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갓피플몰 앱   성경공부교재  교회 도서관  새신자선물  해외원서  도서대량주문  농어촌교회장터
  •  
  •  
  •  
  •  
 
한홍 목사님
온라인 사인회
알려주세요~
페이스북 친구와 함께 나눠요^^
저는 한국교회가 세상과의 연결점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80,90년대에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제자도 훈련은 참 잘했지요. 하지만 세상 속에 들어갔을 때는 너무 형편없이…, 그러니까 세상 속으로 보내는 ‘사도성’이 약한 것이죠. 많은 목사님들이 그걸 인지하고 계시지만요. 저는 세상에서 리더십 강의를 많이 하다 보니 젊은이나 중견 직장인들이 세상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문제에서 너무 힘든 게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너무 현실을 모르고 있는 책인가? 그건 아니지요. 그래서 저 스스로에게, 또 고뇌하고 있는 우리 교회 청년들과 한국의 젊은이들, 그리고 중견 직장인들에게 성경은 현실과 상관없는 책이 아니고 세상 속에 들어가 승리할 힘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도전하고 싶어서, (새로운교회에서) 다니엘서를 설교하였고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니엘이 살았던 현실이 더 험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고 (지금처럼) 교회도 없었습니다. 자기 혼자서 신앙을 지켜야 했지요. 그리고 지금 젊은이들은 직장 상사들이 회식에서 술담배만 권해도 핍박이라고 하는데, 다니엘이 살았던 바벨론 제국의 문화는 정말 우상신들로 도배하다시피 했고, 파워게임과 정략적인 권모술수와 음란파티가 난무하는 그런 데서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고향과 부모 친척 집을 떠나서 외국으로 끌려갔었고요. 그래서 다니엘이 처했던 현실이 지금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처한 현실보다 훨씬 힘들었으면 힘들었지 쉽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목사들도 그렇고 우리 시대 크리스천들이 좀 많이 나약해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이 끌려갔을 때 나이가 15살이었거든요. 지금 제 막내아이보다 어린데 뭘 알았겠어요? 제가 다니엘에게 동질감이 드는 것이, 제가 14살 때 이민을 갔습니다. 다니엘은 그 당시 최강대국 바벨론으로 이민이 아니고 끌려갔지만, 저는 미국으로 이민 가서 인종차별 당하고 언어를 배우며 살았기 때문에 다니엘을 보면 디아스포라 이민자 크리스천 같고 제 자신의 모습이 많이 투영되곤 해서 동질감을 많이 느껴요.
미국에서 제가 대학 2학년생이 되었을 때 만났던 한 크리스천 교수님이 대학생 집회에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미국으로 이민 온 너희들도 이 시대의 다니엘이 아닌가? 하나님이 뜻이 있으셔서 너희들을 미국으로 데려오셨다. 다니엘은 당시 최강대국 바벨론의 문화와 언어를 배워서 이스라엘에 있을 때보다 더 큰 영향력을 끼쳤듯이, 너희들도 부모들이 가난하고 힘들어서 이민 왔지만 세계 최강대국 미국에서 언어 배우고 교육 받아서, 세계선교를 위해 하나님이 (너희를) 키우실 것이다.” 그 말씀이 대학 3학년 때 제가 변호사로서의 꿈을 접고 목회자로 가게 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때 친구들은 지금 거의 다 변호사가 됐죠.
저는 그 ‘뜻을 정한다’는 말이 참 무섭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실 좋은 게 좋은 것처럼, 살아가면서 뜻을 정하잖아요. 하지만 다니엘은 뜻을 정하고 갔죠. 우리는 길이 보이는 대로 뜻을 정하는데, 다니엘은 뜻을 정하니까 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게 굉장히 파워풀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니엘에겐 길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뜻을 정하니까 하나님이 길을 열었는데, 그 길을 가니까 그게 하이웨이(highway)인 거예요. 저는 그래서 사방이 막혔다고 한탄하지 말고 하늘 길을 열자고 말합니다. 사실 처음 다니엘이 바벨론 왕국에 갔을 때 전 세계에서 인재들을 끌어들여 왔잖아요. 바벨론 자체 내의 명문가에서 과외공부하고 올라온 애들도 있었고요. 그러니까 몇 만 명 되는 인재들이 지금 같은 하버드나 옥스퍼드 레벨 이상으로 경쟁한 거예요. 거기에서 노예 출신인 다니엘이 올라갈 확률은, 정상 코스로 갔다면 아무래도 거의 천에 하나, 만에 하나죠. 그런데 다니엘이 뜻을 정하니까, 그 학생들 중에서 왕이 권한 음식을 거절한 아이가 다니엘과 그 친구들밖에 없었잖아요 거기서부터 튀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하나님의 은총이 내렸고,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이 되면서 왕의 눈에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거죠. 그래서 인생이란 것이, 우리는 과외공부 시키고 명문학군에 보내고 그러는데, 그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신비한 낙하산, ‘백’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우리도 살면서 백이 필요 없다고 하지 마라. 가장 위대한 백, 하나님의 백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청년 실업 이야기 많이 하는데, 저는 이 대한민국이 너무 좁다고 생각합니다. ‘이 똑똑한 친구들이 전 세계로 나가서 그 나라의 다니엘이 된다면 얼마나 멋있겠는가?’ 그런 생각을 항상 많이 해요. 제가 교포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우리 청년들이 큰 세계관(world view)을 가지고 전 세계로 나갔으면 좋겠어요. 한 백만 이백만 정도 청년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죠. 다니엘이 어느 정도 성공하는 자리에 올라가자 간신들의 모함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비전 킬러’들(vision killers)이 나타났죠. 그런데 이것이 성경이 얼마나 현실적인 책이냐를 역설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가 교회 일 할 때도 그렇고 세상에서 큰일을 하다보면,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얼마나 많은 공격이 들어옵니까? 제가 청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메시 같은 뛰어난 프로축구선수에겐 엄청난 마크가 붙는다고요. 하지만 오히려 메시나 호나우도 같은 사람은 마크 붙는 걸 기쁨으로 압니다. 왜냐하면 마크가 안 붙는 순간부터 적이 무시한다는 이야기거든요. 아무것도 아닌 선수를 누가 마크해요? 그런데 마크를 하는 걸 전제로 하고 그걸 뚫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고, 그리고 메시가 자기에게 오는 마크를 끌어들이면서 다른 선수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교회 성도들이 모두 영적 세계에서 메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사탄이 총출동하고 온갖 간계와 공격이 들어올 때, 즉 전쟁에서 적의 저항과 태클이 많이 들어올 때는 거기에 뭔가 큰 것이 있다는 거예요. ‘고난총량불변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답니다. 겉으로 보기에 잘나가는 사람 같아도 그 사람이 치러야 하는 대가가 그만큼 있다는 거예요. 남들이 볼 때는 다니엘이 외형적으로는 굉장히 잘 나가는 사람이지만 속으로는 몇 번이고 죽을 정도로 힘든 일을 겪고 그 자리에 올라간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크리스천들이 고난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고난보다 더 큰 은혜를 기대하자는 겁니다. 힘들지만 그걸 뚫고 나가면 새로운 약속의 땅이 기다린다는 것이 다니엘서가 주는 메시지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우리 사회에 심각한 고3병이 있다고 생각해요. 가장 힘들 때 많은 부모들이 이걸 타협해버려요. “대학 가고 나서 교회 가라”는 거죠. 그런데 가장 힘들 때 그렇게 해버리니까 이 아이들이 평생 ‘하나님은 타협해버릴 수 있는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거죠. 말씀하신 대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청년 취업 문제 때문에 김난도 교수처럼 참 고민이 많습니다. 우리 교회도 청년이 많으니까 항상 고민이 있는데, 저는 중견 기업인들을 많이 알잖아요.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길 대기업에만 인력이 몰리지 중소기업은 사람 구하기 어렵답니다. 그리고 막상 구해놓으면 청년들이 너무 쉽게 그만둔다는 거예요. 들어와서 며칠 밖에 안 됐는데 너무 힘들다고 그러고. 왜 힘드냐고 그랬더니 “동창이 관련업계 대리로 있는데, 나는 신입사원이라서 창피하다”라든가 “오후근무가 너무 길다” 등등 너무나 철없는 이유들로 그만둡니다. 어떤 청년은 문자도 안 남기고 그만둡니다. 어려움을 견뎌내는 강인함이 너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분들은 청년 실업난을 이해하지 못하겠답니다. 자기는 사람을 찾고 있다는 거예요. 저희 교회도 보면 몇 번씩 그런 일이 있었거든요. 청년들은 스펙 쌓기를 원하잖아요.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스펙은 학벌, 외국 유학, 토익 점수, 외국어 실력, 이런 것들인데 현장의 CEO들이 원하는 것은 꼭 그런 것들이 아니에요. 많은 CEO들이 원하는 것은 화려한 스펙보다는 일단 어떤 일을 맡겨도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달라붙어서 해내고 버텨낼 수 있는 강인함이에요. 오히려 CEO가 원하는 게 성경적이에요. 어떤 고난도 버티고 이기면서 자기를 던질 수 있는 사람, 어떤 분야에서든지 그런 사람을 원하는 거예요. 바로 다니엘을 원하는 것이죠. 저는 그래서 청년들에게 “이제는 토익, 영어회화, 외국유학, 이런 게 스펙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거 안 가진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정말 다니엘 같은 정신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섬기고 무슨 일이든지 하고, 그 거룩한 깡으로 버티고 견디기만 해도 차별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요즘 어렵다 해도 일자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경이 굉장히 프랙티컬(practical)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성경을 가만 보면 교회에서 어떻게 안수집사에서 장로까지 올라가는가 하는 지침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목회서신을 보더라도 세상에 나가서 도둑질 하지 말고 성실하게 일하고 믿지 않는 상사를 대할 때는 어떻게 하라고 가르칩니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이 반드시 교회 내의 생활 규범만이 아니라 세상 속에 들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치는 라이프 코칭(life coaching)인 것이죠. 성경의 70 내지 80 퍼센트 이상이 교회 안에서의 교회생활 규범이 아니라는 관점으로 성경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니까 기독교신우회의 경우도 사장님이 주도해서 하는 게 아니라 풀뿌리 사원들이 회사의 핍박을 무릅쓰고 만드는 신우회가 더 잘 되더군요. 제가 그래서 사장이신 장로님들이 “신우회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고 물으시면 “사장님이 신우회 시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풀뿌리 사원들이 시작하게끔 그런 환경이 조성되도록 기도하고 계십시오”라고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크리스천 직장인이 신우회를 하려면 신우회원 직원들이 회사 일을 잘해야 됩니다. 일은 만날 펑크 내놓고 성경책 들고 신우회 하겠다고 그러면 안 되겠죠. 지금 워커힐호텔의 신우회장 겸 SK그룹 전체 신우회 회장이 워커힐에서 면세점을 담당하는 부장인데, 우리 교회 출석하는 자매예요. 일 끝내주게 잘해요. 회사에서 아무 말도 못해요. 일을 너무 잘하니까. 그 자매가 겪은 술담배 강요 문제는 제 책 《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에서도 소개했는데, 하루는 상사가 회식자리에서 술 먹으라고 압박할 때 끝까지 버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자매가 지혜롭게 행동했죠. “제가 술 안 먹어서 회식 분위기 망치는 거 같은데 대신 일을 잘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밤 새워서 일을 했대요. 상사 입장에서 보니 일을 너무 잘하니까, 그 예수 믿지 않는 상사가 그 다음부터는 이랬다고 합니다. “얘한테는 사이다 줘. 그리고 너희들도 얘처럼 신념을 세우면 좀 끝까지 밀고 가봐! 비겁하게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그러지 말고.” 저는 그걸 보면서 (이 시대에도) 다니엘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많은 크리스천이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술담배 못해서 불이익을 당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저는 기업 강의 나가서 믿지 않는 상사에게 많이 물어보잖아요. 그러면 그 분들이 이렇게 답해요. “어떤 ‘골 빈’ 상사가 요즘 같은 세상에서 술담배 안 한다고 부하를 핍박합니까?” 상사가 핍박할 때는 대개 일 못하거나 인간관계가 안 좋은 경우, 딱 두 가지입니다. 그런데 불신 상사가 보기에 많은 크리스천들이 교회 간다고 일 대충하고 가고 대인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이죠. 제가 보기에 다니엘이 참 일을 잘한 사람입니다. 전도하기 위해 일을 너무나 탁월하게 했고 그것이 그에겐 예배였습니다. 그것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다니엘처럼 살아가려면 하나님이 주신 탁월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다니엘은 하늘과 땅의 균형을 잘 잡은 사람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믿음이 좋은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너무 현실 감각이 없을 수가 있어요. 새벽기도는 잘하시는데 요리는 엉망이고, 교회 와서 일은 잘하시는데 집은 쑥대밭이고 머리도 엉망으로 하고 다니시고. 그런 한편 현실적으로 너무 영악한 사람이 있어요. 이런 분들은 하나님을 이용해 세상에서 출세하려는 것 같아요. 그런데 다니엘은 정확하게 그 중간에 서 있다는 거죠. 어떤 분들은 하나님 음성 들었다고 그러면서 너무 공중에 떠 있는 분들이 있잖아요. 현실생활이 성실하지 않은 분이죠. 그런데 다니엘은 철야기도 했다고 직장에서 조는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정확하게 출근하고 일 깨끗하게 하고 횡설수설하지 않고, 현실적인 세계에서 탁월하고 겸손하게 인간관계 잘하면서 일 잘했습니다. 그렇지만 다니엘은 현실의 노예가 아니었습니다. 기도하며 하늘의 비전을 보며 살았습니다. 바벨론에서 총리를 했지만 그 지위를 가지고 호의호식하면서 교만하지 않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었던,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보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다니엘서가 주는 엄청난 포인트는 바로 균형이라고 봅니다. 신앙과 삶, 이 양쪽의 밸런스야 말로 이상적인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밸런스(balance)가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현실 속에서 탁월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보다 더한 하늘의 세계를 보며 기도하는 영적인 사람이 됩시다. 우리가 하늘과 땅의 밸런스를 가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다니엘이 바로 그 모델입니다.
다니엘 임팩트 (2013 올해의 신앙도서) - 내 삶과 생각을 변화시키는 압도적인 힘
12,000 →  10,800 (10.0%↓)
10,800(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600
9,000(10.0%↓)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