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중학생 시절 한 교실 앞에 붙은 '상.담.실'이란 글씨를 처음 보았을 때 행복해 했다. 그 이유는 '어른들이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기 시작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후, 상담실 안에서 한 학생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상담실이 학칙을 위반한 학생들이 혼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지구의 반대편으로 자신의 몸이 꺼져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누가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고든학교 시절, 토요일 오후에 동네 담벼락에 기대앉은 한 아저씨를 보고 마음이 흐뭇했다.
그 아저씨는 반대편에 있는 친구에게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계셨다. 저자는 이런 생각을 했다. '나도 어른이 되면 토요일 오후 담벼락에 기대앉아 친구와 이야기 해야지' 하지만 골목길에 들어서자 그 아저씨가 혼자 말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그 순간 우주에 혼자 떠다니는 느낌이 들었다. '혼자 말하는 사람, 듣지 않는 세상'
저자는 그 후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생하는 공동체'에 대한 꿈을 꾸었다. 그것이 곧 부르심이 되었다. 2000년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사실은 하나님과 살마,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세상의 소통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었던가! 저자는 하나님, 세상, 그리고 어른들이 청소년과 소통하기를 갈망한다. 청소년이 자기 자신과 소통하기를 갈망한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하시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갈망한다.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생하는 공동체'를 꿈꾸는 저자는 기독교 교육과 신학을 공부하고, 지역 교회 연합체를 거점으로 한 NECTAR(NET-Work for Christian Teen Agers' Revival.) 대표 간사로 섬기며, 서울 동북 지역의 학교와 교회를 연결하는 사역을 했다.

현재 소망교회 청소년팀 담당 목사로 섬기면서 한국 교회 청소년들이 아름답게 성장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남의 청소년 사역자들의 연합체인 다.세.연.(다음세대부흥을위한연대)을 중심으로 청소년 신앙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Youth Kosta, YSK(Youth Specialties Korea) 강사로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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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을 위한 창조사건

  └ 청소년을 위한 예수님처럼

  └ 너는 내것이라 -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의 청소년판

  └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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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좋은 부모입니다

  └ 자유

  └ 흔적

  └ 당신은 좋은 목회자입니다

  └ 당신은 좋은 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