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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성령 충만이란 어떤 모습으로 그리고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가?
 
저자인 류영모 목사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통해 나타날수 있는 성령충만의 모습을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인 사랑(성령의 사람에게 맺히는 첫 번째 열매), 희락(환경을 추월하는 성령의 열매), 화평(분쟁의 자리에서도 화평을 만들어 가는 사람), 오래 참음(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기에), 자비(작은 자에게 베푸는 친절), 양선(선으로 바꾸사 선한 일을 하게 하신다), 충성(게으름을 이긴 자에게 주시는 성품), 온유(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역설), 절제(주신 복을 소중히 지킬 줄 아는 성품)로 설명한다.
 
열매로 그 나무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할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품성'을 닮은 열매, '예수 닮은 사람 관계'에 맺히는 열매 그리고 '예수님을 닮은 사역 태도'의 열매를 나타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모습 속에서 이러한 열매를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맛보게 하고 그 열매의 향기를 따라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한다. 이 책을 통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삶으로 드러내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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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는 비가 오지 않는 가운데서 사람들의 비웃음을 참아내며 120년 만에 방주를 마들었다.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으심을 받고 7년을 쫓겨 다니며 오래 참았다. 요셉은 꿈을 이루기까지 온갖 모함과 수난을 견디어 14년 동안이나 오래 참았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데 25년을 참아야 했다. 모세는 히브리서 11장 27절의 표현대로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이는 것 같이 하여 " 참았다. 무려 40년 동안이나! 안나는 메시야를 만날 약속을 받고 84년을 성전 안에서 기도하며 오래 참았다.
오래 참음의 대가 한 분이 계시다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다.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히 12:2).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당신이 구원받는다는 그 기쁨!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감격! 우리 모두가 하늘의 백성이 된다는 그 기쁨 하나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발가벗김을 당하신 것이다. 내가 당해야 될 온갖 부끄러움과 수치와 창피를 다 당하신 것이다. 그분은 살점이 떨어져 나가도록 채찍에 맞으셨다. 침 뱉음을 당하고 수염이 뽑히셨다.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손과 발에 못이 박히셨다. 그 처절한 고통을 기뻐함으로 참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 분은 오래 참음으로 하늘의 구원을 이루어 주신 분이다.
-본문중에서

여는 글

1. 서론 : 예수 나무 예수 열매

Chapter 1. '예수님의 품성'을 닮은 열매
2. 사랑 : 성령의 사람에게 맺히는 첫 번째 열매
3. 희락 : 환경을 초월하는 성령의 열매
4. 화평 : 분쟁의 자리에서도 화평을 만들어 가는 사람

Chapter 2. '예수 닮은 사람 관계'에 맺히는 열매
5. 오래 참음 :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기에
6. 자비 : 작은 자에게 베푸는 친절
7. 양선 : 선으로 바꾸사 선한 일을 하게 하신다.

Chapter 3. '예수님을 닮은 사역태도'의 열매
8. 충성 : 게으름을 이긴 자에게 주시는 성품
9. 온유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역설
10. 절제 : 주신 복을 소중히 지킬 줄 아는 성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