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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레, 요한 아른트와 경건주의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광야 수도 전통의 풍성한 보배를 담고 있는 기독교 영성의 고전.

마카리우스의 50편의 신령한 설교는 기독교의 역사 속에서 금자탑을 이루고 영성의 고전에 속하는 귀한 책이다.
이책이 과연 마카리우스 자신에 의해 기록되었는지 여부는 논란이 되어왔으며 현재 연구 상태 그것이 후대 시리아 수도운동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이 책에서는 그러한 학문적인 언급은 피하려 한다.
왜냐하면 이 설교집이 마카리우스의 것이든 후대 그의 가르침을 따라 기록된 것이든 그 내용은 광야 수도 전통의 보배를 풍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마카리우스의 설교의 영향은 교회의 역사에 뚜렷이 남아있다. 마카리우스의 가르침은 동방기독교는 물론이요, 많은 영성인과 신비가들에게 귀감이 되어 왔다.

속사람 안에 만물의 주요 창조자이신 분, 결코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거할 재산을 소유한 사람은 이러한 부를 소유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이 모든 피조물 보다 더 귀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비슷하게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설교 15,43)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으로 하여금 생명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시며, 그로 하여금 울며 돌아와 회개하게 하려 하십니다. 만일 타락한 사람에게 은혜가 남아 있다면, 그것은 그로 하여금 보다 더 확실하게 이전의 잘못된 행실을 회개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설교 15,17)


기독교인의 표적은 사람들의 주목을 힘껏 피하면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려 하며, 비록 왕의 보물을 맡았을지라도 그것을 감추고, “그것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맡긴 것입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분이 원하시면 언제라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설교 15,37)



영혼도 죄악의 깊은 바다와 정욕으로 어두워진 악한 세력들이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바다를 혼자서 무사히 지나갈 수 없습니다. 그는 가볍고 천상적인 날개가 달린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은 모든 악한 것을 지나고 통과하여 좁고 올바른 과정을 밟아 하늘의 안식의 항구, 즉 하나님의 나라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설교 44,6)



성령만이 주님의 뜻을 알고 계시며, 우리가 성령 안에서 완전케 되고 성령 자신도 우리 안에서 완전케 되어 우리가 죄의 모든 더러움과 허물이 없이 깨끗해진 후, 성령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순결한 신부처럼 깨끗하고 허물이 없이 그리스도께 인도할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며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영원히 안식하실 것입니다.(설교 19,9)



기독교인은 항상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마음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기도 처소로 들어갈 때만 아니라 길을 갈 때나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나 음식을 먹을 때에도 주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기억하고 사랑하고 하나님께 대해 성실한 애정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마음과 속사람에 관한 한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나라에 있으며”(빌 3:20), 그곳에서 활동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육신의 눈이 맑으면 언제나 태양을 분명히 볼 수 있듯이, 완전히 정결케 된 마음의 눈은 항상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광채를 바라보며, 신성과 결합된 그리스도의 몸이 항상 성령과 함께 거하시듯 밤낮으로 주님과 함께 거합니다.(설교 17,4)

서문/9

설교 1/ 19
에스겔이 본 환상을 풍유적으로 해석함

설교 10/107
겸비한 마음과 열심이 있을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들을 간직할 수 있으나, 교만하고 나태하면 그 선물들은 사라진다.

설교 20/215
속사람을 치료하시는 참된 의원이신 그리스도만이 영혼을 치료해 주시며 은혜의 의복을 입혀 주실 수 있다.

설교 30/297
영혼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것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설교 40/347
쇠사슬처럼, 모든 덕과 모든 악들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설교 50/411
하나님은 그의 성도들을 통하여 기적을 행하신다

우리의 저자에게서 확연히 볼 수 있는 것은 풍부하고 지고하며 고매한 경건의 맥인데, 그것은 완벽하게 진지하고 침착하며, 감상적이지 않을 뿐더러, 자연스럽고 생생하지만 매우 진솔하고도 심원한 것이다.
그는 언제나 청중을 고취, 감동시키며, 그들 속에 우리가 조성된 바의 신적 형상을 회복하려는 꾸준한 열심, 진지한 소원 및 불타는 열망을 타오르게 하려고 노력한다.
이 거룩한 자비의 그릇을 신적 은총의 천상적인 향기로 처음 맛들인 자가 누구였든지 간에, 다음의 설교들로부터 볼 때, 그가 디모데처럼 성경으로 교육 되었으며, 저 거룩한 경전들과의 만남이 단지 문자적이거나 사변적이지 않고 참된 실천적인 지식으로서 그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 있음이 분명한 것 같다.
-요한 웨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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