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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하기 어려운 15가지 인간유형 - 당신은 열정과 에너지가 헛되이 소모되는 인간관계에 처해 있는가? - 직장 내에서 그와 마주치는 것을 생각만 해도 두려운가? - 그 사람으로 인해 교회를 옮길 생각을 한 적이 있는가? - 아무리 목회자이지만, 이런 사람까지 사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가?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사람들과 수시로 얼굴을 맞대고 살아야 하는 당신을 위해 이 책은 쓰여졌다. 지금, 이 자리에 , 꼭 필요하면서도 근본적인 대책을 원한다면, 여기에 제시된 15가지 까다로운 인간유형에 대한 충고들을 실천에 옮겨 보라. 확실히 당신의 기도 응답 목록에 감사할 제목이 늘어난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본문 135~139쪽 '7. 지배광형-내버려두지 못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하는 사람'중에서]

자넷(Janet)은 말했다. "우리가 결혼 서약을 했을 때, 봅(Bob)은 아마 그 서약에 '내가 두목인 경우에 한해서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을 거예요." 그녀는 남편과의 평등한 위치에 서기 위해 4년간 노력한 끝에 결국 내 사무실에 오게 된 것이다. 그녀는 봅이 결코 주도권을 내려놓지 않는다고 한다. 말 그대로였다. "그는 완전무장을 하고서야 내가 운전하는 차를 타죠." 그녀는 불평했다. 그녀가 운전한 경우도 몇 번 되지 않을 뿐더러, 그 때마저도 모든 것을 지시한다. '여기에 멈춰라.' '속력을 내라.' '이 차를 지나가라.'
"지난번처럼 공동 당좌예금 구좌를 만들라는 것도 한 예에요." 자넷은 계속했다. "우리가 만나기 전에, 나는 재정을 잘 관리하는 편이었어요. 나는 신용에 아무런 흠도 없었지요." 그러나 일단 결혼한 후엔 봅이 돈을 관리하게 되었다. 그는 모든 수표와 가계부를 직접 썼다. "나는 우리 재정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거의 모르고 있어요."
"텔레비전 채널 돌릴 때도 그래요." 자넷은 말했다. 그녀는 텔레비전을 작동하는 작은 리모트 컨트롤에 대해 말하는 것이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상담치료 시간이 끝날 즈음, 자넷은 남편을 이렇게 요약했다. "그는 모든 것을 어떻게 하는지 자기만이 알고 있고, 자기 주변의 누구에게도 자기가 두목이 된다고 믿고 있어요."
지배광형은 지나치게 도와주는 배우자로부터 사사건건 참견하는 매니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변장한다. 켈리(Kelly)는 후자에 속하는 사례였다. 그녀는 지나칠 정도로 현장에 뛰어드는 매니저였다. 지나치게 감독하고, 정보를 독점하며, 권한을 위임하는 것을 거부하고, 사람들의 독립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싫어했다. 그녀는 직원들이 아침에 몇 시에 출근하는지 감시하고, 그들이 언제 점심을 먹는지, 그들이 야간에 언제 자리를 뜨는지 감시했고,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방향을 제시했으며, 직원들이 자신들의 업무기능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즉시 경고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켈리의 지배적인 경영 스타일은 직원들의 의욕과 혁신적인 사고를 저하시켰다. 그러나 켈리에게는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지배광형이 그러하듯이, 그녀는 오직 순종만을 원할 뿐이었다.
어떤 지배광형은 언어적인 학대를 하는가 하면, 어떤 지배광형은 미소를 사용하여 지배하기도 한다. 어떤 식으로든 그들의 관계는 고통을 야기한다. 당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어쩔 수 없이 하게된 적이 있는가? 당신이 선호하는 바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이 지배광형과 고비용 유지 관계에 빠져 있다는 것을 인식하라.

지배광형의 해부
우리 모두는 봅이나 켈리같은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직장에서나 교회에서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우리가족 중 한 사람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확실히 알 수 있다. 지배광형은 상황을 통제하고 있거나 그러한 상태를 절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지배광형의 일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불쾌감을 주고, 집요하며, 침입적이고, 강박적이며, 완벽주의적이고, 비판적이며, 화를 잘 내며, 늘 요구하며, 완고하다.

불쾌감을 준다(Obnoxious)
지배광형은 공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불쾌한'(obnoxious)이라는 용어는 '해를 끼치다'의 의미를 가진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지배광형은 실제로 그러하다. 대부분의 관계는 그들의 해로운 통제 방식으로 상처를 입는다. 제자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지배적인 여인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들이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두드러진 위치를 차지하는 것을 확실히 해 두고 싶어했다. 열 제자들이 그녀의 속셈을 알았을 때, 그들은 '분하게 여겼다'(마 20:24). 지배광형은 상대방을 불쾌하게 한다.

집요하다(Tenacious)
작은 소년이 뒷마당에서 고양이를 거칠게 데리고 놀고 있었다.
꽤 큰 소요를 일으키자, 그의 어머니가 그 소리를 듣고 소리쳤다.
"조니, 너 고양이 꼬리 잡아당기는 거니?" "아뇨, 엄마." 작은 소년은 대답했다. "난 꼬리를 잡고만 있을 뿐이에요. 고양이가 날 잡아당기고 있는 걸요." 지배광형은 조니와 같다. 예를 들어, 만일 누군가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면,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만을 고집스레 잡고 있다. 아무리 큰 소동이 일어난다 해도 말이다.

침입적이다(Invasive)
나는 지배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한 남자를 상담한 적이 있다. 그는 항상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모든 것을 해야 했다. 아버지는 그가 어디에 가든지, 누구와 함께 있는지 정도가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알기 원했다. 이 아버지는 아들의 방을 주의 깊게 뒤져보곤 했다. 사설탐정처럼, 그는 정기적으로 아들의 가방과 책상서랍을 뒤졌다. 특별히 뭔가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냥 참견하는 것이었다. 지배광형은 사생활을 거의 배려하지 않으며 자신의 일이 아닌 영역에 기웃거리며 돌아다닌다.

강박적이다(Obsessive)
지배광형은 어떤 문제에 대해 강박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배광형은 어떤 관계에서 뭔가 잘못 되어간다거나 자신의 훌륭한 성과를 충분히 알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혹에 시달린다. 이러한 강박관념은 그들로 하여금 다른 모든 것에 대한 관점을 상실하게 한다.

완벽주의적이다(Perfectionistic)
주의 깊게 들어보면, 당신은 지배광형이 혼자서 중얼거리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내가 그렇게 했다니 믿을 수 없어. 정말 바보같아." 그들은 모든 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릴 것이다. 그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완벽하기를 요구한다. 그들에게 '충분하고 좋은 것'이란 별로 없다.

비판적이다(Critical)
사람들이 자신의 세계를 통제하려는 필요에 휩싸이게 되면 비판적으로 변한다. 지배광형은 무언가 자신의 기준에서 잘못되어간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말로 표현하지 않고서는 견디질 못하는 것 같다. 그들은 자신들이 문제를 고치겠다는 생각으로 비판적인 말을 선뜻 내뱉는다. 물론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그들은 비판을 통해 지배하려 하는 시도를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1. 당신은 지금 고비용 유지 관계를 맺고 있는가?
2. 비판자형- 끊임없이 불평하며, 원하지 않는 조언을 하는 사람
3. 순교자형- 언제나 자신을 희생자라 생각하며 자기연민에 빠져 있는 사람
4. 젖은 담요형- 회의적이고 항상 부정적인 사람
5. 증기 롤러형-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둔감한 사람
6. 수다쟁이형- 소문을 퍼뜨리고 비밀을 누설하는 사람
7. 지배광형- 내버려두지 못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하는 사람
8. 자객형- 두 얼굴을 가진 사람
9. 냉대자형- 갑자기 관계를 끊고 연락을 피하는 사람
10. 파란눈 괴물형- 질투심이 끓어오르는 사람
11. 화산형- 증기가 가득 차서 터질 것 같은 사람
12. 스펀지형- 계속해서 자기 필요를 채우기 원하고 베풀지는 못하는 사람
13. 경쟁자형- 오고 간 모든 것을 점수로 기록해 놓고 있는 사람
14. 일벌레형- 언제나 들볶으면서 절대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
15. 바람둥이형- 희롱에 가까울 정도로 집적거리는 사람
16. 카멜레온형-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려 하고 갈등을 회피하려는 사람
17. 모든 관계에 최선을 다하라

후주

"이 책은 재미있는 책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 책은 당신의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자 하는 이유는, 거의 100%의 경우, 인간 관계에서의 어려움에 기인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악한 의도를 지니고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문제의 뿌리를 바로 직면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이해심과 의사소통 기술의 부족이다. 이 책은 고비용 유지 관계의 특징을 파악하여,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아마 이 책을 손 가까이에 두고 반복해서 읽고 싶어질 것이다.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만들어가게 하는 성서적인 지혜와 일반 상식, 학문적인 원리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그 가치를 보여준다."
-지그 지글러(Zig Zigler), 지그 지글러 사의 회장. 「정상 위에서」(Over the Top)의 저자

"레스 패로트는 이 책에, 우리가 지닌 모습의 조각조각들을 담아 놓았다. 만일 당신이 누군가로 인해 괴롭거나 불쾌했던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이 책에서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이룰 수 있는 실제적인 전략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신시아 얼리치 토비아스(Cynthia Ulrich Tobias) 무제한 학습법, 「작업 방식」(The Way We Work)의 저자

"레스 패로트는 그의 강연과 저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왔다. 이 책을 통해서 '대책없는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패로트 박사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압도적이며 도전적이고 재미있다.
-맥스 드 프리(Max De Pree). 허면 밀러 사(Herman Miller Inc.)의 회장,「리더십은 예술이다」(Leadership Is an Art)의 저자

"가정, 교회, 직장에서 우리는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고비용 유지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접한다. 레스는 그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런 행동의 동기를 설명하며, 어떻게 그들과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요즘같이 쫓기는 사회 속에서, 고비용 유지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지내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감사하게도, 레스는 우리에게 성서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까다로운 사람들에 대한 경건한 통찰력을 제시했다."
-도날드 W. 새포우(Donald W. Sapaugh). 래퍼 치료센터(Rapha Treatment Centers)의 총재, 「평화를 찾아서」(The Search for Peace)의 저자

"이 책은 과학적인 경영 기술, 일반 상식, 기독교 원리를 종합한 것이다. 한 사람으로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크리스천으로 헌신하며 살아가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필독해야 할 것이다."
-토니 캠폴로 박사(Dr. Tony Campolo) 이스턴 칼리지(Eastern College), 복음주의 교육갱신연합회 총재

"레스는 영원한 진리를 이해하기 쉽게, 적용하기 쉽게 전달하는 인간관계 전문가이다. 그는 직장과 가정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 따스한 마음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조언을 한다. 이 책을 읽은 후 당신의 까다로운 관계들이 어떻게 쉬워지는지 지켜 보라."
-존 C.맥스웰 박사(Dr. John C. Maxwell). INJOY의 설립자,「내면의 리더십을 개발하라」(Developing the Leader within You)의 저자

"이 책의 목차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건 나를 위한 책이야!' 우리 모두는 주위에 '상대하기 싫은' 사람들이 항상 있기 마련이다. 레스 패로트는 그러한 사람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닐 클라크 워렌 박사(Dr. Nell Clark Warren), 임상심리학자, 「성공하는 결혼」(Triumphant Marriage)의 저자

"레스 패로트는 가장 실제적인 글을 쓰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실제적이라는 말은 때로는 가장 적절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패로트 박사를 말할 땐, 우리에게 실로 유익하다는 뜻이 된다."
-래리 크랩 박사(Dr. Larry Crabb) 심리학자이며 강연자,「아담의 침묵」(Silence of Adam)의 저자


직장동료와의 원만한 인간관계 이렇게 풀라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봉사하는 김모씨(여·31)는 한 동료 교사 때문에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 비록 일주일에 한번 만나지만 마주 대하면 사사건건 마찰이다. 이 때문에 김씨는 교회를 옮길까도 생각해 봤다.

김씨처럼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사람과 수시로 얼굴을 마주해야 한다면 얼마나 괴로운 일일까. 한 설문조사 기관 자료에 의하면 직장 내 불만 사항은 주로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것이라고 응답, 일에 대한 만족도는 보수보다 인간관계에 의해 더 좌우된다는 것이 드러났다. 인간관계에 따라 우리는 그 직업을 좋아할 수도, 진저리 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인간관계에서 '대책 안 서는' 사람들과 만났을 때 긍정적으로 해결하고 냉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출간된 '까다로운 사람 상대하기'(레스 패로트 3세 지음·요단)는 바로 이같이 상대하기 어려운 인간을 15가지 유형으로 나눠 분석, 관심을 끈다. 저자 레스 패로트는 이 책에서 성서적인 해답과 까다로운 사람들에 대한 경건한 통찰력을 제시했다. 다음은 그 중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5가지 유형과 그 대안.

◇ 비판자형 = 끊임없이 불평하며 원하지 않는 조언을 해주는 사람. 이들은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거만하다. 사소한 트집을 잡고 물고 늘어지까지 한다. 이 유형을 대할 때는 먼저 그들이 불평을 배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해줘야 한다. 그 시간 동안 그들의 넋두리에 대해 가능한 먼저 동의해야 한다. 의외로 비판자형은 이러한 전략에 쉽게 마음을 연다.

◇ 순교자형 = 언제나 자신을 희생자라 생각하며 자기연민에 빠져있는 사람. 패배의식에 젖어있고 수동적이며 비난적이다. 걱정이 많고 항상 수심에 잠겨있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유쾌한 웃음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라는 것이다. 순교자형을 웃게 해 관계를 좀더 가깝게 해야 한다.

◇ 젖은 담요형 = 비관적이며 항상 부정적인 사람. 먼저 재치있는 말로 응대하라. 만약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무엇인가 안되는 일에 대해 말한다면 반대로 제대로 된 사례를 들려준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말함으로써 이들이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 유머를 적절히 사용할 때 그것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젖은 담요형의 비꼬는 독침을 제거하는 훌륭한 전략이 될 수 있다.

◇ 화물기차형 =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둔감한 사람. 이들은 고집이 세고 무례하다. 시끄럽고 귀에 거슬리는 스타일로 분위기를 망친다. 화물기차형을 다루기 위해서는 기교, 힘, 결단력이 필요하다. 맞서 싸우는 것을 피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격려하며 그들의 업적을 발견하면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과장은 절대 금물이다.

◇ 수다쟁이형 = 소문을 퍼뜨리고 비밀을 누설하는 사람. 말싸움을 해서 수다쟁이형은 이길 수 없다. 일단 논쟁이 불붙으면 수다쟁이형은 험담을 꾸며낼 게 뻔하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에게는 설교하거나 공개적으로 교정하려는 행동은 금물이다. 수다쟁이형의 전형적인 방식에 대응하는 방법은 처음부터 험담을 차단하는 것이다. 즉 "비밀인데 지킬 수 있지?"라고 그들이 물어온다면 "솔직히 말하자면, 자신 없어"라고 대답한다. 또 "네게 뭔가 할 말이 있는데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야"라고 말한다면 "그러면 말하지 마"라고 응답한다.

그외 △지배광형(내버려두지 못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하는 사람) △자객형(두 얼굴을 가진 사람) △냉대자형(갑자기 관계를 끊고 연락을 피하는 사람) △파란눈 괴물형(질투심이 끓어오르는 사람) △화산형(증기가 가득 차서 터질 것 같은 사람) △스펀지형(계속해서 자기 필요를 채우기 원하고 베풀지는 않는 사람) △경쟁자형(모든 일에 점수를 매기는 사람) △일벌레형(항상 밀어붙이기만 하고 절대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 △바람둥이형(희롱에 가까울 정도로 집적거리는 사람) △카멜레온형(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고 갈등을 회피하려는 사람)이 있다.

- 국민일보 / 2000.12.18. / 노희경기자