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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며 사는 행복한 사람들의 교회
예수 마을을 만들어 가는 안동교회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내용 소개

 

꼭 한 번 가 보고 싶은 교회, 우리가 오랫동안 꿈꿔 왔던 교회...

 

 안동교회는 100여 년 전 유교의 본고장인 안동시 한복판에 세워져 단 한 번의 분열이나 갈등 없이 숱한 고난의 세월을 견디며 민족 복음화의 역사를 이어 온 교회로 안동 지역에서는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일제강점기 때는 일제의 총칼로부터 교회와 고장을 지키며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6?25사변 전후로는 공산당으로부터 복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으며, 한국 교회 중흥기인 1960~70년대에는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안동 지역 복음화를 위해 손발을 걷어붙인 교회였다.

  안동 지역 복음화의 위대한 선각자였던 고 김수만 장로를 길안 지방 개척 전도사로 파송하여 온갖 박해를 딛고 열 개의 교회를 개척하게 한 선교하는 교회였다. 그리고 1980년대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이루어져 담임목사가 원로목사로 물러나고 후배 목사에게 목회를 넘겨주는 일이 두 번이나 반복되어 지금은 김광현 상원로목사, 김기수 원로목사, 김승학 담임목사 3대가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처럼 서로 도와 한 교회를 섬기고 있는 아름다운 교회이다. 아마도 이와 같은 일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그 예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또한 안동교회는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기독청년면려회를 만들어 한국 기독교 청년 운동을 주도하여 훗날 장로교 고등부, 청년회, 남선교회 전국연합회로 발전하는 기틀을 닦았으며, 해방 후 1948년에 안동유치원을 개원하여 오늘날 안동 지역에서 젊은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치원으로 발전시켰고, 경안노회를 통해 경안중학교, 경안고등학교, 경안여자중학교, 경안여자정보고등학교의 설립을 도와 지역 사회 교육 사업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교회 안에 기독노인정과 경로대학을 세워 지역 정서에 맞게 노인 어른들을 극진히 대접하고 모시는 일에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안동교회는 25년 동안 성경을 국문, 영문, 일문으로 12번이나 필사한 김광현 상원로목사 아내인 최의숙 할머니뿐만 아니라 모든 교인들이 철저하게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는 교회이다. 목사는 오직 말씀 중심으로 설교하고, 교인들은 쉬지 않고 말씀을 읽고, 쓰고, 묵상하며, 실천하는 것을 신앙의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교회가 바로 안동교회이다. 그리고 안동교회에는 4대째 장로로 한 교회를 섬기는 집안이 있다. 현재 시무장로인 이정일 장로의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가 모두 안동교회에서 장로로 교회를 섬겼다고 한다. 이것 또한 한국 기독교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이 지난 100년 동안 유학과 불교, 무속의 본고장인 안동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복음을 전파하며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교회로 성장해 온 안동교회와 안동교회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제1장 담임목사 3대가 한 마을에 모여 사는 교회
할아버지 목사님, 아버지 목사님, 아들 목사님
상원로목사님, 저 밖에 나갔다 들어왔습니다!
정년을 채우지 않고 조기은퇴한 김광현 상원로목사
마포삼열 목사의 묘소를 한국으로 이장한 김기수 원로목사
공대생에서 사람 만드는 목사로 변신한 김승학 담임목사
섬김과 사랑이 삶이 되어 버린 목회자들

제2장 오직 말씀으로 똘똘 뭉친 교회
25년간 성경을 12번 필사한 최의숙 성경 할머니
김광현 목사와 최의숙 사모의 아름다운 성경 이야기
온 교인들이 참여한 성경 천독 대행진
신?구약 성경 전체를 그림으로 그린 열 살 소년 이다니엘 군
기드온 300용사들이 쓴 사순절 무지개 언약 성경
성경을 읽고 쓰면 몸도 영혼도 맑아진다
변함없는 안동교회만의 말씀 제일주의 전통

제3장 다른 교회가 부흥하기를 바라며 돕는 교회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분열도 없었던 교회
복음 전파를 위해서라면 어떤 교회라도 돕는다
분가식 교회 분리를 통해 교회를 개척한다
다리를 절면서 열 교회를 세운 안동의 사도바울 김수만 장로
농촌 교회 개척의 선봉이 된 안동교회
찢기고 넘어지며 쌓아 올린 종탑에서 울려 퍼진 종소리

제4장 순종하며 사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순종의 습관이 몸에 밴 사람들
뭐든지 할 수 있는 최첨단 교회
안동교회에서 4대째 장로가 된 이정일 장로 집안
야, 야, 영자야! 니 벌써 권사됐나?
고풍스런 정자 아래서 진행되는 새 가족 환영 모임

제5장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교회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교회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되 그들을 변화시킨다
안동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방법
먼저 팔 걷고 땀 흘리는 교회
교회는 지역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
나의 진정한 이웃은 누구인가?

제6장 안동을 예수 마을로 만들어 가는 사람들
오늘도 우리는 기도하며 땅을 밟습니다.
일년 내내 기도 소리가 끊이지 않는 교회
안동은 순교의 피가 뿌려진 고장이다
저전리 삼베밭에 불어 닥친 성령의 바람
SOLI DEO GLORIA!

제7장 100년의 전통을 넘어 다시 청년이 된 교회
‘교회학교’는 학교가 아니라 교회다
서원에서 성경공부를, 종가에서 찬양을
평양에서 안동으로, 안동에서 세계로
이제 안동은 유교의 고장이 아니라 선교의 고장이다
안동교회 100년, 이제 다시 시작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지역 사회와 세계를 향해 묵묵히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안동교회는 한국 교회의 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단 한 번의 분열도 없이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며 교계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 낸 것만 봐도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믿음을 향한 노력이 얼마나 지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안동교회 이야기》를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책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힘차게 써 나갈 안동교회에 큰 비전으로 다가오길 기도드립니다. 또한 안동교회가 세상에 더 큰 희망과 더 깊은 감동을 주어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지금 이 시간에도 역사하심을 보여 주는 믿음의 푯대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안동교회는 사도행전적인 교회입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섬김이 가득한 교회입니다. 안동교회에 가면 인사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누구를 보더라도 서로 인사합니다. 어른은 아랫사람을 사랑하며 아랫사람은 어른들을 잘 섬깁니다. 두 분 원로목사님께서 계신 것은 한국 교회에 큰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섬김의 아름다움이 있었기에 100년 동안 한 번도 분쟁이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동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안동의 교회들은 안동교회를 어머니 교회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안동교회가 개척하여 분립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안동교회 이야기》는 예수님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며 섬김과 선교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 모두에게 도전과 감동을 줄 것을 확신합니다. 섬김의 아름다움이 안동교회뿐 아니라 이 나라 모든 교회에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안동교회는 하나님께서 그 품에 깊이 숨기신 큰 보석 같은 교회입니다. 유학과 불교, 무속의 고장 안동에서 단 한 번의 분열도 없이 100년 동안 화해와 일치를 실천해 온 안동교회는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는 저력을 가진 교회입니다. 안동교회는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 성경 말씀에 그 삶을 일치시키는 교회이고, 이 혼돈되고 흑암과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마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빛으로 연합된 교회입니다.
낮은 곳으로 흘러 세상과 더불어 살되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사는 교회, 하나님의 아버지 마음과 하나님의 어머니 마음을 가진 교회, 순종의 기쁨과 비밀을 아는 교회입니다. 민족의 복음화와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역사가 다시 한 번 이 땅에 일어나기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

무속 신앙의 뿌리가 깊고 변화가 쉽지 않은 보수적인 양반 마을에 복음의 능력으로 지난 1세기 동안 조용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켜 온 안동교회는 한국 교회의 숨은 자랑입니다. 아름다운 신앙의 계승과 놀라운 복음의 진보, 그리고 새로운 변화의 역사로 가득한 안동교회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전해 줍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온 세상을 위한 기쁜 소식을 담은 ‘교회’라는 편지에 천국 소인을 찍으시는 하나님의 미소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교회에 대한 꿈을 회복하길 원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 책을 읽는 내내 가득했던 기쁨으로 추천합니다.
-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