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교회교육 > 교육일반 > 기독교교육 일반

교회교육과 학교교육의 변화를 갈망하는 학부모 및 학교교사들, 그리고 교회사역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기독교의 예수의 진리와 탁월한 유대인교육철학과 교육방법론을 조화시킨 21세기 참된 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펼쳐 놓은 듯한 책

참된 교육의 부재중인 한국교육에 새바람을 일으킬 “토라 리쉬마”의 거룩한 불씨를 던지는 책
“토라 리쉬마”의 사고전환을 통해 신앙과 학문의 통합을 가능케 할 새로운 교육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책

[꿈이 열리는 리쉬마 교육]은 히브리대 유대인 교육학을 전공한 허정문 목사가 탁월한 유대인 교육철학과 교육방법론들을 자신의 교회와 학교, 다양한 교육현장의 실무 경험들을 바탕으로 하나님 안에서의 참된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한 책이다. 그는 에필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저에게 주신 그 꿈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였고, 나아가, 하나님께서 주신 여러분들의 꿈을 함께 듣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꿈꾸는 그 교육을‘꿈이 열리는 리쉬마 교육’이라 부르는 이유는 모든 학생들이 그 잃어버린 진정한 꿈을 다시 찾고, 희망을 향해 다시 그 꿈을 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기 때문이지요. 복음 안에서 참된 꿈을 꾸고, 그 꿈이 열려 실제적인 삶의 영역에서 실현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에 아직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유대인의 종교교육기관인 예쉬바의 역사와 유대교의 중요한 신앙원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대인 교육철학인 “토라 리쉬마”의 정신을 소개하면서 오늘날 우리 교육에 있어 가장 필요한 “즐기는 공부”, “공부 자체를 위한 공부”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오늘날 이슈가 되고 있는 유대인 교육철학인 “하브루타”를 보다 깊은 교육학적인 측면에서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진리와 유대인들의 탁월한 교육철학을 아우르는 “꿈이 열리는 리쉬마 교육”을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 교육적인 차원에서 찾아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저자는 “리쉬마 교육”을 첫째, 토라에 기초한 자기정체성 교육, 둘째, 토라에 기초한 지혜교육, 셋째, 통합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교육, 넷째, 리쉬마 즉 즐기는 공부를 강조하는 교육으로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단지 이 리쉬마 교육에 대해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진정한 학문연마를 정진해 나갈 수 있는 교육공간과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실제적인 리쉬마 아카데미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독자들, 특히 교사들과 학부모, 사역자들로 하여금 교육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꿈과 비전을 함께 이루어나갈 것을 독려하고 있다.

오늘날 교육에 대한 관심이 참으로 큽니다. 최근 특별하게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찾아 유대인교육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제가 현재 공부하고 있는 유대인교육에 관해 꼭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들을 쉽게 이야기로 풀어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초, 중, 고 학생들, 특히 기독학생들이 참된 진리 안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없을까? 그래서 세상에서 멋지게 하나님의 꿈들을 펼치는 친구들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의 온전한 진리인 성경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유대인 학생들처럼 우리 학생들도 친구들과 즐거운 대화와 토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 말씀뿐만 아니라 세상 공부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다른 나라들에 비해 대체적으로 평균지능지수(IQ)도 높다고 평가되는 한국학생들에게는 왜 이것이 힘든 걸까? 이런 의문들을 풀고 싶었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탁월한 유대인 교육철학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다면 더욱 놀라운 결과들을 가져 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할 유대인의 교육철학의 핵심은 “토라 리쉬마” 정신입니다. 즐기면서 순수하게 “공부를 위한 공부가 된다면, 성적향상은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혜택들이라는 거지요. 토라와 탈무드공부가 바탕이 되는 유대인교육이 일반학문의 공부에서도 실제적인 성적향상까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증명해 주고 있지요. 탈무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구약성경의 토라, 즉 모세오경을 해설하기 위해 하브루타(친구간 토론)를 통해 기록된 책입니다. 하브루타를 통해 토라를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기에 유대인교육의 비밀, 바로 그들이 노벨상을 휩쓸고 있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지요. 이 비밀을 깨닫기만 한다면 부모님들이 공부하라고 잔소리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이미 진리탐구의 삼매경에 빠져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 공부를 통해 배운 바른 진리 체계와 풍성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깨달아 나갈수록 아이들은 학교에서의 일반공부도 송이꿀처럼 달콤하다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도 교회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들이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부
예쉬바 학생들이 배웠던 토라의 율법을 우리도 깊이 이해하고 배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율법의 온전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1장
탈무드는 정통 유대인교육은 말할 것도 없이 세속 유대인교육에서조차 핵심적인 커리큘럼의 기초가 되고 있지요. 탈무드는 종교,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등 유대교를 지탱하는 정신적인 기둥이자 유대인들의 삶 자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장
예수님 당시 예쉬바의 주교재는 분명 토라를 포함하는 구약성경(타나크)과 부분적인 미쉬나였을 겁니다.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의 율법의 지식을 배우는 일이었지요. 유대인의 특별한 축제들, 유월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 수전절, 부림절등과 같은 절기에 지켜야 할 율법들을 중요하게 가르쳤습니다.
3장
복음전도의 대상인 유대인들의 기본적인 신앙원리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롬 9:3) 자기 동족 유대인들의 구원을 소망했지요. 유대인들의 회복이 결국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의 관점에서 주의 모든 백성들의 회복과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4장
무엇보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랍비 하임(Rabbi Chaim)과 네찌브(Netziv)의 시대는 예쉬바에 대한 핍박이 가장 극심한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이 시기에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다수의 랍비들과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던 것이지요. 오늘날 정통 유대인들은 이런 결과들에 대해 소중한 교육철학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무릅쓴 두 랍비들의 수고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지요.

│2부
예수님의 토라 리쉬마 정신이 바탕이 된 하브루타 스타일의 공부방법론을 통해 우리의 상황에 맞게 독창적인 신앙과 학문의 통합적 교육을 만들어나가는 일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교육적인 사명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토라 리쉬마와 같은 분명한 교육철학 속에서 하브루타와 같은 좋은 교육방법론들을 교회교육으로 적용시키려는 노력들이 많이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5장
문자 그대로, 토라 리쉬마는 토라 자체를 위한 공부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율법의 실천도, 물질적인 보상, 영적인 즐거움도 모두 부수적인 의미인 반면, 토라 자체가 보상이며, 토라만이 최고의 공부의 대상과 목적과 가치가 돼야 한다는 것이지요.
6장
하브루타 방식의 학문적인 탁월성이 일반 서양식 교육과정보다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난 예쉬바의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토라 리쉬마의 정신이 바탕이 된 하브루타 스타일의 공부방법론을 우리의 상황에 맞게 독창적인 신앙과 학문의 통합적 교육을 만들어나가는 일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교육적인 사명입니다.

│3부
한국교육도 사실 그 열정과 탁월성은 충분히 세계적입니다. 하지만 실제 교육현장은 여전히 일차원적 교육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이상과의 큰 괴리감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입입시위주의 주입식 한국교육시스템은 근본적으로 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과 자녀 성공에 대한 욕심, 교사들의 교육철학부재, 정부의 교육정책의 한계 등 모든 교육적, 사회적 문제들이 맞물린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과감하게 제안합니다. 교육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사고전환을 통해 대인 교육철학의 탁월한 ‘토라 리쉬마 정신’과 ‘하브루타 방법’을 우리교육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7장
무엇보다 다윗은 그 성전에서 행해져야 할 속죄 제사를 통해 인간의 죄악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성전 건축의 본질적인 목적임을 잘 이해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께서 계수하시는 역사 속에서 그 분이 원하시는 시대적인 사명을 분명히 알았던 인물이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8장
유대인들의 가정과 회당, 예쉬바에서 세 살부터 길러지는 지혜와 지능교육은 그 진가가 결국 고등교육 때에 발휘되고, 결과적으로 이것이 노벨상까지 이어진다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암기 위주의 공부와 입시경쟁, 학벌 위주의 교육시스템은 장기적인 면에서 결코 학문적인 탁월성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9장
신앙의 삶에서 율법과 성령이라는 이분법적인 삶의 태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한 진리를 깨닫는 상황 속에서 율법을 성령 안에서 즐거이, 그리고 온전히 이루는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리쉬마의 신앙과 공부라는 것입니다.
10장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남과 똑같이 되기를 거부하는 유대인들의 사고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순수한 목적의 리쉬마 공부가 된다면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가장 적절하고 특별한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결국 공부 자체를 위한 공부 즉, 즐기는 공부야말로 꿈이 열리는 공부, 말 그대로 기적의 공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1부 유대인교육의 숨겨진 보물, 예쉬바

1장 유대인의 최고의 자산, 토라와 탈무드 ˙
1) 토라? 탈무드? 뭐하는 거예요?
2) 미쉬나? 게마라?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3) 탈무드 이야기: 힐렐과 샴마이학파 사이의 갈등

2장 타임머신을 타고 예쉬바의 세계로˙
1) 유대인 교육의 산실, 예쉬바는 과연 어떤 곳일까?
2) 고대 예쉬바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3) 고대 예쉬바에서는 누가, 무엇을 가르쳤을까?
4) 예수님 당시의 예쉬바는 어떤 형태였을까?
5) 예수님도 과연 예쉬바에서 공부하셨을까?

3장 람밤의 유대교의 13가지 신앙원리
1) 중세 유대 철학자, 람밤(Rambam)은 누구?
2) 람밤의 13가지 신앙원리, 어떻게 현대유대교의 핵심교리가 되었나?
3) 유대교의 13가지 신앙원리란?
4) 유대인의 하나님이란 어떤 분이실까?
5) 유대인에게는 왜 모세와 십계명이 중요할까?
6) 유대인의 하나님은 어떻게 세상을 다스리실까?

4장 예쉬바의 황금기, 그 역사적인 예쉬바를 찾아가다˙
1) 19세기 리투아니안 예쉬바, 그 탁월했던 교장 랍비 하임
2) 리투아니안 예쉬바의 공공의 적들, 하스칼라와 러시아 정부
3) 홀로코스트 이후 예쉬바는 어디로?

2부 유대인 교육철학의 정수, 토라 리쉬마

5장 노벨상을 독차지 하는 놀라운 비밀, 토라 리쉬마
1) 토라 리쉬마? 무슨 뜻인가요?
2) 즐기는 공부, 정말 가능할까요?
3) 지혜교육의 출발점, 토라 리쉬마

6장 예쉬바 학생들의 독특한 공부방법론들: 원 형적인 논리, 하브루타 스타일
1) 랍비들의 탁월한 교수법이란?
2) 놀기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비결? 바로 하브루타!
3) 하브루타가 탁월한 이유

3부 꿈이 열리는 리쉬마 교육

7장 리쉬마가 기초가 된 정체성 교육이란?
1) 나는 누구일까? 그리고, 공부는 왜 하는 걸까?
2) 토라 안에서 자신을 찾은 사람들1 : 온전한 제사를 구했던 이스라엘 왕 다윗
3) 토라 안에서 자신을 찾은 사람들2 : 이방인 회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사도 바울

8장 리쉬마가 기초가 된 지혜교육이란?
1) 유대인의 지혜교육? 우리 아이에게 적용하려면?
2) 유대인이 탁월할 수밖에 없는 이유
3) 진정한 지혜교육의 근본이신 예수 그리스도

9장 리쉬마가 기초가 된 신앙과 학문의 통합된 교육이란?

10장 유대인교육과 기독교교육이 만나다: 꿈이 열리는 리쉬마 아카데미
1) 리쉬마 교육이 절실한 이유
2) 리쉬마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필요한 전제들
3) 꿈이 열리는 리쉬마 아카데미를 함께 만들어 봐요!

유대인의 교육철학인 ‘토라 리쉬마’는 하나님의 시각의 틀에서 세상과 학문을 이해하도록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지적인 창조성과 즐거움의 가치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라 리쉬마’가 결코 유대인 교육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기독교 교육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안에서 올바른 정체성과 인간성을 찾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면 우리는 유대인들의 탁월한 교육철학을 포함한 더 차원 높은 교육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토라 리쉬마’의 탁월한 교육철학을 소개한 허정문 목사의 “꿈이 열리는 리쉬마교육”은 교육에 대해서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허정문 목사는 교육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다음 세대들이 겪는 어려움과 아픔을 알기에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눈물로 씨를 뿌리는 분입니다. 또한 복음에 대해서도 타협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는 신뢰할 수 있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저자의 마음이 전해져 우리 모두가 복음 안에서 참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제적인 삶의 영역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작지만 이 책이 한국 교육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거룩한 불씨가 되고, 우리들의 선교대상인 유대인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기를 소망합니다.
발행인 이향숙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