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8년 두번째 앨범이후 6년만에 새앨범
김명식의 아가-Song of Songs…
제작 다이브 블루
“오직 예수” “내가 쓰러진 그곳에서”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해도” 등의 크리스천
젊은이들의 애창곡을 발표하고 활동해 온 김명식은 이번 앨범에서 진정한 CCM의
의미를 고민하며 크리스천의 사랑,결혼 그리고 이웃과의 사랑, 이별에 대해 노래했다
사실 이 앨범의 출발은 9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에서 1집의 모든 작업을 마친 다음날 새벽,
내쉬빌의 작은 시냇가에서 처음으로 1집의 마스터 테잎을 듣던 그는
모든 과정을 주관하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섬세한 손길에 감격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눈물 속에서 그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보았다
신앙인에게는 너무 감격스러운 신앙적 언어들이
오히려 선교의 대상인 비 신앙인들에게는
커다란 벽이 될 수 있다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말이다
그때 그는 기도하기 시작했고 오늘 이 음반은 그 오랜 기도의 열매이다
그렇기에 흔히 말하는 크로스 오버앨범이지만
그는 이 앨범이 굳이 그런 이분법적인 틀에 들어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저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크리스챤으로서
신앙인과 비신앙인들을 아우르는 동시대의 모든 이들 에게,
노래를 통해 하나님이 축복되게 허락하신 거룩한 일상과 작은 사랑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나누기 원하는 하나의 앨범으로 기억해 주기를 원한다
그 축복이 개인의 삶 속에 차고 넘치고 감사한 것이기를 그는 기도한다
그래서 굳이 구분을 하자면 크로스 오버 보다는 FLOW-OVER할 수 있길 바란다고 한다
가사를 쓰는데만 2년여의 시간이 들었고
그 가사를 마무리하는데 또 1년 여, 녹음을 마무리하면서도 치열하게 끝까지
가사를 고치고 또 고치곤 했다
선곡을 위해서 20여 명의 작곡가를 통해서 100여 곡 이상을 받아 본 후에 선곡하였으며
음악을 다 마치고 노래를 녹음하는 데만도 이전보다 3-4배의 시간이 걸려
반년 이상을 노래녹음에만 매달렸다
그리고 재정적으로도 기존 CCM 앨범보다 4-5배이상의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진
이번 앨범은 신앙인들뿐만이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실존의 문제를
보다 가깝게 보편적인 언어로 노래했으며,
늘 경건하고 은혜로운 노래 아니면 워십 음악에 길들 여진 국내 크리스찬 들에게
이 앨범은 신선하게, 어찌보면 충격적으로 다가설 것이다.
국내 가요계에서 최고의 프로듀서로 인정받는 한 음악인은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국내에서 이만한 수준의 가요음반을 만나기는 어려운 일이다"라고 이 음반의 완성도를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또한 모든 사람과 함께 공감을 가지고 부를 수 앨범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 대학생들과 함께 Opinion 그룹을 만들어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음악 스타일과 가사들에 반영을 하는 열린 프로젝트 방식 (Open Project)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모두가 부를수 있는 노래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열림 프로젝트 ( Open Project ) 로 진행하면서 경성대학 디지털 디자인 전문 대학원과 경희대학교 멀티 미디어 창작학과에서 각각의 곡에 맞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서 기증해 주기도 하였다.
이번 앨범을 제작한 David Chung ( 데이빗 정 : 다이브 블루 )씨는 앞으로 계속 관심있는 사람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열린 프로젝트 방식으로 여러분야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정하고 그것을 작품화 해서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고 말한다 (www.diveblue.net)
이번 김명식의 아가 프로젝트는 한 두곡의 곡만을 공들이고 나머지는 날림으로 만드는 기존의 음반들과는 달리 전곡을 타이틀성 있게 만들었으며, 첫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모습이 영화를 보듯이 스토리있게 펼쳐진다.
'괜찮아요'는 김명식의 아내 송미애의 가사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난, 사랑의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이들에게
돌아오라고, 괜찮다고, 아직도 여전히 그 미소를 기다린다고 하는 기다림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타이틀성이 짙은 곡이다.
'아름다움은 당신에게 있는데'는 그의 미혼시절 감명깊게 읽었던
이동진의 '사랑은 이렇게 나에게 있는데 아름다움은 당신에게 있어라'라는 시를 10년
동안 마음깊이 품었다가 이번에 곡을 붙여 부르게 되었고
이미 이 밸범의 제작에 깊이 참여한 한 사람은 이 곡으로 프로포즈하여 결혼에 골인하였다. 그리고 이 노래를 하덕규의 '가시나무'를 감상하듯이 감상 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중요한 감상포인트이다.
그리고 이미 기독교 케이블티브이에서 '신상우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청혼이벤트를 하며 선보인 바 있는 -기독교음악에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던 주제의 '청혼가'가 아주 흥겹고 재미있게 불려졌으며,
결혼식 당일날 부르면 좋을 듯한 'forever one'도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앨범에 실린 'You are the Light'은 박정현,양파의 다수 작곡자로 유명한 김덕윤의 발라드 풍의 곡으로 어려울 때 찾아온 사랑을 노래했으며,
축복할께 는 흔히 교회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 주제로, 이별하는 사람을 축복하는 곡이다.
언제까지나'는 90년대 중반 백혈병으로 병상에 누워있던 대구 찬미 선교단의
윤용태 형제가 여자친구를 위해 썼던 글로써 위기가 닥쳐오고 어려운 일들이 우리에게 있어도 우리는 함 께라는 것을 잊지 않고 이겨나가자 라는 내용의 곡이다. 참고로 그는 병상에서 일어나 지금은 그 자매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었으며 신학을 공부하는 전도사가 되었다.
'쉽지 않았던 이 앨범의 긴 제작기간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에 추가된 번역곡 'His strength is perfect'와 그의 삶의 사명선언서와도 같은 'dream4ever'는 그가 어떤 마음으로 이 앨범을 대하고 있는지를 잘 알게 해 준다
그리고 그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 풍의 곡 외에 Let's go . 일어나 등의 펑키한 비트의 곡들도 수록되어 앨범을훨씬 다채롭고 흥미있게 한다
4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작업된 이번 아가 프로젝트에 함께 작업한 뮤지션들도 화려하다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현존 최고의 기타세션인 Michael Thompson과 Michael Landau,
전설의 드러머 Vinnie Colaiuta, GRP의 핵심 멤버 베이시스트 Abraham Laboriel,
마이클 W 스미스의 앨범마다 거의 주 드러머로 참여한 Steve Brewster,
마이클 카드와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추어 사역한-1집의 '주만이'의- 첼리스트 John Catching, 내쉬빌 최고의 퍼커션 플레이어 Eric Darken, 그리고 Nashville String Machine과 퀸시 존스의 브라스 멤버들,국내 최고의 세션 키타리스트 홍준호,
가요계 최고의 현 편곡자 박인영 등,
이름만 들어도 황홀한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
또한 김명식 앨범을 통해 너무나 익숙해진 Luis Alberto,
그리고 김도현,전영훈,박성준,천관웅,안선 등 CCM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연주는 엘에이와 내쉬빌, 한국을 오가며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수식들보다도
그가 수없이 지새운 밤들,
소중한 사랑고백을 준비하는 청년처럼 떨리는 기도로 준비한 설레는 고백들이
당신가슴속에 새겨지길 바란다
이 늦어가는 가을 오래 기다리신 하나님 사랑이 많이 이루어지길,
그리고 당신의 평생을 향한 소중한 사랑이 싹트길 기도한다
Special Thanks to
꿈꾸며 같이 했던 David, 꼼꼼한 모니터링의 배려깊은 상균,
마음열고 대해주신 미국의 David, 상균의 부모님,
하나가 되어 일해 기쁜 멋쟁이 도현, 좋은 동생 안선, 귀한 가사 이동진 장로님,
불타는 남자 관웅, 자유로운 뮤지션 Randy Kim, 멋진 작곡의 가수 찬희, 새신랑 된 덕윤, 성준이, 귀한 고백 용택 형제 부부,침대까지 내어 준 Shine의 주영이,
환상의 코러스자매 옥합, 아이들 챙긴 성연,
까불대며 먼 길을 와서 녹음한 어린 꼬맹이들과 학생들, 조카 해연이,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이외의 수많은 곡들을 들려주고 같이 고민해 주었던 사람들,
내쉬빌의 오랜 친구 칠레사람 Alberto(Thank you!!!), 맘 열고 다가온 Michael Hodge,
시골엔지니어 Brendan, 스트링 편곡의 귀재 Chris Mcdonald-박인영, 독특한 Eric,
아름다운 엔지니어 Brent, 춤추며 연주한 Abraham, 전설의 드러머 Vinnie,
기타의 지존 Michael Thompson-Michael Landau , 씩씩한 건반아저씨 Greg,
한결같은 Steve, 말없는 Jackie, 한국 기타 지존 홍준호, 첫만남 박준호,
얼굴도 못 본 브라스와 스트링 주자들 *^^ *
내 젊은 열정 다 주었던 컨티넨탈 싱어즈와 그 식구들,
변함없는 의리의 싸나이 칼라기획의 이성만 사장님, 신문주 사모님, 묵묵한 경일이,
애쓰던 허소영 자매, 강명식(새 앨범 축하해*^^*),
기대되는 윤영이, 살림꾼 송옥이, 힘내라 유턴, 충신교회 사람들, 새일산교회 사람들,
미국의 Grace,희수, 원석, K, 엔지니어 종필이, 창선이, 경석이, 재훈씨,
눈물흘려 준 Kosta의 경미씨 그리고 찬영이,선정씨,곽수광 목사님,송정미 자매,
이성국총무님, 기도의 사람 김정분 사모님. 늘 고마운 성실하신 김희경장로님,
그리고 밤새워 적어야 할 많은 사람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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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 진행되는 동안 지민,지윤이가 태어났고 3번을 이사해서 지금은 제주도에 산다.
다시 안긴 고향 제주도, 그 햇살과 노을과 하늘과 구름과 바다,
돌과 산과 풀과 나무와 꽃과 열매들,
이 모든 것들이 이 앨범의 탄생을 도왔다.
여전히 사랑하시는 양가의 부모님들, 자연안에서 부쩍 자란 큰아들 지우, 전화할
때마다 해독이 난해한 언어로 자신의 일과를 설명하는 축복된 둘째 아들 지민,
(서울가지 말라고 울며 나를 보던 너희를 떠나던 시간들에 참 미안했다)
한 번의 미소로 많은 것을 날려 버리는 매직 스마일의 셋째딸 지윤,
꿈 많고 열정있는 사랑하는 나의 아내 미애의 차가운 조언과 아름다운 기다림에 고맙다.
오랜기간 동안 김명식을 사랑하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앨범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것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앨범이 CCM인가? 아니면 가요인가? 김명식은 사역자인가? 대중 가수인가 ?
많은 궁금함과 도전에 , 나 역시 설레이고 떨린다.
하지만 난 내일 일을 모르며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이기에,
하나님 주시는 확신으로만, 오직 믿음으로만 한걸음씩 나아가려고 하는
작은 일꾼일 뿐이다.
이 음반은 멀리서 같은 꿈을 꾸고 있었던 친구와 함께
하나님 주신 오랜 소망을 품고 이끄심을 따라 시작했고 진행했다.
소박한 일상의 사랑, 꿈꾸는 인생의 노래를 통해
선물로 받은 여러분의 일상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울 수 있길 원하는 기도를 담은
작은 선물이다.
나도 아직 나의 평생을 통해 그려가야 할 이 그림의 마지막은 모르지만
그 분 손길로 분명히 걸작품일 것을 기대한다.
“나 지쳐 약할 때, 주만 바라볼 때, 내가 기도할 때 주님 일하시네"
다이브 블루 (Dive Blue)
DiveBlue는 회사이름으로 해석하면 푸른 세상(Blue) 을 위해 세상속으로 들어가자는 (Dive into the world), 좋은 문화, 젊은 문화 기획, 제작 회사입니다. 프로젝트 시작은 김명식의 아가(雅歌, Song of songs ) 앨범을 통해 4년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다이브 블루는 열린 프로젝트를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여러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기반의 기획 , 제작 회사입니다. 여러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참여로 (Open Project ) 다양한 프로젝트를 정하고 그것을 작품화해서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이브 블루가 만들려는 작품은 오늘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듣고 보고 , 무엇을 하는가에 따라 내일의 우리 모습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늘 생각하면서 대중문화속에서의 다양한 작품을 기획과 제작을 통해 건강한 세계관과 신앙을 자연스럽고 평범한 일상과 삶 속에서 발견하고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문화 상품입니다. 그 형태는 음반, 영상 , 출판 , 공연 및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등으로 다양하며 열린 프로젝트 기반으로 여러 사람의 참여와 의견, 사랑을 통해서 만들어지도록 하는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DiveBlue Open Project를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새로운 개념의 공동체 참여 운영을 통하여 다양한 시도와 모험을 할것입니다.
이는 www.diveblue.net 을 통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의 : 정상균(DiveBlue, diveblue@diveblue.net, 011-9269-8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