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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 목사의 초대...

통찰력 있는 말씀 묵상과 씩씩한 적용이 그립습니까?
어제로부터 깨달음을 얻고 오늘의 말씀으로 내일을 준비하십니까?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아름다운 순종으로 응답하고 있습니까?

존 파이퍼(John Piper)의 묵상 옆에 앉으십시오.

이 책에 실린 60편의 매일 묵상은,
존 파이퍼가 고백하는 용기 있는 일상이며, 겸손한 믿음의 실천입니다.

더럽고 피곤하기 바쁘기만 한, 누더기 같은 현실을
그는 희망과 도전이 넘쳐나는 좋은 땅으로 일구어놓았습니다.
말씀으로 일상을 걸러낸
존 파이퍼 목사의 쉼없는 수고와 겸손한 반성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시들어가는 당신의 영혼을 위한 묵상들...
- 오늘의 괴로움을 위한 오늘의 은혜
- 은혜의 선물, 인간의 노력
- 고귀하고 능력 있는 꾸짖음
- 기쁨을 배오는 고통스러운 과정
- 영적 은사에 마음이 끌리는 이들에게
- 꽃 한송이에서 배운 깨달음
- 기도와 예정
- 왜 죽음에서 살아나셨다고 믿는가?


<존 파이퍼의 묵상>을 두 권으로 나누어 펴낸 책의 첫 권입니다.

[본문 160~164쪽 '35. 진리 따라 사는 삶'중에서]

진리를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라

진리에 대한 관심은 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필연적인 표현이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면, 그분은 만물의 기준이시며, 그 분이 만물에 대해 생각하시는 것은 우리의 판단 기준이 된다. 진리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곧 하나님께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은 진리를 뜨겁게 사랑하는 태도로 나타난다.
하나님 중심적인 삶이란 진리에 이끌려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진리가 아닌 것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 거짓된 것은 하나님과 반대된다. 진리에 대한 무관심은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무관심이다. 가식은 실체에 대항하는 반항이며, 실체를 존재케 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진리에 대한 관심은 하나님에 대한 관심의 메아리일 따름이다.

성경적으로 볼 때, 진리에 이끌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긴박성은 적어도 3가지 면에서 찾아볼 소 있다.
첫째, 하나님은 곧 진리다. 삼위일체가 진리다. 성부 하나님은 진리며, 그분의 모든 말씀과 약속의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이같은 완전한 신실함을 무효화시킬 수 있는 세력은 그 어디에도 없다.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며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롬 3:3-4).
성부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신 성자 하나님도 진리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요한계시록 19장 11절에서 요한은 예수님께서 신실함과 진실함으로 영광스럽게 되신 것을 목격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계 19:11).

성령 하나님께서는 성부와 성자 하나님으로부터 발출되시고, 우리를 위해 지금도 사역하시는 진리의 영이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5:26, 16:13).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진리를 사랑하는 것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추구하는 것은 곧 진리에 대한 추구다. 세상 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증거하고 변호하려는 열정에는 진리를 향한 열정이 포함된다.
하나님과 진리 사이에는 간격이 없다. 하나님은 그 자체로 진리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사실보다 "하나님이 있다"는 진리가 선행한다. "하나님이 있다"는 진리는 완전한 내용과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므로 다른 무엇이 아니다. 그분은 인격을 가지신 분이다. 하나님의 본성 속에서 그분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윤곽을 드러난다. 우리의 상상 속에서 창조된 분이 아닌 참된 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진리에 이끌리는 삶을 지탱하는 밑바탕이다.
진리에 이끌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성경적인 긴박성은, 진리를 사랑하지 않으면 영원토록 멸망하리라는 무서운 경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마지막 날에 당할 일에 대해 말했다.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살후 2:9-10). 진리에 대한 사랑은 멸망하느냐 아니면 구원받느냐를 결정하는 절대 절명의 문제다. 진리에 대한 무관심은 영적으로 죽었음을 보여주는 흔적이다.
바울은 계속해서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과 진리를 사랑하는 자들을 대비한다.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살후 2:12). 이 구절은 진리에 대한 믿음 속에는 진리에 대한 사랑도 내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한 사실은 진리를 믿지 않는 자들이 진리가 아닌 다른 것 - 불의 - 을 좋아하는 것에서 얼마든지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이 구절은 진리가 도덕적인 영역에 속하는 것이지, 인식의 차원의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진리와 반대되는 개념은 '거짓'이 아닌 '불의'라고 명백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구절이 지니는 압도적인 영향력은 진리를 사랑하는 것 - 전심을 다하여 진리를 믿는 것 - 은 영원한 생명과 죽음을 결정짓는 문제임을 말함으로써 절정에 달한다.

진리에 이끌리는 삶이 그토록 절박한 세번째 이유는 신약 성경이 크리스천의 삶을 진리에 대한 지식의 열매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바울은 어떤 행동과 관련된 책망이나 자극의 수단으로 '알지 못하느냐'라는 식의 질문을 사용했다. 그런 질문을 통해 그는 참된 지식이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고전 6:15).
이 말은 구속받은 그리스도의 지체에 대한 진리를 아는 것이 순결한 삶의 강력한 원동력이라는 뜻이다.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 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전 6:16, 19). 진리에 대한 무지는 불경건함과 부도덕의 주요 원인이다. 진리는 거룩한 크리스천의 삶을 가능케 하는 원천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죄악으로부터) 자유케 하리라.
진리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온전한 기쁨을 누리는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는 증거다. 그것은 첫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명령에 대한 순종이다.

들어가는 말 | 마음에 남아 있는 글을 찾아
감사의 글 | 감사, 또 감사를 전하며
서론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1. 하나님만 온전히 사랑하라
2. 오늘의 괴로움을 위한 오늘의 은혜
3. 졸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4. 그 말들이 바람 같은 것이라면
5. 서서히 타오르는 불행의 불길
6. 장래의 은혜
7. 은혜의 선물, 인간의 노력
8. 쓰레기 같은 아이들도 돌봐야 하는가?
9. 선을 행하려는 열심
10. 폭력, 추악함, 믿음, 그리고 감사
11. 소고치며 즐거워하리라
12. 죽음으로 유익을 얻음
13.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즐거워하라
14. 말씀의 무기를 사용하라
15. 말씀 파급의 효과
16. 참 크리스천은 누구인가?
17. 무신론을 위한 자리
18. 약한 자를 돌아보는 넓은 마음
19. 헛된 경배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20. 때를 따라 돕는 은혜
21. 삼위일체에서 성령님의 위치
22. 자비하심의 탁월한 원천
23. 진리를 거스른 죄악된 생각
24. 하나님께 감동된 자
25. 마음을 엄격하게 다스려야 할 이유
26. 목마름에 대한 묵상
27. 고귀하고 능력 있는 꾸짖음
28. 눈물
29. 힘겨운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여피족
30. 마음에 서원한 것
31. 성인 영화의 광고에 대해
32. 신령한 공동체로 살아가기
33. 신(神)들의 자리
34. 위엣것을 깊이 생각하라
35. 진리 따라 사는 삶
36. 기쁨을 배우는 고통스러운 과정
37. 미국의 신앙 부흥 운동
38. 자기 연민, 그리고 봉사
39. 반드시 이루어질 일을 위해 기도하라
40. 옷을 벗는 것이 적절하지 못한 때
41.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인 사건
42. 마음을 단단히 하고 생각해보라
43. 거룩함을 위한 열정을 보라
44.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45. 준비하라
46. 영적 은사에 마음이 끌리는 이들에게
47. 하나님 안에서 늙어가려는 결심
48. 계약, 언약, 그리고 자기 신격화
49.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자
50. 꽃 한송이에게서 배운 깨달음
51. 기도와 예정
52. 내게 일어난 일은 중요하지 않다
53. 성경적인 관점으로 돌아가라
54. 나의 자유함과 능력
55. 영적 전쟁터에서 들려오는 함성들
56. 죽기 위해 세상에 오심
57. 해방
58. 콘돔 광고의 폐해
59. 기도가 없으면 능력도 없다
60. 왜 죽음에서 살아나셨다고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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