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S. 루이스 협회'와 저작권 계약을 맺은 정식 한국어판!
"하나님이 선하고 전능하다면, 왜 피조물들이 고통을 당하도록 허락하시는가?"
수세기에 걸친 이 의문에 대한, 명징하고 강인한 신학적 답변!
"하나님이 선하다면 자신이 만든 피조물들에게 완벽한 행복을 주고 싶어할 것이며, 하나님이 전능하다면 그 소원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피조물들은 행복하지 않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선하지 않는 존재이거나 능력이 없는 존재, 또는 선하지도 않고 능력도 없는 존재일 것이다."
고통이 제기하는 이러한 지적 문제에 대한 정직하고도 예리한 답변을 들어 보았는가?
이 책은 바로 그 대답이자 C.S.루이스가 본격적으로 신학 주제를 다룬 최초의 저술로,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선하신 분이라면 왜 세상에 악과 고통이 존재하는가"라는 신정론(theodicy)을 다루고 있다.
하나님의 전능과 선, 인간의 자유의지와 타락, 천국과 지옥, 인간과 동물의 고통, 하나님의 본질로서의 사랑 등 신학의 핵심 주제들에 관한 루이스의 명철하고도 따뜻한 목소리가 우리를 고통의 현장에서 천국의 영광으로 이끌어 간다. 고통에 관해 사색하는 우리 시대 사상가들이 공히 찬탄하는 고전!
진짜 신학자가 이 책을 읽는다면, 평신도 아마추어가 썼다는 사실을 금세 알아챌 것입니다. 마지막 두 장에는 확실히 추론적인 성격이 있지만, 나머지 장들에서는 옛부터 내려오던 정통 교리들을 표현만 바꾸어 되풀이 했습니다. 만약 이 책에 색다르거나 비정통적이라는 의미에서 '독창적인'부분들이 있다면, 그것은 제 뜻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무지의 결과입니다. 물론 저는 영국 국교회의 평신도로서 이 책을 썼습니다만, 세례를 받고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고백하는 것만을 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학술서가 아니기 때문에 개념이나 인용문의 출전을 쉽게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굳이 밝히려고 애쓰지 않았습니다. 아마 신학자들은 제가 읽은 책들이 어떤 것들이며, 또 그 수가 얼마나 보잘것 없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
7,500 → 6,750원
(10.0%↓)
  370
|
|
|
우리 시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서
이 책은 저자가 방송을 통해 평신도 및 무신론자들을 위해 강의한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 후 저자는 기독교인이 당면한 무제, 기독교인으로서의 행위, 인격을 초월한 존재 등 세 권의 책을 한 권으로 재편집하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진정한 기독교인으로서의 가치관, 진정한 기독교인으로서의 행위, 인간의 사념을 초월한 삼위일체의 신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는 개신교(성공회 포함), 가톨릭 같은 일정 교파의 소속이 되기를 바라지 않고 그야 말로 '순수하게 예수 믿는 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이 책을 두고 한 세기를 초월한 진정 기독교의 실천 신학 교재라고 평한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본래 방송에서 발표한 것으로서, 나중에
<방송 강연 Broadcast Talks>(1942),
<그리스도인의 행동 Christian Behaviour>(1943),
<인격을 넘어서 Beyond Personality>(1945)라는 세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책으로 냈을 때에도 라디오 강연 원고에 약간의 내용만 덧붙였을 뿐,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 그대로 두었습니다. 라디오 '강연'은 가능한 한 자연스러운 대화 같아야지, 수필을 읽는 식이 되면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강연을 할 때에도 보통 대화에서처럼 단축형과 구어체를 썼고, 원고를 출판할 때에도 'do not' 이나 'we have' 대신 'don't'나 'we've'를 쓰는 식으로 말투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또 강연을 할 때 억양을 높임으로써 강조했던 주요 단어들은 이탤릭체로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