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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아 이겨라》 책이 나왔는데요, 제가 최근 한 1년 정도, 좀 마음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항상 그렇지만, 지나고 나면 회복이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겪었던 마음의 격렬함에 대해, 그것을 어떻게 피하고 잘 다스렸는지, 그 결과 무엇을 배웠는지에 관해 써보면 어떻겠느냐 하는 것이었죠. 지금 아니면 감각이 살아있지 않을 거니까, 그 마음으로 썼습니다.
크게 두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가정의 문제였고 두 번째는 사역에서의 어려움이었습니다. 아들과 딸이 학교에서 어려움을 겼었거든요. 특별히 아들이 운동장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맞는 걸 보기도 했어요. 그런 일이 생기면 부모로서 낙담이 되거든요. 뭐랄까, 배가 고파서 힘이 쭉 빠지면 무기력해지는 것 같은 상태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화가 난다기 보다 마음이 수렁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때는 마음 상태가 힘이 없으니까 하나님 앞에 그냥 엎드려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것도 아니었고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만져주시고 다시 한번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기대를 갖게 해주셨습니다.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지고 믿음이 생기고, 아들도 좋아지고, 또 한 고비 넘기고 평안한 삶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전에는 이런 것이 전쟁의 패턴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다시 말해 믿음의 패턴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 거예요. 그러나 이번에는 이런 것이 전쟁과 믿음의 패턴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살다보면 우리에게는 항상 이런 방해와 공격이 있고, 그럴 때 믿음의 방법을 따라 승리해야 하는 것이죠. 원래 영적 전쟁의 개념에 대해서는 알았지만, 이번에는 명확하게 그 패턴을 분석하고 알게 된 것 같아요. 이 책에 그런 내용을 실었습니다.
제 경험에 미루어 보자면, 뭔가 삶에서 느닷없는 방해를 받는 것이죠. 어려움이 생기는 겁니다. 옛날엔 이런 어려움이 왜 오는지, 언제 오는 건지 누구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 원인을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겁니다. 마음에 전쟁이 생기면 그냥 고통스러운 거죠. 제가 평소에 욥기를 강해하면서 말한 것이고 책에도 기록한 내용이지만, 원수가 악한 마음을 가지고 믿음이 좋은 사람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욥이 당했던 것처럼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통이 있고, 재정이 무너지고, 가장 중요한 배우자로부터 따돌림 받는 것이죠. 우리 삶에 그런 공격과 방해가 있는 건 일반적인 일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비롯한 믿음의 사람들도 방해를 받으셨습니다. 그것에 대한 극복 방안도 말씀 안에서 배울 수 있고 우리 삶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말했습니다.
공격과 방해가 있을 때, 그때 당시는 그 모든 상황을 즉각 믿음으로 새롭게 할 순 없지만, 방해 받는 그 상황 때문에 마음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도록, 믿음의 뿌리 같은 것을 지키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그 상황이 지나가고 고통이 좀 일상화될 때, 처음 느꼈던 선명한 고통이 아니게 될 때, 다시 믿음이 점점 커지면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믿음으로 그런 문제를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커지면 그 문제가 작아지는 것이죠. 마음의 전쟁에는 이런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많이 알려져 있는 제 가정 이야기입니다만, 제 아들 때문에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옛날에 비해 제가 훨씬 강해진 거죠. 전에는 아들에게 조금만 열만 나도 열성 경련인가 싶어 민감해지고 고통스럽고, 응급실에 가야 하나 하면서 믿음이 무너지고 당황했거든요. 그런 아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맞고 고통을 겪는 모습을 보고 결국 홈스쿨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요즘 들어 좀 큰일이 된 것 같은데, 자꾸 경험하다 보니 믿음으로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는 은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로 재정과 사역에서의 어려움이죠. 욥이 겪었던 문제들 가운데 가족 문제 외에도 재정과 관계 문제가 있었는데, 저도 재정 문제로 오랫동안 시달렸습니다. 제가 앞에 쓴 책들(증언, 사명, 충만)에서 밝힌 내용이지만 이번 책의 뒷부분에도 그 내용이 약간 실려 있습니다. 믿음으로 어떻게 재정을 하나 하나 해결 받고 살아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역과 관계 속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기도하면서 많이 배운 것이, 사람들의 평판에 관한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사역자인 저를 따르는 문제에 대해, 즉 저의 능력을 입증하려는 태도에 대해서 죽었으면 좋겠다는 주님의 마음을, 기도할 때마다 많이 받았어요. 사실 사역자가 평판이 안 좋고 사람이 안 따르고 영적 역량을 증명하지 못할 때, 어떻게 사역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러니까 평판이 좋은 사람이 되라는 개념은 아닌 거 같아요. 제가 그거에 너무 민감해서 평판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면 방해도 받을 것이고, 하나님이 주신 진정한 평판을 가질 수 없게 될 거라는 염려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평판을 무시하고 평판이 나쁜 사람이 되겠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평판을 중요하게 생각하자는 건데요,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이 저와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사람들을 모으려고 해선 안 되고 사람들이 저를 따르려 해서도 안 되는 겁니다. 저도 그냥 하나님을 따라가고 사람들이 저를 따르는 것을 신경 쓰지 말고요…. 어떤 면에서는 저를 따르는 걸 거부하고 제가 하나님을 따라간다면, 다른 사람도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저와 함께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게 더 설득력 있는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런 사역의 부분에서 갈등이 있었다고 할 수 있죠.
마음이 어려울 때 어떻게 강건하고 승리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 이 책이 설명하고 있는데요. 삶의 문제로 마음이 어려울 때 이길 수 있으려면, 우선 마음이 어려워지는 것 자체가 전쟁이라는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분별력이 없으면 그냥 ‘나를 힘들게 하는 어떤 사람이나 문제가 있다’라고만 생각하게 되지요. 하지만 영적 안목이 생기면 믿음으로 버티고 싸울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전쟁에 대한 분별력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제가 오랫동안 배우면서 정리한 것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는데요. 이 책이 전쟁에 대한 분별, 그리고 전쟁을 치르는 당사자의 상황에서 믿음으로 정리하고 승리하도록 돕는 지침을 줄 겁니다. 책의 뒷부분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것이 ‘속지 않기’, ‘대적하기’, ‘기다리기’, ‘충성하기’, ‘집중하기’, ‘멈추기’, ‘피하기’ 같은 것들입니다. 편집팀이 이 내용을 좋아했는데요, 실제적이고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모두 말씀에 근거한 지침이지만, 전쟁을 치른 제 경험에 비추어 설명한 것이기도 합니다.
믿음이 좋으면 아무래도 마음에 힘이 덜 들겠지요. 확실히 옛날엔 믿음이 약하면 어려움이 있었어요. 마음이 쉽게 무너졌던 것이죠. 믿음이 마음으로 믿는 것이잖아요. 어려움에 대처하고 삶을 지키고, 믿음과 마음의 관계를 지키는 게 그래서 중요합니다. 하지만 삶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칠 때 어떻게 회복하고 평강을 지킬 수 있는가 하는, 영적 매커니즘의 원칙을 숙지하는 것은 누구에게든지 어렵습니다. 경험적으로 터득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대개는 마음이 왜 힘든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마음이 특히 힘든 시대인 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쓴 책 《마음아, 이겨라》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힘들어질 때 마음이 다시 새로워지고 강건해지는 과정을 알아, 하나님이 주신 평강을 길게 유지하고 속사람이 성장하고, 마음을 강건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아, 이겨라 (2013 올해의 신앙도서) - 치열한 마음전쟁을 치르고 얻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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