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수 목사 두 번째 칼럼집.
월광교회를 섬겨오면서 때마다 떠오른 생각들을 기록한 글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수고하고 헌신된 삶을 살아온 저자의 뜨거운 마음이 칼럼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복음의 본질과 교회의 본질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기록한 여러 칼럼들은 읽는 이들의 발걸음을 교회가 행복해지는 길로 인도해 주고 있다.

《예수님의 심장으로》

설교를 통해 은혜와 믿음이, 지혜와 능력이, 꿈과 비전이 불이 되고 강물이 되어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는 월광교회 김유수 목사가 〈크리스찬 월광신문〉에 게재한 설교 중 30편을 묶었다. 모든 설교의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로, 예수님이 누구신가와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를 나누려는 데 강조점을 두고 설교했기에 교회의 본질과 복음의 본질을 바르게 담고 있다.

산상 수훈을 통해 살펴본 그리스도인의 사회 참여와 선교

 

오늘의 한국 강단이 그리스도인의 책임과 사명을 말하기보다는 너무 기

복적인 데 치우쳐 말씀의 본질이 흐려져 있는 이때에 이 책은 우리가 가

야 할 신앙과 삶이 지표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이라는

큰 틀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깨닫게 함으로 자아 중심적인 가치관이

나 세계관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황승룡(호남신학대학교 명예총장)

월광교회가 헌신함으로 양육을 하는 이유?
양육은 교회성장의 도구가 아니라 교회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월광교회(장로교 통합측, 광주 서구 화정4동 소재)는 오래 전부터 성도 양육을 교회의 본질과 사명으로 받아 체계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사역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성경과 훈련 이론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뚝심있게 ‘사람이 달라지고 삶이 바뀌는’ 양육 사역을 추구해온 덕분에, 지금 월광교회는 남성과 여성,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는 초대교회 역사의 현장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월광교회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배우고 경험한, ‘월광교회 양육의 DNA’라 할 수 있는 사역 가치와 철학, 원칙 등을 풍성한 사례와 함께 정리한 기독교 양육 백서라 하겠다. 이를 통해 한국 교회가 성도 양육의 올바른 방향과 적용점을 찾아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헌신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정말로 사람이 변화되는 교회로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지금 한국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신앙교육과 훈련은 ‘교회를 교회 되게, 성도를 성도답게 하는’ 양육과는 거리가 멀다. 피교육자들의 자발성과 정직성이 부족하고, 명확한 목표와 개념과 커리큘럼 없이 유행이나 교회(목회자)의 필요에 따라 변하기 일쑤다. 전문성 없는 이들이 교육을 담당하고, 피교육자들의 주도적 참여를 배제하며, 강사와 교재에만 의존한다. 그러다보니 배운 것은 많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 극히 형식적인 프로그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한 번 이렇게 물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성도들을 일으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도울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특정 교회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 교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축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 대상 독자
_ 성도 양육의 필요성과 한계를 절감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는 지역교회 목회자
_ 양육 프로그램에 관련된 평신도 교회 지도자와 사역자,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

김유수 목사는 월광교회를 28년간 섬겨오고 있다. 간결한 문장과 진솔한 언어로 영혼을 울리는 그의 저서들은 많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세속적인 명예를 멀리한 채 사명감에 충실했던 그의 삶이 묻어나는 글들은 현대 교회에 본질을 일깨우게 한다.1947년 신안군 하의도에서 출생하였다. 1981년에 목사가 되었으며, 1989년 8월에 월광교회에 부임하여 사도행전 1장 8절에 입각한‘예수 사랑을 빛고을에서 땅 끝까지’라는 사명과 ‘예배, 양육, 선교와 전도, 섬김, 가정, 다음 세대’라는 6대 가치와 ‘교회는 어머니입니다’라는 교회론으로 목회철학을 세웠다. 교회의 부흥은 물론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생명을 다해 교회와 지역 사회를 섬겨왔다. 교회의 비전으로 24400의 비전을 품고, 전 세계 67개국 297명의 선교사와 1000명의 선교사 가정을 섬기고 있다.

그는 한 교회를 잘 섬기는 것이 한국교회와 이 땅의 교회를 잘 섬기는 것이고, 한 사람을 잘 양육하는 것이 좋은 교회를 세워 가는 것이고, 한 가정을 잘 섬기는 것이 이 땅의 모든 가정을 잘 섬기는 것이라는 비전으로 목회를 하였다. 이를 토대로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에 관심을 갖고 가정 사역 기관을 교회 내에 설치, 건강한 기독교 가정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아이맘 스쿨을 시작으로 기독초등학교, 기독중·고등학교를 세워 미래 그리스도 인재 양성을 위해 무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열정은 칠순이 넘어가는데도 젊은 시절의 열정 그대로다. 이 같은 노력의 씨앗들을 통해 두 번째 칼럼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저서로 산상수훈을 오늘의 언어로 재해석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가정이 곧 교회이고 교회는 어머니 가슴과 같아 그 품안에서 영혼은 살쪄가는 깨달음을 담은 《교회는 어머니입니다》[한국어판(2006년 6월), 영어판(2017년 12월)]을 출간하였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 《예수님의 심장으로》(이상 쿰란), 어머니의 젖가슴으로 성도들을 양육한 실제를 담은 《갓 양육 굿 양육》(2016년)을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