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벽을 허물고 세상과의 소통을 꿈꾼다!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곳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이 체육관 교회 건축에 담긴 메시지다.
- 이성수 목사

묵은 형식을 파괴하고, 본질을 회복하라!
세상과 단절된 교회는 교회다움의 능력을 상실한 것이다

진정한 교회의 본질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세상에 흘려보내주는 샘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세상과 분리된 그들만의 공동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교회의 외형이나 형식보다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체육관 교회는 교회다움을 현실화하기 위한 하나님의 또 다른 비전이다.

체육관교회는 LIVE(살아 있다)!
* Listen, 이웃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교회
* Invite, 이웃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하는 교회
* Vital, 복음의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교회
* Essential,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교회

낡은 틀을 벗어 던지고 교회다움을 회복한 '체육관 교회'
주중엔 체육관, 주일엔 교회?! 이런 교회 본적 있는가? 교회를 예배만 드리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확실히 바꾼 교회가 있다.
10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천안제일교회는 새 성전을 체육관으로 짓고 하늘샘교회라는 이름으로 새 도약을 시작했다. 하늘샘교회의 성전인 체육관은 주일에는 예배를 드리는 곳으로 평일에는 크리스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으로 사용된다.
그동안 교회는 크리스천들만의 공간이라고 할 만큼 외부와 단절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체육관 교회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여 세상과 교회 사이에 있던 벽을 허물었다.
하늘샘교회의 이성수 목사는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문제를 소통하지 않는 것에서 발견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도하면서 초대교회의 모습은 사회에 공헌하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 것을 기억했다. 하지만 현 교회는 믿는 자들끼라만 모여 교회의 영향력이 세상으로 흐르지 않고 고여 있음에 안타까워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전형적인 틀을 부수고 새로운 전략을 세워 세상과 소통의 통로를 마련했다.
물론 체육관 교회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까지는 많은 눈물과 고난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성수 목사의 꿈을 통해 작정하신 일을 반드시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꿈을 통해 세워진 교회는 단지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교회로 초대하는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교회가 지역사회에 나아가서 영향력을 끼지는 기회가 된 것이다.
'체육관 교회 이야기'를 통해 변화하는 세대에 따른 새로운 교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대상
* 새로운 형식의 교회에 관심 있는 목회자
*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
* 하나님의 비전 스토리에 관심있는 크리스천

이런 영적 침체는 전통적인 목회와의 갈등 때문이었다.
그때만 해도 나는 그것이 새로운 부르심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당시 나는 그런 고민과 내적 갈등이 극에 달해 있던 상황이었다.

컨버징은 전통과 현대의 신앙생활, 교회와지역, 세대와 세대 신자와비신자의 조화와 융합을 목표로 하는 우리교회의 성격을 가장 근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개념으로 손생이 없는 단어였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컨버징처치'의 개념을 정립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교회는 무엇보다 예배가 살아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예배로 성도들이 하나님과 영적인 교감을 나누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결단하여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다양한 욕구와 은혜의 다양성을 생각한다면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다방면의 은혜의 통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각종 동호회 모임, 레포츠 모임, 문화 공연, 교제와 나눔의 모임, 이웃을 섬기는 모임인 반찬 나누기, 지역 아동 센터, 주간 보호 시설, 독서 캠프, 독서 지도, 경로당 봉사, 호스피스, 재활용센터, 이미용 봉사, 리모델링 사업 등 마음만 있으면 감당할 사역들은 무궁무진하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하늘샘교회는 이렇게 다양하게 섬기고 봉사면서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들로 가득 차게 될것이다.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움도 많겠지만 말씀을 의지하여 실천해 나가다 보면 기쁨과 행복이 충만할 것이다.
교회사역이 힘들고 지겨운 일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기뻐서 감당하는 차원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받길 원하시는 사랑이며 믿음을 더욱 강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만드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