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10대들과 동고동락해 온 탱크 홍민기 목사가
뜨거운 심장으로 10대들에게 들려주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10대는 말 그대로 10대인 당사자나 부모나 걷잡을 수 없는 시기이다. 때로는 맥없이 주저앉아 눈물을 뿌릴 수밖에 없는 그 시기에 누군가 곁에서 형님처럼 친구처럼 조언해 준다면, 때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다가와 위로해 준다면….

또 부모인 내 마음을 대신해서 훈계나 잔소리가 아닌 지혜롭고 따뜻한 조언을 해 줄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고마울까? 이 책은 그러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10대 목회만을 고집하며 10대들을 위해서라면 며칠 밤을 눈물로 지새우는 것도 기쁨으로 여기는 10대들의 형님, 10대들의 친구 홍민기 목사가 피자 한 판 시켜놓고 밤새 들려주는 금쪽같은 인생 이야기. 이 책에 실려 있는 이야기들은 그냥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닌, 자신의 살과 피를 나눠 줘도 아깝지 않은 10대 친구들에게, 정말 이렇게 살아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고 당부하는 진정어린 사랑의 언어이다.

[타깃]
* 10대 청소년
* 10대 자녀를 둔 부모
* 교회학교 중고등부 교사

[독자의 Needs]
* 10대를 둔 부모로서 하기 어려운 말을 대신해 준다.
*  딱히 좋은 멘토를 두지 못한 방황하는 10대의 인생에 길잡이가 되어 준다.
* 크리스천으로서, 10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큰 그림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본문 중에서]
- 자아를 보는 건강한 눈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볼 때 창조주를 함께 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창조하고 만족하셨다. 자신을 바라보며 한숨쉬기를 그만 하자.

-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이 변한다. 왜냐하면 자존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창조주께서 나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오늘도 사랑하신다는 체험을 하면 눈이 바뀐다.

- 왕따를 당하는 아이보다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의 자존감이 먼저 바닥이란 것을 잊지 말라. 그리고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왕따가 여러분 눈앞에서 일어날 때 가만히 있지 말라. 왕따 당하는 아이들과 밥도 먹고 같이 놀아라. 그러면 이미 왕따는 끝난 것이다.

- 우울함이 찾아오면 신앙의 기회로 삼자. 사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없으면 기도하지 않는다. ‘열공’보다 ‘열기’가 더 중요하다. 열심히 기도하라. 그러면 어려움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 열정이 없는 인생은 항상 누군가의 선택을 당해야만 한다. NBA 결승전에서 이긴 한 선수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승리한 원인은 우리 팀이 승리에 대한 열정이 조금 더 있었으며, 승리를 원하는 마음도 조금 더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실력만으로 판가름 내기 어려운 경지가 있다. 그때에는 열정으로 승부해야 한다. 그 일에 대한 열정이 더 많은 사람이 이긴다.

- 부모도 자식을 키우다 보면 잘못할 경우가 있다. 부모는 신이 아니다. 부모도 한계를 느끼며 자녀를 교육한다. 그러나 부모는 매번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기도는 도끼의 날과 같다. 바쁘면 바쁠수록 그리고 힘들면 힘들수록 도끼의 날이 날카로워야 문제를 헤쳐 나갈 수 있다.

- 나는 여러분이 꼭 공부로 인생의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공부가 아닌 다른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부가 어렵고 하기 싫어서 다른 일을 선택하려 한다면 여러분이 찾는 쉬운 일은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