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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꿈꿔왔던 국어 수업을 실행에 옮기는 책!

『나니아 연대기』로 행복한 국어 수업하기
교과서에 조각난 채 실린 문학작품이 아닌, ‘살아 있는 책’으로 국어 수업하기

이 책은 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로 수업하는 방법과 내용을 다룬 국어 수업 지도서입니다. 학생용 워크북(별책)과 함께 사용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나니아 여행> 시리즈는 좋은 책을 깊이 있게 읽는 방법과 전형적인 교과서의 한계를 넘어선 통합적인 교육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독후활동을 하도록 돕는 책입니다. 또한 이 책은 국어 영역의 수업 내용뿐 아니라 도덕성과 가치관 교육의 도덕 영역, 민주시민의 자질과 준법,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선택활동을 통해 음악, 미술, 체육의 영역까지 다루고 있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교육법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책의 저자인 좋은교사운동의 <행복한수업만들기>의 교사들은 샬롯메이슨 교육법을 연구하면서 교과서에 조각난 채 실려 있는 문학작품이 아닌 ‘살아 있는 책’으로 문학 가르치기를 이 책에 적용하였습니다.

*추천 독자층
이 책은 통합적 수업 방법을 제시하는 탁월한 국어 수업 지침서입니다. 공립초등학교, 대안학교 교사와 홈스쿨 부모들에게도 추천합니다. 기획과 자료준비의 어려움이 있는 바쁜 교사들에게 유익한 책입니다.


[내용 및 구성]

『말과 소년』에서 저에게 가장 감명 깊게 다가온 부분은 아슬란이 샤스타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바를 다 하였지만, 극심한 피로감과 자괴감으로 여전히 바닥에 머물러있는 샤스타의 자아상이 아슬란을 만나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장면이 그러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그것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치러야 하는 희생 앞에서 주저하는 우리들의 연약한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연약한 모습 자체가 우리의 일부이고, 그런 연약함이 있기에 우리가 오만하지 않게 세상과 우리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의 고됨이, 우리를 우리 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연약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나’라는 것을 인정할 때, 우리의 자아가 회복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나니아 연대기』로 국어 수업하기를 준비하면서 나 자신의 회복 또한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회복을 꿈꿉니다. 찌그러진 자아가 온전하여지기를 소망하고, 세상으로부터 오염된 생각과 마음이 온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회복은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복을 꿈꾸는 마음과 생각을 여러 가르치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야 하고, 아이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꺼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바른 생각과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이야기로 이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 믿고 있고, 그 이야기 중 『나니아 연대기』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나니아 여행 시리즈는 시공주니어에서 출판된 『말과 소년』을 교재로 읽고 적용하도록 했으며, 공교육의 국어 교육과정에서 추구하고 있는 학습 목표를 『말과 소년』에 적용하였습니다. 『말과 소년』은 모두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장의 내용을 읽어주고, 그 장에 해당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르침의 과정을 펼치게끔 구성하였습니다. 각 장의 내용을 이해하고 가르침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하여]와 아이들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읽은 내용을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들]을 수록하였습니다. [나니아로 생각 키우기] 부분은 학생 스스로 풀도록 하고, 가정에서 지도할 경우, 부모님과 같이 풀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선택활동]은 나니아 연대기를 주제로 여러 교과에서 적용 가능한 수업 아이템을 모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단어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우리말 힘 기르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과 소년』에서 저에게 가장 감명 깊게 다가온 부분은 아슬란이 샤스타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바를 다 하였지만, 극심한 피로감과 자괴감으로 여전히 바닥에 머물러있는 샤스타의 자아상이 아슬란을 만나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장면이 그러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그것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치러야 하는 희생 앞에서 주저하는 우리들의 연약한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연약한 모습 자체가 우리의 일부이고, 그런 연약함이 있기에 우리가 오만하지 않게 세상과 우리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의 고됨이, 우리를 우리 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연약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나’라는 것을 인정할 때, 우리의 자아가 회복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나니아 연대기』로 국어 수업하기를 준비하면서 나 자신의 회복 또한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회복을 꿈꿉니다. 찌그러진 자아가 온전하여지기를 소망하고, 세상으로부터 오염된 생각과 마음이 온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회복은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복을 꿈꾸는 마음과 생각을 여러 가르치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야 하고, 아이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꺼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바른 생각과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이야기로 이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 믿고 있고, 그 이야기 중 『나니아 연대기』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1. 샤스타, 길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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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슈반의 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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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막을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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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안바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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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현명한 말이 되는 법/ 어리석은 라바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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