용하라

미 육군은 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면서도 가장 잘 운영되는 조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미 육군이 이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고 또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계발했기 때문이다. 육군의 리더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단력 있게, 효율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미 육군은 그 조직상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위계질서를 중심으로 리더십 교육을 하지 않는다. 그 성공의 열쇠는 전 조직으로 확산시킨 미 육군만의 리더십 모델을 만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미 육군 리더십’교본에 수록된 미 육군의 성공적인 리더십 철학과 원칙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일선 리더십, 조직 리더십, 전략적 리더십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또한 모두가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뿐만 아니라 그 리더십이 전 조직에서 발휘되는 데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미 육군의 특별한 리더십을 배운다
세상은 다변화되고 있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회와 집단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 고심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각종 리더십이 연구?발표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전 세계 어느 군보다도 뛰어난 지상군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미 육군의 유례없는 특별한 리더십은 많은 사람들의 호응 속에 그 비밀이 하나둘 파헤쳐지고 있다.
사회단체와 비영리 단체의 경영을 위한 피터 F. 드러커 재단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리더 투 리더’ 재단이 미 육군 리더십의 교훈을 정리해 펴낸 이 책은 컨퍼런스 보드 사의 사장이며 최고 경영자인 리처드 E. 카바나(Richard E. Cavanagh)가 서문을 썼고, 프랜시스 헤셀바인(Frances Hesselbein)과 전 미육군참모총장 에릭 신세키(Eric K. Shinseki)가 소개말을 썼다.
미 육군의 탁월한 리더십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이 책은 원제인 ‘Be(성품), Know(능력), Do(행동력)’를 리더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 매뉴얼로 꼽고 있으며 더 나아가 사후평가를 통해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함으로서 리더십의 완성에 이르도록 한다.

Be(성품) : 미 육군은 리더의 성품인 Be, 즉 인격을 중요시한다. 단순히 앞에서 진두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는 사람,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사는 사람, 자기 수양이 된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다. 육군의 리더십에 접근하는 방식은 이런 점을 인식하고 개인이 가진 가치관과 개인의 발전, 즉 인격에 초점을 맞춘다.”라고 말한다.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성품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또한 그것은 육군의 가치로서 설명된다. 그 가치는 충성심, 의무, 존중, 자발적인 봉사, 명예, 청렴, 용기를 말하는데, 이는 육군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 인격을 형성하는 리더의 성품은 곧바로 행동에 영향을 주는데, 이것은 또다시 부대나 조직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바로 이러한 점을 기업체나 관공서나 민간단체의 리더들도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 주고 있다.

Know(능력) : 전투 중인 리더는 임무를 수행해내기 위해 대인관계, 개념적, 전문적, 작전 능력을 모두 동원해야 하는 능력인 Know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리더가 무엇을 의도하는지 명확하게 전달하고 부하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필요한 대인관계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 수행하려는 작전이 성공 가능성이 있는지 숙고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처해 있는 환경에 맞게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적인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리더가 그 상황에 적합한 기술, 절차, 전장(戰場)에 필요한 기술, 그리고 장비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 점 또한 우리가 응용하고 활용해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Do(행동력) : 행동력을 나타내는 Do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자기가 가진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것을 말한다. 즉 리더십을 활용해 성과를 내야 하는데 자신의 잠재력과 기술 등을 총동원해 사람들을 목적지까지 이끌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공적인 리더는 세 가지 중요한 방식인 ‘영향 미치기’ ‘운영하기’ ‘개선하기’를 통해 행동한다. 리더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정을 내리고, 이런 결정을 분명하게 서로 소통하고 이 결정에 따라 사람들이 행동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는 일이 ‘영향 미치기’이다. 이는 팀 리더가 부하에게 지시를 내리거나 성과를 인정해주고 어려운 과제를 수행할 때는 격려를 해주는 것을 말하는데 어디서나 리더의 영향력은 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팀워크를 촉진한다. 또한 자기 조직에 부여된 사명과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운영하기’이다. 이들은 세부적이고 집행 가능한 계획을 세워 그 계획을 수행하며 사람들을 돌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훌륭한 리더는 조직을 처음보다 더 나은 상태로 만들어 나가는데, 이를 ‘개선하기’라고 한다. 즉 자기 행동의 장기적인 영향까지 고려해 부하를 리더로 기르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하는 리더에 해당된다. 따라서 항상 배우고자 하며 변화를 이루어내는 일에 적극적이라야 한다.

전쟁과 같은 경쟁에서 발휘되는 최고의 리더십!

“정신들 차려! 그렇지 않으며 살아 돌아가지 못해!”

다른 리더십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리더십

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면서도 가장 잘 운영되는 조직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가장 혁신적으로 훈련받은 조직으로 불리는 미 육군, 이들은 또한 ‘사후 평가’를 실시함으로 조직의 신뢰와 리더십의 성장을 이룩해왔다. 이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기업계의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던 학습 방법이기도 하다. 그동안 행했던 일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인데, 여기서 참가자는 장점과 취약점을 발견해 보완할 수 있으며, 피드백을 통해 리더나 병사들은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해 수행 능력 개선 방안을 함께 결정한다.

미 예비역 장교 협회의 국방교육부장인 존 오시아 대령은 사후 평가 시스템이 미 육군의 강력한 학습 도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미 육군 리더들이 전군의 수행 능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려는 의지 때문이었다. 리더든 부하든 다 같이 자기 부대의 성과를 있는 그대로 전문가답게 논의하려는 의지가 있었다.”

사후 평가는 훈련과 수행 능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미 육군에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으며 군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미 육군에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군의 문화로 자리 잡은 사후 평가는 오늘날 육군 리더들이 일상 업무에서 늘 사용하는 업무 방식 중 하나로 혁신적인 리더십 방법을 구현해냈다.

미 육군의 사명은 전쟁의 승리다. 이 사명을 완수하려면 병사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어려울 때나 절망적인 때도 굴하지 않아야 한다. 이기겠다는 의지를 심어주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미 육군 리더십이다.
미 육군의 막강하고도 철저한 리더십, 이는 군 조직은 물론이고 일반인이나 산업분야의 리더, 중간 관리자, 아니면 일선의 고객 서비스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든 다른 사람에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