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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철환  |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발행일 : 2007-07-14  |  (152*223)mm  |  978-89-255-1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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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을 쓰지 않는 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이철환의 눈물겨운 참회록


지금 내 삶이 위태롭다고 느껴지는 이들에게 권하는

인생의 반성문 한 장!

 

360만 명의 독자를 울린《연탄길》,《곰보빵》,《행복한 고물상》의 지은이가

내놓은 신작 산문집.

 

“나의 반성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저는 나비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나방이 되고 말았습니다.
촛불속으로 몸을 던지는 나방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내와 딸아이에게 혈기를 부리고, 막말을 하고,
죽이고 싶도록 제가 싫어, 당신의 이름조차 모른다고 했을 때,
당신은 끝끝내 제 손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용서해주세요.
저를 믿을 수 없어서 당신을 믿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이번 산문집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따뜻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알려진 이철환의 눈물겹고 감동어린 반성문을 엿볼 수 있다.

 

어릴 때 누구나 한번쯤은 써봤던 반성문.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더 큰 잘못을 저지르고 죄를 짓고 있음에도 정작 반성문을 쓸 기회가 없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고 용서를 받고 싶을 때가 있어도 그럴 만한 통로가 없기 때문이다. 뉘우침과 후회, 회환, 다짐… 반성의 이런 한 편에는 ‘쪽팔림’이라는 정서가 자리하기 때문이다.


작가는 서두에서 이 책의 모든 것이 반성문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가 반성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폭이 넓다. 나무와 꽃, 풀, 곤충 같은 자연에서부터 가족과 이웃 사람들, 제자, 아쉬웠던 과거, 심지어는 깡다구 없음에 대한 반성까지…. 쉽고 짧고 단순한 글들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단순하지 않다. 이철환의 글이 늘 그렇듯이 잔잔한 문체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오랜 여운을 남긴다.

 

“글과 사람이 다르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 삶의 무게보다, 나이의 무게보다, 내가 쓴 글의 무게가 내겐 훨씬 더 무거웠다.”

글과 다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선하게 살아온 이철환. 일견 반성할 것 없어 보이는 그가 무명작가 시절에 겪었던 설움, 성공 후에 찾아온 병마 등 차마 털어놓기 어려운 내용까지 고백하고 있다. 저자는 <연탄길>로 신인 작가로는 드문, 아니 기성작가로서도 쉽지 않은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었다.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이웃의 이야기를 글로 옮기며 그는 많은 깨달음과 깨우침을 얻었지만 또 돌이킬 수 없는 정신적 아픔을 겪기도 했다. 우울증과 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이명 증세가 그것. 고막이 찢어질 듯한 소리가 24시간 내내 들려오는 고통 속에서 작가는 하나님과 가족에게 의지하며 자신의 인생을 반성하고 뉘우쳤다. 이렇게 뜻하지 않게 찾아온 고통의 시간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반성할 기회를 얻었다고 이 산문집의 말미에 자리를 잡은 ‘달팽이’라는 글에서 밝히고 있다.


<반성문>을 읽으며 독자들은 뜨끔한 마음을 감출 수 없을 것이고, 또 어떤 독자들은 잔잔한 소품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독자들의 마음 속에 한 가지 공통의 생각이 들 것은 분명하다. 바로 오늘 자기 전 머리맡에 노트를 펴놓고 인생의 ‘반성문’을 쓰고자 하는 마음 말이다.

이철환
이철환 선생님은 북한산 아래 숲속 마을에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아내와 두 딸과 잣나무, 제비꽃, 딱따구리, 소쩍새, 무당벌레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연탄길 1.2.3>, <행복한 고물상>, <곰보빵>, <보물찾기>, <못난이만두 이야기>, <반성문>과 어린이 그림 동화책 <송이의 노란 우산>, <낙타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가 있습니다. 360만이 넘는 독자들이 읽은 <연탄길 1.2.3>은 일본에 수출되었습니다. <연탄길>중 <아름다운 이별>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2000년부터 책 수익금으로 운영해 온 '연탄길 나눔터 기금'을 통해 낮고 그늘진 곳에 있는 이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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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반성문
저자이철환
출판사랜덤하우스코리아
크기(152*223)mm
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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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07-07-14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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