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영적성장 > 리더십/멘토링

최고의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시행착오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잘못된 지도력은 잘못된 리더를 양산할 뿐입니다. 잘못된 리더들은 이 문제를 교정해야 할 필요성조차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 책의 저자 한스 핀젤을 비롯한 다른 많은 이들도 바로 이와 같은 경험을 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 한스는 리더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 10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무조건 명령하지 마라! 2. 사람을 우선에 두라! 3. 확신있게 말하라! 4. 도전자(Mavericks)를 위한 공간을 만들라! 5. 독불장군이 되지 말라! 6. 믿고 맡기라! 7. 온 마음으로 대화하라! 8. 함께 나아가라! 9. 사람은 키우라! 10. 꿈꾸는 자가 되라! 한스는 자신이 경험했던 실수와 다양한 실례, 그리고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더십의 부정적인 특징을 거론함으로써 리더십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시도한 것입니다. 또한, 모든 장에 파워포인트 요약안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자신들의 실제적인 리더십의 문제를 살피고 교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본문 30~33, '1. 무조건 명령하지 마라!' 중에서]


지배자냐, 섬기는 이냐?
섬김의 리더십에 있어서 '문제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최근에 경험한 두 가지의 경우를 제시하겠습니다. 매일 아침, 저는 매번 반복되는 일들을 먼저 시작합니다. 제 수첩에 많은 항목들을 촘촘히 기록합니다: 중요한 보고서를 읽고 중요한 편지를 적으며 몇몇 주요 회의를 주재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며 중요한 전화를 받습니다. 아이디어는 제 커다란 책상 아래 쌓이게 되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가지고 저를 찾아옵니다.

뭔가 잘못되었습니다! 한 시간내로 저는 사무실내에서 섬기는 사람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선반을 치우며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을 돕습니다. 시설담당자가 우리를 위해 짓게 될 도서실을 위한 새로운 터를 마련하는 일을 돕습니다. 사실 제가 돕는 이유는 그 일을 시작하도록 지시한 사람이 바로 저이기 때문입니다. 섬김의 리더는 목표달성을 위해서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힘들고 피하려는 일'부터 함께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명령하달식의 태도는 단체 내에서 다른 이들을 섬기는 사람들과는 반대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섬겨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실제로 우리 조직 내에 상관들과 저는 거꾸로 된 피라미드의 아랫부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에너지, 자원, 네트워크, 정보와 같이 부하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그들에게 제공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합니다. 다른 일들 보다도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성취해낼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제 하루일과의 대부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때때로 사람들이 일을 잘 하도록 돕는 일을 하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최근에 저는 제 비서가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파일을 복구하기 위해 1시간 반의 시간을 하드디스크 검색에 사용하였습니다. 그 컴퓨터 내에서 파일을 복구하는 법을 자세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파일복구 에 시간투자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입니다.(저는 그 파일을 복구했으며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섬김의 리더십은 우리 조직내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섬기는 자세로 그 힘든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일이 우리 모두를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제가 그 일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 조직내의 누구도 그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리더를 따릅니다. 다음 페이지의 표는 존 맥스웰 박사(Dr.John Maxwell)가 제시한 '리더십의 다섯단계'입니다. 맥스웰 박사는 리더십의 가장 효과적이며 확실한 유형이 개인적 성향 즉. 리더에 대한 존경심에 기초한 것이라는 사실을 명쾌하게 지적합니다 - 리더에 대한 존경심. 사람들은 당신이 주장하는 바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고 당신을 따를 것입니다.

우리에게 길을 보여준 사람

섬김의 리더십 모델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나은 모델은 없습니다. 그분은 한밤중에 제자들에게 배신당했지만 그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요한복음 13:1에 잘 나타납니다.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바로 여기에서 예수께서는 섬김의 리더십을 마지막으로 입증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분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이 구절에서 제가 처음 느낀 점은 예수님을 둘러싼 힘과 권위였습니다. 그분은 힘과 지위, 명성을 가지고 사람들을 섬겼던 것입니다. 그분은 스스로 육체를 입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옳으신 절대자였습니다. 사실, 그분은 겉옷을 벗고 천을 두른 채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김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증명하신 것입니다. 만일 제가 그날 밤 거기에 있었다면 예수님이 타월을 들고 발을 씻기시는 모습을 보는 순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무안했을 것입니다. 저는 당황한 채로 굴욕감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렇게 낮아진 채로 발을 씻겨주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먼저 위대한 분이 모두를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감사의 말
글을 시작하며

1. 무조건 명령하지 마라!
실수1 - 명령하달식 리더십

2. 사람을 우선에 두라!
실수2 - 사람을 무시한 업무 추진

3. 확신있게 말하라!
실수3 - 확신없는 말

4. 도전자를 위한 공간을 만들라!
실수4 - 도전의 불씨 제거

5. 독불장군이 되지 말라!
실수5 - 독재적인 의사결정

6. 믿고 맡기라!
실수6 - 권한 위임의 철회

7. 온 마음으로 대화하라!
실수7 - 의사소통의 혼란

8. 함께 나아가라!
실수8 - 협력문화의 부재

9. 사람을 키우라!
실수9 - 후계자없는 성공

10. 꿈꾸는 자가 되라!
실수10 - 모호한 미래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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