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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치유 전문가, 임헌만 교수의 북한을 향한 특별한 시선!

마음 치유를 통한 북한 선교
A SEARCH FOR HEALING MISSION STRATEGY TO REACH NORTH KOREAN

주체사상에 의해 세뇌된 북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함으로써 복음을 전하는 치유선교 전략은 무엇인가?
북한 선교를 위해 우리가 지금 알아야할 것,
북한 사람들은 마음의 치유를 소망한다.

북한 선교의 새로운 시도, 내적 치유를 통한 북한 복음화!

이 책은 탈북자들과 남한의 북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면접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북한 주민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북한 주민에게 다가가기에 앞서 실질적인 선교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북한은 주체사상의 철학적 원리를 개발하여 북한 주민을 단순히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의 우상화를 위한 객체인 것처럼 취급해왔다. 이 때문에 북한은 전통적인 국가라기보다는 사이비 종교 단체와 같은 사회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안에 사는 주민은 자신의 개인적인 삶을 스스로 통제하는 주체가 아니다. 북한 주민에게는 한(恨)과 실존주의적 공허감, 모든 주민에게 만연된 심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마음 치유가 필요하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선교 전략 이론에 주는 시사점과 실존 분석적 정신요법에 기초한 이론을 제시하며 아울러 더 깊은 연구의 필요성이 있음을 제안한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되고, 억압받는, 사이비 종교단체 같은 사회이다. 선교를 위한 새로운 접근 노력이 추진되어야 한다. 그래서 북한 주민의 상처 난 마음을 치료하고, 또한 주체사상적 세계관으로부터 기독교 세계관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되도록 해야 한다.

북한 주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북한 선교 전략의 핵심을 전한다. 그리스도인들이 북한 주민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다다가기에 앞서 실질적인 선교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로 한반도가 통일된 이후뿐만 아니라, 통일 이전의 한반도 내에서 북한 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몇 가지 선행 선교 전략을 모색하고 실험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담당하는 풀러 신학대학원의 교수이자 풀러 복음주의 재단의 상임이사인 피터 와그너는, 미래의 선교 전략에서 선행 선교 전략이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와그너의 말에 따르면, 선교 전략은 선행 전략의 바탕 위에 수립되어야 한다.

- 선교 전략은 미래를 다루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을 찾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미리 주신 자원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까? 넓은 의미로 볼 때, 선교 전략은 예측을 기반으로 하거나, 최소한 미래에 대한 현명한 예견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이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일하는데 조금이라도 예측이라는 게 필요한 것일까’라는 사전 질문을 스스로 해볼 필요가 있다. 그 이후에야 선교 전략을 위해 어떤 예측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문제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와그너, 1971년).

북한 선교를 위해서는 선행 선교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한다. 북한은 분명히 기독교에 대해 가장 반대하며, 폐쇄된 국가이고, 북한을 탈출한 난민들은 가장 좋은 정보원으로 북한 주민의 주체사상에 관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북한 선교를 위한 실질적인 선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사람들이다.
<‘Part 02｜문헌의 검토’ 중에서>

한 탈북자는 억압적인 북한 계급 체계로 인한 고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 많은 경우에 우리는 공산주의의 계급 체계 때문에 한(恨)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당에 가입했는지 여부와 수령에 대한 충성도에 의해 사회적 계급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가계의 계급이 낮으면 아무리 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정부에서 쓰질 않습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가 있는데, 실수하면 가족과 친척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제 경우에는 저의 아버지 때문에 가족 모두가 아무도 상위 계급이 될 수 없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이런 상황에서 저희를 키우시느라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아버지는 한 번도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저희를 돌볼 수 없었으며, 결국 감옥으로 가셨습니다. (KRA02)

또 다른 탈북자는, 북한 사회의 계급화는 계급의 위치와 김일성을 신으로 믿는 믿음 사이의 관계를 말해준다고 했다.

- 힘 있는 특권층 사람들은 ‘놀새’라고 불리는 계급에 있습니다. 놀새족은 영생을 굳게 믿고, 김일성과 함께 영원히 살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북한 사람들도 같은 믿음을 가진 경우가 많지만, 급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몇 달 전에 북한에서 한 어머니가 아이를 낳다 죽었습니다. 그녀가 죽기 전 사람들이 그녀를 확신시키기를 아버지 김일성이 함께 있고, 또 그녀와 영원히 함께 살 것이므로 평안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KRA14)
<‘Part 07｜통합적 선교 전략에 필수적 요소로서의 마음 치유 ’ 중에서>

감사의 글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Part 01 ｜ 서론
연구의 배경
연구의 기초 항목

Part 02 ｜ 문헌의 검토
문헌 검토를 위한 조사
문헌 검토의 핵심 요소
북한 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선교 전략
의 탐구
요약

Part 03 ｜ 조사 설계
연구를 위한 기본 질문
조사 방법록
윤리적 쟁점들

Part 04 ｜ 연구 결과
자료 분석을 위한 접근법
자료의 처리
기초 관찰

Part 05 ｜ 주체사상 : 인간 중심의 철학
이 아닌 의사(擬似; 사이비) 종교
주체사상에 대한 면접대상자들의 생각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가치
인간 중심인 것처럼 위장된 철학
인간의 기본권 박탈
사이비 종교의 구축
요약

Part 06 ｜ 북한 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선교 전략들을 결합하는 통합적 접근
해체적 접근
건설적 접근
문화적 고려사항
탈북자들의 공헌
인도주의적 의사소통
요약

Part 07 ｜ 통합적 선교 전략에 필수적 요소로서의 마음 치유
마음 치유를 통한 탈북자들의 삶의 의미 찾기
마음 치유를 통한 탈북자들의 개인적 한 (恨)의 해결
마음 치유를 통한 북한 주민의 공통적 한(恨)의 해결
탈북자들의 기타 공통적인 심리적 문제들
요약

Part 08 ｜ 결론
연구 결과의 요약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결론
이론적 근거의 재고찰(再考察)
북한 선교 전략을 위한 시사점
향후 과제

부록
부록1. 면접 질문의 예
부록2. 자료 파일명
부록3. 카테고리 및 코드 부여
부록4. 약어목록

참고문헌

이 책의 출간은 북한 선교를 향한 기도 운동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깊은 선교의 전략들을 추상적이지 않고 실제적, 구체적인 접근으로 북한 사람들의 심령에 효율적인 접촉을 시도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방지일 (대한민국 제1호 선교사, 영등포교회 원로목사)

이 책은 하나님의 마음이 향해 있는 소외된 자들과 이방인들을 위한 사역에 지대한 공헌이 될 것입니다. 남북통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즈음에 통일에 관해 이와 같이 사려 깊이 연구된 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사무엘 랄슨 (리폼드 신학대학원 명예교수)

주체사상의 종교적 특성과 주민들의 정서적 억눌림과 심리적 억압의 현실을 심층면담 자료를 통해 생동감 있게 묘사한 이 책을 마음 치유를 통한 남북한의 회복과 하나됨을 소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김병로 (서울대 통일 평화 연구소장)

주체사상이 종교사상 이상으로 북한 사람들의 내면에 내재화된 지금, 이 책은 신학적, 초문화 상담적 관점으로 주체사상의 철학적 원리를 예리하게 분석하였을 뿐만 아니라 마음을 치유하는 통합적 선교전략을 제안한 탁월한 책입니다.
- 김성곤 ((사)두날개선교회 대표, 풍성한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이 창조하신 형상의 정체성(identity)을 북한 주민이 회복할 수 있는 방법과 길을 본서에서 제시하고 마음 치유에 관한 전문적인 자료들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독자들이 믿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박형용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임헌만 박사는 북한 선교를 마음에 품고 지금까지 연구해 온 치유선교학 분야의 전문 학자입니다. 그가 제안하는 심도 깊은 내용이 담긴 이 책을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과 신학생, 평신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정일웅 (총신대학교 총장)

탈북자들의 마음 치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신 임헌만 교수님의 이 책은 사이비 종교와도 같은 주체사상을 극복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통일선교를 꿈꾸는 분들에게 매우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조요셉 (북한선교연구원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