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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으로부터 예수에 이르기까지의 계보가 성서에 기록이 되어 있어 그간의 역사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만약에 성경에 계보의 기록이 없었다면 아담으로부터 예수까지의 계통과 12지파의 행적과 남북 왕조의 사적 등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대사사인 삼손과 바울과 북 이스라엘 역대 왕들의 계보는 기독이 단절되어 그들의 뿌리와 계통을 알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계보의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만약에 성경의 족보기록이 현재의 나에게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기록이 되어 왔다면 내가 아담의 몇 대 후손인지 12지파 중 어느 지파에 속하는지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 시대 이후의 계보가 단절되고 기록되지 아니하여 나의 계보는 알 수 없게 되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때문에 성경의 족보를 본받아 우리들이 족보의 기록을 계속 이어간다면 훌륭한 족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구약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족보는 도식형이 아닌 서술형으로 기술이 되어 있어 예수님의 계보를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여러 가지 형태의 양식으로 시도되고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계보다운 계보가 작성되지 못하고 있어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필자는 보학의 전문가로서 예수님의 족보를 많은 사람들이 알기 쉽도록 작성하여 보급해야 하겠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되어 1991년에 이미 계보 작성을 완료하였으나 이제야 비로소 인출하여 여러분들 앞에 내어 놓게 되어 배우 기쁘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한국인들의 족보는 횡간종서로 구성되어 있어 영문이나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때문에 본 예수 족보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 할 수 있고 영문으로도 기록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양식인 종간횡서로 편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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