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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영성으로 서라 가장 성경적으로 산 성경 밖의 인물들

주일(안식일) 거룩히 지키기 그리스도인은 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주일은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안식을 대망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고 육체의 쉼과 관계의 회복을 누리는 날입니다.”

[김남준 목사(열린교회)가 들려주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실제적 지침]

김남준 목사는 본 책을 통해 청교도의 주일성수에 대한 내용을 평가하여 오늘날의 현실에 맞게 적절하게 계승하고, 방종과 바리새주의의 양극단을 넘어 두 가지 차원의 쉼의 균형을 다루어 참된 주일성수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 서문
목차

1장. 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주일을 지키는 방식들
주일성수의 진정한 의미

2장. 안식일과 주일
주일의 규정
안식일의 연속성

3장 청교도들의 주일성수
청교도와 주일
엄격주의적 주일성수
언약신학 안에 있는 긴장

4장. 청교도들의 주일성수 전통에 대한 평가
종교개혁자들과의 차이점
‘그 날’에 대한 해석
두 가지 차원의 안식
방종주의와 바리새주의 사이에서

5장. 주일성수에 대한 현실적 제언
우리 시대의 신앙고백을 작성함
주일의 신학적 의미를 가르침
율법적 바리새주의를 경계함
자유주의적 방종을 경계함
신자들의 영적 변화를 위해 힘씀

참고문헌

주일성수의 성경적 당위성, 교리적 의의, 역사적 배경, 실천적 가치가 청교도적 관점에서 개진된 수작이다. 진리에 대한 교훈, 교훈에 따르는 고백, 고백에 따르는 변증이 책실로 엮여 서로 맞물며 도는, 그리스도인의 생(生)의 교본(敎本)과 같다.
주님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다고 하셨다.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모든 의를 다 이루시고 부활하셨다. 그리하여 안식일을 성취하시고 안식일의 주인이 되셨다. 주일은 부활의 날, 곧 생(生)의 날이다. 그 은혜는 생명(生命)과 생기(生氣)와 생활(生活)에 모두 미친다. 주일은 그 은혜에 참여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마음껏 우리 안에서 일하시게끔 우리 자신을 쉬게 하는 날이다.
본서에는 이러한 점이 칼빈과 그를 잇는 개혁신학자들의 주요한 원전 인용과 저자의 정치(精緻)한 전개로 뚜렷이 부각되고 있다. 무엇보다 읽을 뿐만 아니라 설교와 같이 들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글은 흔하지 않다.
_문병호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김남준 목사의 저술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그는 진정한 의미의 경신애학(敬神愛學)의 목회자라는 점이다. 그의 글에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진리에 대한 사랑이 드러나 있고, 이를 통해 성도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려는 거룩한 열정이 녹아 있다. 이런 이유로 그의 글에는 영성과 지성이 씨줄과 날줄로 엮어져 있다.
이 책에도 이러한 정신이 전편에 배여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경과 역사, 특히 청교도 전통을 살펴보며, 주일의 참뜻을 설명하여 성도들에게 바른 지침을 제공하되, 주일은 종말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누리는 참된 안식의 날임을 지적하고 있다. 주일을 지키는 방식에 대한 여러 견해를 소개한 후 바른 주일지킴에 대한 현실적인 제언을 주고 있는 이 책은 성수주일이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영원한 안식을 대망하는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_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 한국장로회신학회 회장)

주일은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태도와 하나님 앞에서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가 압축되어 있는 기독교 신앙의 축소판과 같아서 성경에 근거한 신학적 이해의 필요성이 절박한 사안이다. 이러한 필요에 근거하여 저자는 주일에 대한 종교개혁 인물들과 청교도의 전통적인 이해를 촘촘하게 소개하되 주일성수 조항의 문자적인 판박이 재생이 아니라 그들이 발굴한 성경의 항구적인 원리들을 배우면서 우리의 시대에 맞는 최적의 적용점을 찾아 적용할 것을 권면한다. 이로써 주일의 문자적인 규정을 강요하는 바리새적 율법주의 및 성경이 제정한 주일의 경건한 규례들을 무조건 거부하는 방종적인 자유주의 같은 극단적인 오류는 제거되고, 동시에 주께서 정하니 규범은 철저히 준수되어 주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영혼의 자유와 평안, 그리고 육체의 쉼과 관계의 회복은 누리는 날이 바로 주일임을 특별히 유려한 필치와 역사적인 논증과 건설적인 제언으로 설파하는 책이기에 독자에게 일독을 추천한다.
_한병수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

오늘날 한국 교회 안에 쓰며든 다원주의 사상과 자유방임적 문화의 유혹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양보할 수 없는 주일성수라는 성경적 원리를 허물어뜨리게 만드는 나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기독교의 안식일과 주일의 개념 이해에 대한 혼돈 속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한국 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김남준 목사는 초기 기독교의 정통성을 세웠던 교부들과 그 원리를 계승한 청교도들이 지키려고 몸부림쳤던 그 주일성수의 정신을 상기시키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된 현실의 상황을 조명하며 어떻게 해야 성경과 개혁신학의 원리에서 빗나가지 않으면서 주일성수의 전통을 계승할 수 있는지, 주일성수에 대한 우리 시대의 신앙고백적 적실성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개혁주의 정통성을 견지하며,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가장 학문적이고 실천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지성적 영성을 추구하는 김남준 목사의 저서를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_황봉환 교수 (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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