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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음악계의 두 거장 휴스토 알마리오와 아브라함 라보리엘이 선사하는 주옥 같은 가스펠의 선율

색소폰 연주자 휴스토 알마리오(Justo Almario): 콜롬비아 태생으로 이미 15살 때부터 전미 투어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지녀 차카 칸, 와이넌스, 코모도스(Commodoes) 등의 앨범에 참여
베이시스트 아브라함 라보리엘(Abraham Laboriel) : 1947년 7월 17일 멕시코 태생으로 조지 벤슨(George Benson), 마이클 잭슨 (Michael Jackson),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퀸시 존스(Quincy Jones), 바브라 스트라이잰드(Barbra Streisand), 엘튼 존(Elton John) 등 대스타들과의 작업을 포함 3,500개의 이상의 레코딩 경력

1999년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있었던 통일워십 공연을 비롯하여 여러 번 한국에 내한하여 우리에게도 친근한 이 두 거장의 듀엣 연주앨범이 국내에 발매되어 CCM 매니아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서로 다른 악기를 연주하지만 두 사람 모두 너무나도 유명한 재즈 뮤지션임과 동시에 라틴계의 혈통을 지녔다는 점, 그리고 미국으로 이주했고 보스턴의 버클리 대학에서 음악 전공을 했다가 후에 크리스천 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들이 일반 음악계에서 명성을 떨치다가 크리스천 음악계에서 들어온 후 론 케놀리(Ron Kenoly)나 돈 모엔(Don Moen) 등의 명 워십 리더 앨범에 참여하는 등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는데, 이 앨범 또한 그 시절에 만들어진 1994년에 발매된 앨범으로 컨템퍼러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가스펠 연주곡들을 담아내고 있다.
테너, 앨토, 소프라노 색소폰, 클라리넷, 플룻 등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휴스토 알마리오와 ‘최고의 베이시스트중 하나’라 일컫어질 만큼의 테크닉을 구사하는 아브라함 라보리엘 그리고 퍼커션의 루이스 콘테(Luis Conte), 일렉트릭 기타의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등 참여한 명 뮤지션들의 앙상블이 절묘하게 조화된 수준 높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God Is Able', 'To Him Who Sits on the Throne', 'Give Thanks', 등 기존의 프레이즈 앤 워십 송들을 세련되고 정제된 재즈 연주곡으로 감상 할 수 있고, 트와일라 패리스(Twila Paris)의 명곡 에서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그리고 알마리오와 라보리엘이 본작을 위해 새로 창작한 'Yahweh', 'Amor, Alegria, Paz (Love, Joy, Peace)' 등 총 12곡의 은혜로운 곡들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