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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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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철수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발행일 : 2000-08-20  |  신국판 (153×225) 186p  |  89-707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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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교회의 문제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것이 복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축복의 문제는 신앙의 본질과 성경해석과 인생의 목적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한국교회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복에 대한 성경적 회복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한국교회는 희생할 수 없습니다.
축복의 혁명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본문 75-79쪽 '5장 아브라함의 축복'중에서]

포기는 참된 기쁨이다.
-간디 <간디 어록>에서-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갈라디아서 3장 9절

아브라함은 모든 세대의 신앙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위대한 인물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어떠한 생애를 살았고 어떠한 믿음을 가졌기에 그렇게 많은 교훈을 우리들에게 주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는 없는 인ㅁ눌인 아브라함의 생애에서는 여러 가지 교훈을 살펴볼 수 있겠지만 특별히 복이라는 측면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12장 1-3절까지를 보면 축복이라는 말이 다섯 번 나오는데 과연 아브라함이 받았던 복이 어떠한 복이었길래 신약에서도 아브라하의 복을 거론하게 되는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란만장한 아브라함의 생애

첫 번째, 아브라함이 생애는 '우르'라는 도시를 떠나면서 시작이 됩니다. 얼핏 보면 우르라는 도시를 떠나는 것이 뭐가 그렇게 대단한 것이냐고 생각할지 모릅니다만 그 배경을 살펴보면 이것은 참으로 대단한 것입니다. 벧엘 성경공부를 보면 "아브라함이 우르를 떠난 것은 출애굽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물론 이 말은 조금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아브라함이 우르를 떠난 것은 마치 우리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의 하나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을 떠나는 사건과 버금가는, 중요한 사건이라는 것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우르를 떠난 것은 그냥 떠난 것이 아닙니다. 창세기 12장 1절에 보면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는 말이 나옵니다. 부동산 투기가 만연해 있는 오늘과 같은 상황에 이 말을 적용시켜 본다면, 지금 살고 있는 그 땅값 비싸고 살기 좋은 곳을 버리고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로 가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우르가 어떤 곳인가를 잡시 생각해 본다면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게 됩니다. 우르는 그 때 당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가장 중심 지역에 위치한 문명도시였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서울과 같은 도시입니다. 사람이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이 나면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이 있듯이, 그만큼 사람들은 서울이라는 도시를 공경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거꾸로 그렇게 잘 살고 좋은 도시인 우르라는 도시를 떠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통해 중요한 하나님의 진리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안정된 세계에서 불안정한 세계로, 정착된 세계에서 방황하는 세계로 떠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칼빈은 바로 이 12장 1절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인간생활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계로부터 떠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본능적인, 아름다운 관계로부터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생애가 우르에서의 탈출로부터 시작된다고 하는 사실을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진정한 신앙은 아브라함과 같이 자기가 집착하고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떠나는 행동'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갈 곳은 내가 좋아하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가는 것입니다. "떠나 - 가라"입니다.
두 번째로 창세기 12장 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룻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마침내 가나안 땅, 즉 하나님께서 지시한 땅에 도착했다는 말입니다. 이 '마침내'라는 말 속에서 아브라함이 참으로 파란만장한, 수없이 많은 방황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알지 못하는 땅, 가나안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좋은 우르를 떠나게 하시고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하셨으니, 이제는 아브라함이 약속된 땅에서 참으로 재미 있고 아름답고 멋있게 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창세기 12장 10절을 보면 그 땅에 기근이 있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그 땅에 기근이 심하여 애굽에 우거하러 내려갔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갔으면 거기서 잘 먹고 잘 살아야 할텐데 여기서 하나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것입니다.
더 잘 살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땅이 농사가 잘 안되는 땅이고 또 먹고 살기에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여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이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아브라함은 마음 속으로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땅으로 가게될 때 복을 주시리라는 약속을 생각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그 곳에 도착하여 직면한 어려움을 보고 마음속에 많은 좌절감을 느꼈으리라는 것을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 아브라함이 가나안에서 단지 애굽으로 간 것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고 12절에 보면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에 가서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렸으면 좋을 텐데 오히려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속이기까지 해야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다른 남자에게 자기의 부인을 넘겨줘야 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그래서 칼빈은 이 부분을 설명하기를 "죽기보다 어려운 일을 아브라함은 아지 아니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를 다른 사람의 시중을 들게 하고 먹고 살기를 바라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자기의 아내를,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어떻게 보면 팔아먹고 살아야 되는 비참한 지경에까지 이른 사실을 보게 됩니다.
사실 아브라함은 한 번만 그런 것이 아니라, 창세기 20장 1절 이하를 읽어 보면 또 한 번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진 것을 알게 됩니다. 그토록 아브라함의 생애에는 어려움과 고통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13장 1-2절을 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아브라함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여기에서 아브라함의 일생에서 최초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금과 육축이 매우 많았던 사실을 봅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일 뿐입니다. 가나안 땅에 다시 돌아온 아브라함에게 비록 은금과 재산이 조금 생겼지만 자기와 함께 왔던 조카 롯과의 재산 문제로 다툼이 일어나게 됩니다.
12장 1절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할 때에 유일하게 함께 온 사람이 바로 롯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그 롯과 헤어져야 하는 또 하나의 아픔을 겪에 도비니다. 재산 문제로 어려움이 있을 때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취한 행동은 좋은 땅을 앞에 두고 네가 갖고 싶은 땅을 가지라고 하면서 양보의 미덕을 보였습니다. 이것이 복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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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박철수

연세대학교 건축학과와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분당두레교회 담임목사, 남북나눔운동 실행위원, 기독교학문연구소 고문, 복음과상황 포럼 실행위원, 기독교정의포럼 실행위원,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자문위원으로 있으며, 한동대학교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강의하고있다.

저서로는「교회의갱신」, 「축복의 혁명」, 「기독교는 사회에 무엇을 줄 수 있는가」, 「오늘의 기독교 어떻게 거듭나야 하는가」, 「오늘의 기독교 어떻게 거듭나야 하는가」, 「종말이 오고 있다」, 「예수와 성전」,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생각하는 갈대」,「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성경의 제사」, 「돈과 신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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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축복의 혁명
저자박철수
출판사도서출판 대장간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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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0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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