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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돕고 산다는 것이 손해만 보는 일인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다가가 친절을 베풀면 그 과정 속에서 오히려 우리가 도움을 받게 된다. 이것이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며 사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놀라운 삶의 역설이다. 탁월한 헬퍼요, 격려자인 바나바는 이 시대에 우리가 본받아야 할 좋은 모델이다. 그의 삶에는 마이너스처럼 보이는 인생을 플러스 인생으로 바꾸는 비결이 들어 있다.

격려하고 돕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책!
오늘날 사람들은 복과 행복이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곧 우리를 사랑하시는 증거라고 여긴다. 이런 영성을 가진 사람은 좋은 일, 행복한 일만 날마다 추구한다. 바라던 결과를 얻은 사람은 신나겠지만, 그런 복을 얻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역설적으로 보일 만큼 우리의 기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일하신다. 바나바의 삶을 집중 조명해 복의 참된 의미를 보여 주는 이 책은 물질의 축복 등 눈에 보이는 것만 복으로 여기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팔복이 말하는 화평하고, 마음이 청결하고, 긍휼히 여기며, 의롭고, 온유하며, 애통해하며, 마음이 가난한 사람의 삶과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다가섰던 바나바처럼 사는 사람의 삶은 세상의 화려한 조명을 받지는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역설적으로 그런 삶을 통해 일하신다. 아울러 이 책은 돕고 격려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다가가 친절을 베풀면 그 과정 속에서 오히려 우리가 도움을 받게 된다. 이것이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며 사는 사람의 삶 속에서 볼 수 있는 놀라운 삶의 역설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을 돕는 이 땅의 수많은 익명의 바나바들에게 힘을 실어 주는 좋은 격려의 도구가 되며, 바나바가 보여 준 은사의 중요성에 자극 받은 사람들이 은사를 개발하도록 동기 부여를 제공해 줄 것이다.

바나바는 어떤 사람인가?
성경에서 두드러진 인물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바나바를 특별하게 사용하셨다.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고 불렸던 바나바는 탁월한 격려자요, 헬퍼였다. 그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나 버림받은 이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었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꺼이 다가갔다.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이 회심했을 때 기꺼이 그를 지지해 준 일이나, 선교여행 중에 떠난 마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으로 세운 일은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 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실제로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이 보기에 유능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세우는 일이나, 의견 차가 있는 사람 사이를 조율해 화평을 이루기 위한 일이라면 2인자로서 낮은 자리에 서기를 주저하지 않은 평화의 사도였다. 그는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더 낫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소유권 전부를 하나님께 드렸고, '지극히 작은 자'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 즉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사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사람,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 드러나지 않는 사람, 중요하지 않은 사람, 사람들의 호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람, 가장 불행한 사람, 가장 매력이 없는 사람, 가장 인기가 없는 사람들에게 . 팔복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약속된 것처럼 실패한 사람들이나 낙오된 사람들을 격려하는 일이 바나바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어 주었다. 바나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때 따르는 영적 유익은 그렇게 분명히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유익들은 영적인 의미에서 중요한 만큼이나 이 땅에서 중요하다. 예수님은 사심 없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보여 주었던 바나바처럼 '마음이 청결한 자와 긍휼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을 보고 그분께서 베푸시는 긍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복 있는 사람이다. 바나바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무대 뒤에서 조용히 일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이 크게 빛을 발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진정 복 있는 자의 삶을 살았다.

들어가는 말 / 복을 받는다는 것

1. 복과 행복은 같은 걸까?
2.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3. 복을 찾도록 도와줄 사람들
4. 탁월한 격려자 바나바
5. 바나바 방식 & 팔복
6. 바나바처럼 살면 어떤 보상이 따를까?
7. 바나바 방식을 비판하는 사람들
8. 바나바, 우리가 본받을 수 있는 모델
9. 거꾸로 뒤집힌 세상

"이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겸손하고도 실제적인 길은 우리 교회가 종종 간과하고 있지만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한 핵심적인 복음 메시지로 우리를 안내해준다"
- 필립 얀시(Philip Yancey) / <아,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 저자

"나는 이 책을 사랑한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진리를 사랑하고, 이 책에 스며 있는 따뜻한 마음을 사랑한다. 바나바와 같은 사람이 절실하게 필요한 우리 현대 사회에 시기 적절하게 잘 맞는 책이다."
- 캔 가이어(Ken Gire) / <영혼의 창> <묵상하는 삶> 저자

"경쟁적인 주장들과 혼란스러운 행로들로 어지러운 이 세상에서 모든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해 뚫린 선명한 길을 보여 주는 도로 표지판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상쾌한 일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하나님을 어떻게 알아갈 수 있는지를 핵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 존에게 감사한다."
- 조니 에릭슨 타다(Joni Eareckson Tada) / 저자, 강사.

"착각의 늪 속에 빠져 있는 21세기에 바나바는 대대적으로 광고할 만한 대상이다. 그는 우리를 더 크게 보이도록 자기 어깨 위에 올라서게 해주는 사람이며 돕는 역할을 하는 좋은 모델이기도 하다. 존 슬로안은 거인 바나바의 발자취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히는 책으로 만들었다. 정독해야 할 이 실생활 필독서는 독자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되고 격려가 될 것이다."
- 하워드 헨드릭스(Howard Hendricks) / 달라스 신학 대학 기독교 지도자 센터 의장

"다른 사람들을 격려해 주는 사람들이 많기 바란다. 그래서 그 격려를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들을 그냥 묻어 두거나 썩혀 버리는 대신 그 은사들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들이 불타오를 수 있도록 부채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케네스 N. 테일러(Kenneth N. Taylor) / 틴델 하우스 출판사 부장

"수년 동안 나는 삶의 원대한 계획을 세울 수 없는 내 자신의 무능력을 슬퍼했다. 그런데 원대한 일을 포기하고, 우연한 만남이나 그저 친근하게 나누는 대화나 하루 동안 예상치 않게 이루어진 사람들과의 이런 저런 만남 등 작고 사소해 보이는 일상적인 일들에 내 관심을 돌리게 되었을 때 내가 그렇게도 바라던 복된 삶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격려의 통로가 되어 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 생활의 중심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 준다. 이 사실을 상기시켜준 존에게 감사한다."
- 린 하이벨즈(Lynne Hybels) / <크리스천의 연애와 결혼>을 빌 하이벨즈(Bill Hybels)와 함께 공저한 저자, 강사.

"존 슬로안은 격려하는 삶을 일깨워 주는 매우 실제적이고 고무적인 책을 썼다. 존은 내 삶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그의 책은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리 스트로벨(Lee Strobel) / <예수 사건> <특종 믿음 사건>의 저자.

이 책은 바나바라는 성경적 인물의 삶의 궤적을 통해서 진실로 세상을 구원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상세하고도 설득력 있게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글을 읽어가는 내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다시금 솟구치는 뜨거운 열정과 새롭게 타오르는 사랑의 불꽃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진정한 목표는 모두 함께 행복한 것입니다.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작은 자의 신음소리에 귀기울이는 자세만이 가장 바른 삶의 태도라고 이 책은 말합니다. 좋은 책 한 권에는 저자의 심장 고동소리가 담겨 있기 마련입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서 지금도 살아 숨쉬고 있는 바나바의 심장 고동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손에 잡힐 듯이 그려져 있는 바나바의 삶을 접하고 그 고동소리에 귀기울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또한 삶의 방향을 새로이 정비해서 낮은 자리로 내려서길, 돕는 자의 길을 걸어가길, 나눔과 섬김의 길을 걸어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삶의 목표를 어디에 둘 것인가 정해진 사람만이 오늘 하루의 행보를 바르게 내디딜 수 있습니다.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성취를 포기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신비에 눈뜰 수 있습니다. 바나바의 삶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포기하는 자의 삶입니다. 저자는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포기하는 길이야말로 세상을 구원하는 유일한 오솔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 최일도 목사 / 다일 공동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