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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피니 저자전 근대 부흥 운동을 이끌었던 영적 거인 '찰스 피니'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28절)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29절)

예수님의 대답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대한 비밀을 제공해 주시는데, 이 비밀은 바로 믿음입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과 이런 올바른 관계를 이미 한 번 얻었으며, 믿음을 통한 칭의가 바로 그것입니다. 종종 그 다음에 질문하는 내용은 어떻게 하여야 우리가 매일의 생활 가운데서 거룩함과 성결함을 얻을 수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할 수 있을까? 어떻게 나의 죄와 세상적 욕망과 세속적인 행동들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있을까? 그 대답은 여전히 동일합니다. 바로 믿음의 비밀입니다.

우리가 이 통찰력 있는 책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그 열쇠는 우리의 믿음을 예수 그리스도께 두는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구속자시며,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의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책에서 그는 하나님 안에서 구원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친밀함으로 동행하는 삶에 대한 필요성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피니는 믿음의 비밀을 통하여 어떻게 이러한 모든 필요가 채워질 수 있는가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 54-59쪽 '2장 누가 세상을 이기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중에서...]

2장 누가 세상을 이기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대저 하나님께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요한 1서 5:4).


자 이제는 다음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가 이 세상을 이기는가?
이 책은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요한 1서 5:4)라는 성경말씀을 제시할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긴다"는 말씀이 누구에게나 공통적이고 보편적이라는 사실은 명백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누구나가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에는 (하나님께로서 나지 않는 자) 아무도 세상을 이길 수 없다는 의미가 그 말씀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을 인정하게 될 것인데, 그들이 세상을 이기는 바로 이 특성에 의해서입니다.

다음의 합리적인 탐구는 '믿는 자들은 왜 세상을 이기는가? 어떤 원칙에 의해서 그들은 세상을 이기는가?' 하는 것인데, 이 질문에 대해 나는 다음과 같이 답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이김은 영적인 출생의 자연스런 결과입니다. 마치 세상에 매이게 되는 것이 육적인 출생(physical birth)의 자연스런 결과이듯이 말입니다..
육적인 출생에 의해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과 세상에 매이게 되는 이 두 가지는 설명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이해하기도 쉬운 한가지 법에 연결되어 있는데, 그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육적인 출생은 마음에 육적이고 물질적인 것들(physical objects)을 나타내 보이도록 합니다. 오직 육적이고 물질적인 것들뿐입니다. 육적인 출생은 마음이 세상의 것들과 접촉하도록 합니다.

마음이 외적인 감각(external senses) 들을 통하여 나타나는 이런 것들에 깊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도 물론 당연합니다. 대부분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감각들과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우리의 행복을 위한 가장 우선되는 것으로, 또 가장 중요한 원천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특히 진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애정은 점차적으로 이러한 것들 주변으로 얽혀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눈이 겨우 몇 개월 간 그것을 보는 동안에 이 세상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내가 설명해온 이 법은 아주 보편적인 사실입니다.
그런데 똑같이 중요하고, 보편적인 또 다른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도덕적인 관계들을 깨닫고, 그 깨달음을 통해서 세상 것들의 무차별한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창조된 마음의 그러한 능력들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의 능력들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은 매우 느립니다. 사실, 도덕에 관련된 능력들이 일년동안 일어나는 진보의 양은, 아마도 물질에 관련된 능력들이 한 달만에 일어나게 되는 양과 동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덕에 관련된 능력들은 매우 약합니다.
물질에 관련된 능력들은 매우 빨리 진보되었고,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이성과 양심이 외칠 때, 그러한 외침에도 거의 주의가 끌리지 않을 만큼 혼(soul)은 전적으로 세상 것들의 지배아래 있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권능이 개입하지 않으신다면, 세상에 매여있는 혼의 속박(soul's bondage)은 결코 깨뜨려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특별히 밝히려는 요점은 이것입니다.
육적인 출생은 육적이고 정신적인 진보의 법칙들과 함께 이 세상에 대한 속박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이 육적인 출생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로 태어나는 것과 함께 동일선상에 나란히 놓고자 합니다.
이 새로운 출생에 의해 혼은 영적인 것들과 친밀한 접촉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마치 하나님의 성령은 그 혼(the soul)이 영적인 세계로 들어가도록 안내하는 안내자처럼 보입니다.

우리의 혼에 관한(on our souls) 영적인 출생의 결과는 우리의 몸에 관한(on our bodies) 육적인 출생의 결과와 정확하게 닮아 있습니다.

영적인 세계에 관한 놀라운 진리들은 성령 하나님의 조명하심을 통하여 우리 앞에 열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마치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 같으며, 우리의 모든 주변에서 영적인 것들에 관한 새로운 세계를 가지게 된 것처럼 보입니다.
육적인 것들에 관하여, 사람들은 깊이 생각할 뿐만 아니라, 또한 현실로서 그것들을 봅니다. 비슷하게, 영적인 사람들의 경우에도, 영적인 것들은 단지 성찰과 사색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또한 완전하고도, 실제적인 현실의 문제로도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자신을 계시하실 때, 영적인 것들이 그들의 참된 빛 가운데서 보여지며, 또한 실제적인 것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끊임없이 영적인 것들이 이렇게 마음에 계시되고, 또 이해될 때, 그들은 최대한으로 그 마음(영적인 것들이 계시되고, 이해되는 바로 그 마음)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의 정신 구조는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를 철저히 이해할 때, 반드시 우리의 관심을 유발시키도록 되어 있는 그런 구조입니다. 만일 이러한 진리가 현실적인 실제로서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사람에게 명백히 계시된다면, 그 진리는 그의 혼(soul)을 가장 격렬한 행동으로 깨우는데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과거에 그 빛을 증오했을 수 있습니다. 그는 그의 마음에 외치는 하나님의 외침에 완강하게 저항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그는 중요하고도 생명력 있는 인간의 행복 문제들을 관장하는 이러한 진리에 관해서 그는 강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마치 친구와 함께 있는 것 같은 그런 임재로서 그의 마음에 현실로서 실현되었다면, 비록 그의 마음을 완전히 점령하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가장 강력히 그의 마음을 끌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죄인이 이 세상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하나님의 임재와 그로인한 하나님 성품의 계시는 그를 변화시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그것은 최소한 당분간일지라도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그의 마음을 죽일 수는 있습니다.

우리는 깊이 죄를 깨달은 어떤 사람에게서 종종 이런 일을 보게 됩니다. 아마 여러분은 먹는 것과 의복에 관하여는 전혀 걱정할 것이 없었던 어떤 삶이 심각하게 죄를 깨달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오!" 그는 영혼의 고통가운데서 외칩니다. "비록 내가 이 모든 걸 가졌지만, 내가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면 나에게 이런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거듭 말하지만, 이러한 마음을 찌르고 온 마음을 뒤흔드는 죄에 대한 깨달음이 반드시 그 사람의 영혼을 회심케 하여 변화로 이끄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내가 그들에게 말해온 것은 단지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는 힘을 조절하는 것(the controlling power of the realization of divine truth)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진정한 회심이 일어나게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새롭게 태어나게 될 때, 그들은 진리를 깨달을 뿐만 아니라 이 진리에 대한 깊고 뜨거운 사랑으로 열광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진리는 사람의 마음을 끌어냅니다. 영적인 진리는 사람의 마음을 점유하며, 또한 영적인 진리는 믿는 자를 진리의 따뜻함과 생명을 주는 교제로 이끌어갑니다.
전에는 실패, 거짓 그리고 죽음이 그들의 능력 아래서 그를 이끌었지만,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영이 그를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으로 이끌어줍니다.

서문

제1부 죄에 대한 승리
1장. 행위를 통해 천국에 도달하려고 하는 속박
2장. 믿음의 자유
3장. 당신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제2부 세상을 이김
1장. 세상을 이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2장. 누가 세상을 이기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3장.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이길 수 있는가?

제3부 우리의 성화이신 그리스도
1장. 우리의 왕이신 그리스도
2장. 평강의 왕이신 그리스도
3장. 생명이신 그리스도
4장 우리의 목자이신 그리스도
5장 우리의 힘이신 그리스도
6장. 생명수 샘이신 그리스도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