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나오기 까지

최근 한국교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이단들은 요한계시록에 대한 거짓 해석들을 가지고 성도들에게 접근해 옵니다.
심지어 그들은 우리 교회 안에까지 침투해 들어와서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단체로 데려가 엉터리 해석을 주입하고 세뇌시키는데, 그들이 마지막에 가르치는 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그래서 고신교단(총회장: 윤희구 목사)은 2008년 제 58회 총회 시에 교단 산하 모든 성도들에게 요한계시록을 가르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회는 계시록 공과 편찬 작업을 유사기독교 연구위원회에 일임했으며, 위원회는 「평신도용 요한계시록 공과」 교재 개발 전 단계로서
목회자가 참조할 수 있는 『요한계시록 주석』 집필을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에 의뢰했습니다(2009년 발간됨).
그리고 금번에 연구위원회(위원장: 김철봉 목사)와 유사기독교 연구소(연구소장: 최병규 박사)는 교수회가 집필한 주석에 근거하여
「평신도용 요한계시록 공과」(인도자용, 학습자용)를 편집, 출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공과의 구성
공과는 전체 24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과는 계시록에 대한 개론적이면서 중요한 내용이므로 인도자와 학습자가 함께 보면서 공부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3과부터 24과까지는 요한계시록 전체 22장을 한 장씩 공부하도록 편성했습니다.
각장의 서두 부분은 교수회 주석 그대로를 실었고, 질문-답변 형식으로 진행되도록 했으며, 인도자용과 학습자용으로 꾸몄습니다.
교수회의 주석을 함축적으로 요약하되 한국의 이단들이 대체적으로 오용하고 있는 부분들도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공과의 장점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목회자들은 물론 성도들까지도 요한계시록이 많은 상징과 난제들로 가득 찼다는 생각 때문에 쉽게 가르치지 못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금번에 출간된 공과는 그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신학교 교수회에서 공론화하여 집필된 주석에 근거한 것이므로 평신도들에게 교육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공과를 공부한다면 평신도들의 마음에 요한계시록에 대한 개략적인 밑그림이 그려질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성도들은 보다 더 균형 잡힌 종말론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서 계시록을 오용하여 교회로 침투해 오는 이단들의 도전을 물리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공과 활용 방안
이 공과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목회자들께서 고려신학대학원교수회가 집필하여 연구위원회와 연구소에서 간행한
 『요한계시록 주석』을 꼭 습독하셔야 합니다.
물론 교회들마다 이 공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
목회자의 주도 하에 수요일 기도회나 주일 오후 모임 시간에 가르쳐도 좋을 것입니다.
또 어떤 교회는 성도들의 정규적인 모임(구역예배, 셀, 목장 등등) 시간에 가르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 목회자들은 교수회 주석을 충분히 참조하면서 평신도용 인도자 교재를 살펴보신 다음
그것을 중간지도자들(구역장, 순장, 셀 리더)에게 교육시킵니다. 그 다음에는 중간 지도자들이 성도들에게 가르치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발간사
축   사
격려사
편집사 서문
목   차

제1과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일까?
제2과  요한계시록의 중심 사상
제3과  1장 (서두, 인사말 및 인자 같은 이 환상)
제4과  2장 (아시아 일곱 교회 1)
제5과  3장 (아시아 일곱 교회 2)
제6과  4장 (하늘의 보좌 환상)
제7과  5장 (죽임 당한 어린 양)
제8과  6장 (일곱 인을 뗄 때의 환상)
제9과  7장 (이마에 인 맞은 자들)
제10과 8장 (첫 네 나팔 재앙)
제11과 9장 (다섯째와 여섯째 나팔 재앙)
제12과 10장 (작은 책을 가진 천사)
제13과 11장 (복음을 증거하는 두 증인)
제14과 12장 (여자와 용의 싸움)
제15과 13장 (두 짐승과 육백육십육)
제16과 14장 (십사만 사천과 세 천사의 외침과 세상 끝날의 추수)
제17과 15장 (어린 양의 노래와 하늘의 성전)
제18과 16장 (진노의 일곱 대접)
제19과 17정 (큰 음녀의 받을 심판)
제20과 18장 (바벨론의 멸망)
제21과 19장 (하늘의 찬송과 그리스도의 심판)
제22과 20장 (사탄의 결박과 최후 심판)
제23과 21장 (새 하늘과 새 땅)
제24과 22장 (생명수의 강과 마지막 권면들)

부록Ⅰ. 한국교회, 요한계시록 교육에 힘써야 한다!
부록Ⅱ. 이단 대응의 급선무, 요한계시록 공과 제작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