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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십뮤직의 양대 레이블, 빈야드와 인테그리티를

넘나드는 거장 워십리더 브라이언 덕슨

사역 20년만에 최초로 선보이는

Full 라이브 워십 DVD

Today 

송라이터이자, 빈야드의 대표적인 예배인도자로 15년간 사역해 온 브라이언 덕슨(Brian Doerksen)의 DVD가 많은 이들의 기대속에 선을 보인다. 그동안 수많은 음반에서 활약하는 그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희박한 영상자료 때문에 아쉬워하던 많은 이들에게 이번 Today DVD의 발매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인테그리티 뮤직으로 사역의 무대를 옮긴 후 두 번째 솔로앨범이자 브라이언 덕슨 최초 풀 라이브 워십 Today는 그의 고향 캐나다 아보츠포드(Abbotsford)에서 제작되었다.영적 전쟁의  한 복판에서 만나는 선택의 기로, 죄로 인해 무너진 이 땅을 보수하는 성도들을 향한 세상의 집요한 조롱과 방해 속에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다시금 우리자신을 주님께 드리기를 선택하는 공동체적인 고백을  드리는 것이 이번 DVD의 큰  테마이다. 덕슨은 그동안 지역을 섬기고 교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는 데 꾸준한 열정을 보여왔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 역시 교회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영적인 전쟁의 가운데 서는 것인데, 아보츠포드의 여러 교회 합창단, 연주자, 성가대가 함께 큰 그림을 이루어가는 모습은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을 온 백성들이 나누어 맡아 중수하는 느헤미야 3장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신, 구 세대를 조화롭게 배려한 탁월한 선곡과 수준높은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하나로 예배드리는 모습은 해외의 조류에 지나치게 민감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성벽을 수축하는 퍼포먼스 영적 전쟁을 상징하는 군무, 창조의 조화를 그려내는 워십댄스 등이 효과적으로 더해져 ‘몸으로 드리는 예배’의 시각적 요소들을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예배의 현장감을 더해준다.

                                      글 : P&W 칼럼니스트 안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