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의 자유 윌리엄 바커스 | 예찬사   10,000 → 9,000원 (10.0%↓)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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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억제는 불필요할 뿐 아니라 좋은 것도 아니라는 메시지에 강력하게 노출되어 있다. 매스컴에서는 충동과 감정과 욕구들을 자유롭게 펼쳐두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인생에서 많은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즐

기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고 고통은 불쾌하고 규칙에 어긋난 것이며 그것을 참아서도 안되고 사소한 것을 기다려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또 사람들은 어떠한 삶의 문제에 있어서도 그것을 시간을 두고서 극복하기 보다는 당장 고치길 원하고 벗어나길 원한다.
또 사람들 대부분은 삶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개념을 믿고 있다. “나는 원한다. 지금 당장!”의 태도가 어느 정도 우리 모두 안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과거나 현재의 주어진 조건 어딘가에 고장이 나서 그렇다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우리의 고통이나 결점은 하나님과 부모님 혹은 사람들에 의해 가해진 “상처”라고 생각한다. 또한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즐기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한다면 적응을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크리스천조차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주의를 집중해서 일할 필요는 없다. 공부가 재미있어서 노력 없이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종교적인 가르침은 항상 재미있어서 어렵거나 복잡한 교리를 이해하려고 힘쓸 필요가 없어야 한다. 하루의 일과가 매력적이고 할만 해야 한다. 가정은 항상 화목해야 한다. 노력은 좋지 않은 것이다. 이와 같은 생각들이 우리 주변 분위기를 물들인다면 절제에 특별히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해야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절제)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는 ‘절제’를 말하지 않는다. 저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하시는 절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들에게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의 방향을 지시하는 이 특별한 성령의 열매를 주셨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즉각적인 절제를 원한다. 바로 노력과 수고 없이 쉽게 변화되고 고쳐지길 원한다. 물론 여러 상황에 따라서 즉각적인 절제를 행할 수도 있으나 통제하기 어려운 영역들도 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은 모든 영역에 걸쳐 즉각적이고도 완전한 절제를 주시지 않는지 물을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저자는 이 질문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몇몇 영역에서는 기도에 즉시 응답하셔서 절제를 하게 하신다. 그러나 다른 많은 절제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들로 하여금 매일 매일 투쟁하게 하도록 다루신다. 그 투쟁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은 잘 싸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실제적인 실행을 통해서 절제의 방식을 배우게 하시는 것이 그분이 그들의 자녀들을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이 책의 특징)
윌리엄바커스 박사는 절제를 가로막는 잘못된 생각을 치유하는 요법의 혁신적 원리들이 어떻게 나쁜 습관, 잘못된 생각 잘못된 태도, 그 밖의 개인적인 문제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이 절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절제에 대한 잘못된 생각에 대해 진리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멋대로 행동하고 싶은 충동을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지, 오래된 습관의 패턴들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그리고 절제의 새로운 습관들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 책의 많은 사례들은 우리 자신들의 문제들을 더 자연스럽게 돌아볼 수 있고 스스로의 잘못된 생각들, 오래된 습관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책에 나오는 것처럼 실행에 옮기다보면 어느새 절제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며 그 과정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그 은혜의 삶이 어떤 것인지 그 선물로서의 절제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경험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