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의 연구를 통해 탄생한 책 성경 신약 속에 실린 네 권의 복음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은 모두 예수의 생애와 교훈을 기록한 책들이다.
네 권 모두 내용이 비슷하고 많은 부분이 중복되어서 이 책들을 한 권, 한 권 계속 읽어서 끝을 맺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반복되는 내용이 지루하고, 또 그렇게 반복되어야 하는 까닭을 모르는 일반 신앙인들에게는 혼동이 있게 마련이다.
결국 이 네 복음서들을 전부 읽으려는 사람들은 끝을 맺지 못하고 읽다가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기에서 오는 폐단은 자못 크며, 동시에 모처럼 성서(복음서)를 읽으려는 좋은 의도를 꺾어 버린다.
그래서 엮은이는 이 네 복음서의 사건과 교훈들을 일어난 차례대로 다시 엮으면서 중복된 대목은 하나로 하고, 한 사실을 두고 달리 표현한 대목은 서로 보완하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성서 비교 연구와 이를 뒷받침하는 해박하고 다양한 성서 배경 지식을 요구하는 매우 힘든 작업이다. 이렇게 20여 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탄생한 『한권으로 읽는 복음서』는 예수의 삶과 그의 가르침을 한 줄거리로 꿰뚫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신학자이며 목회자. 자신의 박사 학위 논문에 성경 말씀을 한 구절도 인용하지 않은 것에 충격을 받은 이후, 신학 교수에 머물지 않고 신학과 목회 현장을 연결시키는 데 노력해왔다.
1980년, 우연히 몇 가정과 시작한 성경공부가 한국교계에 성경공부 붐을 일으켰으며, 새사람선교회를 탄생시키는 초석이 됐다. 그때 이후, 쉬지 않고 성경공부를 이끌어옴으로써 이 시대 최고의 성경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그는 새사람교회에서 삼중 감동 목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및 동 대학원(Th.M.), 하버드대학교 및 보스턴대학교 신학대학원(S.T.M.), 맥코믹신학대학원(M.Div.), 노스웨스턴대학교대학원(Ph.D.)을 졸업했다. 보스턴 한인교회, 시카고미드웨스트 장로교회 등 한인 목회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장,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장, 연세대학교 부총장, 연세대학교 총장대행 등을 거쳐 현재 새사람교회 목사이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삶에 적용하는 구약』(두란노), 『참가치의 발견』,『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바울의 윤리적 비전』, 『변화와 도전』, 『생동하는 신앙』, 『여성에게 일어난 신앙사건』, 『신앙과 윤리』, 『김중기의 목회이야기와 신학』, 역서로는 『성경 새롭게 다시 읽기(Marcus J. Borg)』, 『기독교윤리학(Beach and Niebuhr)』 외 다수가 있다.
도서명 | 한권으로 읽는 복음서 |
저자 | 김중기 |
출판사 | 참가치 |
크기 | |
쪽수 | 337 |
제품구성 | |
발행일 | 2005-09-25 |
목차 또는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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